[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6일부터 5월 16일까지 한 달간 정읍지황(숙지황) 판매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쌍화찻집 등 숙지황을 사용하는 경영체는 숙지황 20kg 단위당 20%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경영체는 질 좋은 숙지황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소비자는 명품 정읍 지황으로 달인 쌍화차를 맛볼 수 있어 정읍 특산물인 지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읍지황은 조선시대 임금님에게 진상됐을 정도로 맛과 질이 뛰어나다”며 “쌍화차거리를 찾아 정읍 쌍화차를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의 쌍화차가 특별하다고 여겨지는 이유는 쌍화차의 주재료인 ‘지황’의 주산지가 정읍이기 때문이다. 현재 정읍에는 약 50개소의 쌍화찻집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쌍화차거리에서는 정읍만의 전통적인 향과 추억을 맛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