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4일 장흥바이오산단에 위치한 ㈜현대푸드가 즉석구이 오징어 제품을 개발해 베트남으로 첫 수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즉석구이 오징어’ 제품의 물량은 총 600박스, 9,000만원 상당으로 전량 베트남 호치민으로 수출된다.
오는 2월에는 중국에 같은 제품 3,000박스 이상을 수출할 계획으로 앞으로 수출물량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푸드는 2013년 군 바이오식품 산단에 투자유치를 통해 조성된 회사로 오징어채 가공품 생산·유통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산단에 투자유치한 기업체들이 식품산업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고 수출 성과를 내고 있다”며, “식품산업 활성화로 장흥군 지역경제 성장동력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