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7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청주복지재단, GS리테일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위기 가구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 남미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한기원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사정에 밝은 GS25 경영주는 도움이 필요한 위기 가구를 발굴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청주복지재단에 의뢰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복지정보 제작물 게시 홍보 등 위기 가구 발굴·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청주복지재단은 해당 취약계층에게 공적지원과 민간자원을 연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22년 11월 BGF리테일(CU편의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GS리테일과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편의점을 이용하는 지역주민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의뢰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기원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팀장은 “지역의 사정을 잘 아는 GS25 경영주들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이 없는지 잘 살펴보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동참해주신 GS리테일, GS25 경영주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