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장흥 한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공모 선정으로 군은 오는 2026년까지 4년간 30억원을 투입해 지역특화산업 거점 육성에 나선다.
농촌자원의 생산-가공-유통-체험 등 6차산업 고도화 거점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은 1, 2, 3차 산업화 기반이 집적된 곳을 지정해 공동 이용 시설 등 기반 조성, 가공상품 개발과 유통 마케팅 지원, 체험·관광 컨텐츠 경쟁력 강화사업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군은 한우사육규모 전남도내 1위, 전국 8위의 우수한 한우산업 기반과 토요시장, 물축제 개최 등 우수한 소비기반을 갖추고 있다.
한우 가공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의 축제·관광과 연계한 융복합산업으로 한우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성 장흥군수는“이번 공모 선정은 장흥 한우의 우수성과 특화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한우산업을 2차·3차 산업과 잘 연계시켜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