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을 위해 오는 19일까지 도축검사관 특별근무 체재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명절 성수기에 수요가 증가하는 축산물인 소고기의 경우, 도축장에 출하되는 소 마릿수가 평균 도축두수 대비 60%이상 증가하였고, 이번 설 명절에도 7,500두이상 증가한 23,000두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축장 출하 가축의 증가로 도축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원활한 도축작업을 위해 도축검사관은 명절전일까지 조기출근, 연장근무 및 휴일근무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칫 위생관리가 미흡해질 수도 있다고 보고 도축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해요소 차단을 위해 안전성검사(가축질병·식육 중 동물약품잔류검사·병원성 미생물검사·작업장 위생점검)를 강화한다.
신동앙 동물위생시험소장은“안전한 축산물 유통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니, 사료값 폭등 등으로 어려운 우리 축산농가를 위해 국내산 축산물을 많이 애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