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도축물량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축산물의 원활한 수급과 안전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도축검사관 특별근무에 돌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월 2일부터 1월 18일까지 아침 7시 30분부터 조기 도축작업을 실시해 관내 정육점과 육가공업소 등 축산물 취급 업소의 축산물 수요에 맞춰 도축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축 물량이 늘어나는 만큼 철저한 도축검사와 도축장 위생점검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을 차단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축산물을 시민에게 공급하기 위해 식육 중 유해 잔류물질 및 병원성 미생물 검사를 강화하고, 도축검사관도 조기도축 특별근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남숭우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조기도축으로 축산물을 원활히 공급하고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