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란 요리연구가 " 한식세계화, 더 보편적인 요리로 만들것 "

2015.05.03 18:03:07

궁중문화축전 조선왕조 음식 공개행사 잣솔 끼우기, 꽃 육포 강의


"아이들과 함께해서 더 보람돼요"

3일 박혜란 궁중음식연구원 요리연구가는 100년만에 개방한 경복궁 소주방 조선왕조 궁중음식 공개행사에서 꽃 육포, 잣솔끼우기 강연을 했다.

 

이날 박 연구가는 " 아이들과 함께해서 더 보람되고 기쁘다"며 " 27년동안 전통요리 연구를 해왔는데 앞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궁중요리에 대해 더 열심히 연구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 한식 세계화를 위해 궁중요리를 더 보편적인 요리로 만들겠다"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연에는 사전 신청받은 20여명의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궁중예절과 궁중요리를 전수 받았다.

 

이번 조선왕조 궁중음식 공개행사는 문화재청 주최로 펼쳐지는 ‘1회 궁중문화축전’의 프로그램중 일부로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들이 10일까지 선보이게 된다. 

 

앞서 2일 문화재청은 조선시대 임금 수라와 궁중 잔치음식을 준비하던 '궁중 부엌'인 경복궁 소주방을 복원해 개방했다.

 

소주방은 경복궁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고, 임금의 수라를 장만하는 내소주방, 궁중의 잔치와 제사음식을 차리는 외소주방, 궁중의 떡, 한과 등 후식을 담당하는 생물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드라마 대장금의 주 무대였던 복원된 소주방은 단순한 외형적 복원에 그치지 않고 궁중음식문화 프로그램 등과의 접목을 통해 관람객이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공간으로 조성하여 문화유산의 가치 재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문화재청은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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