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에서는 매주 수요일 기부자의 성금이나 물품 기부에 더해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다이로움 밥차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26일에는 하림 자원봉사단이 함께하는 다이로움 밥차가 진행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하림 사랑 나눔 실천단 30여 명의 봉사자들이 취약계층 4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직접 대접했다고 밝혔다.
이리중앙교회는 조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식당을 개방해 대상자들이 즉석에서 조리된 삼계탕을 편하게 맛볼 수 있었다.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든든한 삼계탕 보양식을 대접받아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고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는 "직원들이 준비한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사랑을 실천해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하림은 지역의 대표적 기업이자 도움이 필요한 곳에 다방면으로 솔선수범해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여름철 보양식품인 삼계탕으로 영양 만점 식사를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매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2012년부터 매년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이 건강한 여름철을 날 수 있도록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