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영상취재 김세준 기자
우리 고유의 식문화를 지키고, 글로벌 한식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는 '제10회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aT센터에서 열린다.
한국푸드코디네이터협회, 세계음식문화연구원 등이 주최하고, 푸드투데이 후원 열리는 이번 '대한민국 향토식문화대전'는 김춘진 국회의원이 3년째 대회장을 맡는다
김춘진 의원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2011년 대회부터 대회장을 맡아오면서 이렇게 발전한 모습을 보니 감회가 새롭다"며 "향토식문화대전은 향토음식 소개로만 그치지 않고, 요리대회를 통해 많은 요리인들이 향토음식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줌으로써 우리 한식이 세계화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많은 서양음식이 들어오면서 자라나는 아이들의 식생활까지 바뀌고, 우리 고유의 전통음식이 설 자리를 점점 잃고 있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표하며 "향토식문화대전이 전통음식을 발전시켜나가는 교두보로써의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