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 기업을 오는 5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은 한식당의 현장 역량 강화 교육과 인턴 고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장 내 인재교육을 통한 한식 전문 인력 정착을 지원하고, 한식 분야 취업 희망자에게는 인턴 기회와 전문인력으로서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고자 운영되는 사업이다. 2024년에는 한식당 또는 한식당 운영 기업 4개소를 선정하여 교육지원비 최대 1,000만원(1인당 1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해당 기관 내 인턴십 프로그램을 완수한 인턴 근로자에게도 인턴 장려금 60만원(총 20명)을 지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포털 (https://www.hansik.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경숙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2024년 한식당 영셰프 발굴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곳곳에서 활약할 예비 영셰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한식당에게는 우수 인력 유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한식당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한국에 고추장이 있다면 남 프릭(Nam prik)이라는 고추를 갈아 만든 소스가 있을 정도로 매운 맛을 즐기는 태국에한국의 매운 맛이 통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26일 부터 29일까지 4일간 아세안 대표 미식국가 태국에서 ‘2019 방콕 K-Food Fair’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2B 수출상담회’와 KCON 2019 THAILAND와 연계한 ‘B2C 소비자체험행사’로 구성됐다. 지난 26일부터 2일간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 35개사와 태국 및 인도, 미얀마 등 인근국가 바이어 약 85개사가 참여하여 총 4,800만불의 수출상담과 820만불의 현장계약·MOU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한국 즉석떡볶이 프랜차이즈가 진출하여 태국에서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떡볶이는 태국을 넘어 인도, 미얀마 바이어와 현장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신남방 지역으로 수출 확대 기반을 넓혔다. 이번 상담회에 참여한 한 바이어는 “방콕에서 퓨전 한식당을 운영중인데, 최근 한국 본연의 맛을 찾는 고객층이 늘고 있다”며 “이번 상담회에서 만난 고추장 취급업체와 테스트 메뉴 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