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정리 홍성욱 기자] 바닷가에만 어부가 있는 것은 아니다. 바다가 없는 충청북도 내륙에도 물고기를 잡는 어부가 있다. 파도가 없는 사시사철 고요한 내륙의 바다 청풍호. 이 곳에는 100여 명의 어부가 물고기를 잡으며 살아가고 있다. 청풍호에서는 남한강 상류1급수의 청정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쏘가리 뿐만 아니라 장어, 메기, 빠가사리 등 다양한 토종물고기가 잡힌다. 때문에 강태공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하다. 푸드투데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요즘, 활기찬 대자연의 기운을 전하기 위해 이근규 전 제천시장과 함께 청풍호를 찾았다. 이 전 시장과 함께 청풍호 고기잡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함께 청풍호 건강 먹거리에 대해 들어본다<편집자주> 진행자 : 안녕하세요. 잘 지내셨어요? 이근규 전 시장께서는 요즈음 코로나19를 이겨내고자 제천시 방역 봉사활동에 열심히시다면서요. 이근규 전 시장 : 일주일에 2번 화요일 금요일에 지역의 취약지역을 집중적으로 소독하는 등 제천시 지역자율방재단과 함께 방역 활동을 돕고 있습니다. 작은 농촌지역에서 13년째 자율방재단을 이끄는 신재호 단장님과 함께 단원들이 참 수고가 많으세요.
[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제가 보증할 수 있는 제천의 먹거리와 특징이 많습니다. 올 여름 제천, 단양에서 다시 만나 뵙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2일 푸드투데이 본사에서 만난 이근규 전 제천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올 여름 휴가로 약력도시 충북 제천을 강력 추천했다. 자생 약초 집산지이자 3대 약령 시장으로 꼽히는 제천시는 '한방의 도시'로 불린다. 명의촌을 조성하고 약채락 음식 등을 개발해 한방 의료 관광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제천시 송학면 출신으로 민선 6기 제천시장을 지낸 이 전 시장은 '2017제천국제한방바이오산업엑스포'를 성공 개최로 이끌며 제천 한방 및 천연물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인물로 평가된다. 이 전 시장이 추천하는 제천시는 어떤 곳인가? 제천시는 한반도 중심의 중부내륙 중앙부에 위치하고 차령․소백 산맥의 직접적 기를 받은 아름다운 산과 풍광이 비단 같은 내륙의 바다 청풍호가 위치해 있다. 이 전 시장은 "정감록에 따르면 한반도의 등줄기에 해당하는 태백산맥이 남으로 내려오다 소백산맥을 만나서 양백지경(兩白之境)을 만들고, 왕의 기운이 서려 있다고 할 정도로 길한 땅이다. 제천, 단양, 인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