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K푸드 100억불을 달성하고 중남미, 중동, 인도 등 신시장으로 수출 영토를 확대하기 위해 25개국 28개소에서 한국 농식품 ‘안테나숍’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가 낮은 신규시장에 K푸드 전문 판매장을 운영하여 새로운 유통망을 개척하고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농식품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안테나숍은 한국 농식품 전반을 취급하는 일반 안테나숍과 한국 신선 농산물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케이-프레쉬 존(K-Fresh Zone, KFZ)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운영을 시작한 일반 안테나숍은 유럽, 중남미 등 한국 농식품 진출이 미미한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유통망을 개척해 오고 있다. 특히, 중남미 페루의 안테나숍은 연간 2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관광지 마추픽추로 가는 길목에 있어, 페루 소비자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K푸드를 홍보하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대표 관광 도시 ‘니스’의 까르푸(Carrefour) 내 숍인숍, 영국 축구의 성지 ‘리버풀’ 중앙역 앞 등 유동인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San Jose)에 'BBQ 모멘텀 린도라(Momentum Lindora)점'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매장이 입점한 모멘텀은 각종 레스토랑과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는 쇼핑센터로, 코스타리카 내 인구 밀도와 집객력이 높은 상권에만 진출하는 복합 문화시설로 BBQ 모멘텀 린도라점은 78평 규모의 매장에 80여 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매장 인근에는 대형 오피스 시설과 시청 등이 있어 유동인구가 많으며, 특히 쇼핑센터를 방문하는 현지 MZ세대와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은 편이다. 특히 골든프라이드 치킨, 시크릿양념치킨 등 치킨류를 포함해 떡볶이, 김치볶음밥, 치킨과 고소한 마요 소스가 버무려진 시그니처 라이스볼, 김치와 치킨 조합의 치킨라이스볼, 떡볶이와 불닭소스가 들어간 치킨 덮밥 불닭라이스볼 등 다양한 K-푸드를 판매한다. BBQ 관계자는 "BBQ 치킨에 대한 현지 성원에 힘입어 코스타리카의 대표적인 쇼핑시설 중 하나로 꼽히는 '모멘텀'의 세 지점 중 두 곳에 입점하게 됐다"며 "한식의 맛을 더한 K-치킨을 통해 K-푸드의 맛과 우수성을 중남미 전
[푸드투데이 = 황인선.노태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중남미 국가와 협력해 수입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국내 식품의 수출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중남미 국가와 공정개발원조 사업을 추진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5일 서울 중구 소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한 중남미 8개국 공관장과 ‘2023년 주한 중남미 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과테말라,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파라과이, 페루(가나다 순) 등 총 8개 공관장이 참가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우리나라의 주요 식품 교역국인 중남미 국가의 주한 공관장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ODA)인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을 소개하고, 식품 안전관리 정책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남미(32개국) 국가의 식품 수입량은 국내 전체 식품 수입량의 약 11.3% 차지한다. 주요 수입 품목은 브라질 '닭고기, 옥수수', 아르헨티나 '홍어 등 수산물', 엘사바도르 '원당', 페루 '오징어' 등이다. 식약처는 내달부터 2027년까지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이하 ‘ODA’ 사업)을 추진한다. ODA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