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홍성욱 기자] 요즘 대형마트에서 5개짜리 묶음 라면을 사는 소비자들의 모습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소비 트렌드 변화로 라면 주요 판매 채널이 대형마트에서 편의점으로 바뀐 것인데요.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편의점 라면 매출은 136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27%를 차지했습니다. 대형마트는 25%를 차지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대량 구매 보다는 소량으로, 봉지라면 보다는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는 이들이 늘어난 것인데요. 이에 편의점 업계는 PB라면을 내놓는데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GS25가 지난 2월 27일 PB상품으로 출시한 유어스참깨누룽지탕면은 출시 6일만에 용기면 100여종 중 매출 순위 톱 10위에 올랐습니다. 모디슈머는 새로운 방법으로 상품을 재 창조해 즐기는 소비자를 일컫는데, 이 제품은 참깨라면에 누룽지를 섞어 즐기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상품화 한 제품입니다. CU는 KBS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만든 '파래탕면'을 PB제품으로 출시했습니다. 지난 2월 출시된 이 제품은 출시 후 3주 연속 CU 용기면 매출 1위에 올랐다. 씨유 관계자는 출시 첫주 최고 인기 컵라면 '육개장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한국영화 최초로 오스카상을 수상한 '기생충'에 나온 농심은 '짜파구리'가 '오스카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농심은 기생충 수상에 힘입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짜파구리'를 먹을 수 있도록 조리법을 소개하고있다. 호텔업계도 '짜파구리'로 매출 상승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19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의 '뷔페G'에서는 2월 29일까지 런치 또는 디너에 방문한 고객 대상으로 소고기 채끝이 올려진 짜파구리를 2인당 1플레이트를 제공한다. 부채살 짜파구리는 메종 글래드 제주의 프리미엄 뷔페 레스토랑 '삼다정'의 런치 또는 디너 방문 시에도 맛볼 수 있다.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최대 4인까지 최상층의 넓은 스위트 객실에서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으며 '부채살 짜파구리' 룸서비스 메뉴와 함께 로제 스파클링 와인 버니니 벨라 1병과 전용 글라스 2잔을 제공한다. 머큐어 서울 앰배서더 강남 쏘도베 호텔은 '기생충'의 한국 영화 최초 미국 아카데미 4관왕을 기념하고자 '짜짜짜파구리' 패키지를 3월 21일까지 선보인다. 머큐어 호텔에서는 소고기 채끝살이 들어간 '짜파구리'를 맛볼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 해당 패키지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