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우리나라의 올해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768만5000명으로 전체 인구의 14.9%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인구 노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인 치매의 진료인원과 진료비 증가 또한 가파르게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간사 기동민 의원(서울 성북을)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치매 진료 현황’에 따르면 2018년 치매로 인해 발생한 진료비는 2조 1835억 원에 이르며 54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치매로 인해 진료를 받았다. 치매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인원 중 70대 이상이 전체 진료인원의 90%를 넘는 압도적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진료인원도 해마다 가파르게 늘어나 2015년 36만여 명에서 2018년에는 50만여 명으로 4년 만에 약 36.5% 증가했다. 전체 진료 인원에서 여성 진료인원은 71.4%, 7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남성에 비해 3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폐경 및 호르몬과 같은 생물학적 영향, 남성에 비해 더 긴 평균수명으로 인해 치매에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3년 동안 20.30대 어업인 국민연금 가입률은 평균 6.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어업인 중 국민연금에 가입한 사람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2018년도 기준 국민연금에 가입한 어업인은 1만 4000명으로 전체 어가인구(20세~59세) 4만 6천명 중 30.4% 불과했다. 2016년부터 어업인의 국민연금 가입현황을 분석해보면 ▲2016년 22.7% ▲2017년 26.4% ▲2018년 30.4%로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국민연금 전체 가입률이 71%라는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어업인들은 이에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수준이다. 이는 2018년 농업인 국민연금 가입률 35.6%보다도 낮은 수치다. 특히 20대 어업인의 국민연금 가입률은 매우 저조했다. 2016년 국민연금 가입 어업인 12,551명 중 20대 어업인은 96명으로 0.7%에 불과하고, 2017년은 1만3404명 중 120명으로 0.8%, 2018년에는 1만4081명 중 148명으로 1% 3년 연속 1%를 넘지 못했다.또한 어업인 평균 국민연금 수급금액은 20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1일 국회정책토론회가 전현희국회의원실과 사단법인대한민국GAP연합회(정덕화 회장)는 '새로운 안전먹거리 공급시스템을 찾아–GAP제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의 좌장을 맡은 김연화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은 푸드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소비자 트랜드와 니즈에 부응하는 제도가 GAP 입니다." 라고 말했다. 김연화 회장은 "그동안 소비자들이 농산물에 있어서 농약의 안전성에 상당히 의심을 많이 하고 있었다"며, "이 GAP 제도로 인해서 소비자 트랜드와 니즈에 부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해줄 수 있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이제는 우리 농산물도 글로벌화 시대에 있어서 소비자의 안전을 가장 우선적으로 지켜주는 가장 안전한 제도이기 때문에 이 제도가 활성화 돼서 소비자들이 시장에서 구매력을 발휘하는데 우리 농산물에 있어서 가치를 인정해줄 수 있는 이런 기회가 되지 않나 싶어서 상당히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조금더 적극적인 홍보와 정부의 정책적인 이러한 제도 활성화를 통해서 소비자들이 농산물을 아주 안전하고, 그러면서도 구매력을 발휘하는데 있어서 쉽게 구매할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GAP제도는 HCCP보다 한 단계 높은 제도로 소비자에게 농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전현희 의원과 정덕화 교수, 김연화 회장 등 학계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GAP제도의 중요성에 대해 한 목소리를 냈다. 토론회에 참석한 노웅래 의원, 홍문표 의원, 오영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안전한 먹거리, 우수한 농산물, GAP 활성화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1일 국회정책토론회가 전현희국회의원실과 사단법인대한민국GAP연합회(정덕화 회장)는 '새로운 안전먹거리 공급시스템을 찾아–GAP제도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개회사에서 전현희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강남을)은 "정부여당의 책임있는 국회의원으로서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전문가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안전한 농산물 공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이 국회 차원에서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발제강연에서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사)대한민국GAP연합회장인 정덕화 경상대 석좌교수는 "GAP는 정부의 지원없이 농업인 스스로 안전관리된 농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