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농식품부 업무] 농업·농촌 대전환...'디지털전환.세대전환.농촌공간전환'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정부가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첨단기술 융복합, 청년농업인 육성, 푸드테크 등 신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또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을 위해 개 식용 종식 기본계획을 오는 9월까지 마련하고, 동물병원 전문 수의사와 상급 동물병원(2차 병원) 체계 도입을 검토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규제혁신, 타부처·민간과의 칸막이 제거 등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을 통한 미래성장산업화,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과학적 수급관리 강화, ▲농촌을 살고 일하고 쉬는 공간으로 전환, ▲선진국 수준의 동물복지 실현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등 5개 핵심과제의 성과창출과 현장문제 해결에 주력할 계획이다. 첫째, 디지털 전환 및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촉진한다. 농업을 고소득·첨단산업으로 바꾸기 위해 농식품 체인의 ICT, AI 등 첨단기술 융복합, 청년농업인 육성, 푸드테크 등 신산업과 시너지 창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온실·축산·노지 등 생산분야는 생산기술, 방제, 악취제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