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김병원) 경제지주와 한국야쿠르트(대표 김병진)는 2일부터 된장찌개·볶음밥용 간편 채소, 샐러드, 쌈채소, 두부, 돼지고기, 한우 등 신선 농·축산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겨냥해 가정에서 별도 손질 없이 요리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처리 채소류와 돼지고기, 한우 등 신선 축산물을 매일 아침 배달하는 방식으로 판매하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시장이나 마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집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농협은 안전하고 신선한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한국야쿠르트는 유통과 판매를 맡는 등 양사의 강점을 살려 새로운 농·축산물 판로 개척에 나섰다. 특히 한국야쿠르트는 1만1000명의 'Fresh Manager(배달사원)'를 통해 매일 165만 여명의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어 온라인 주문에만 의존하는 기존 O2O 서비스와는 차원이 다른 판매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농협은 지난 2013년 개장한 국내 최대 규모의 안성농식품물류센터에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전처리 채소류를 공급할 예정이며, 기린원당농협두부조공법인과 농협안심축산분사에서 각각 두부와 신선 축산물
[푸드투데이 = 이하나기자] ‘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것’이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 ‘인스타그래머블’ 트렌드에 발맞춰 외식업계에서 메뉴의 겉치장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소비자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뉴를 찍어 올릴 경우, 입소문을 타고 더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어 홍보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외식업계에선 소비자의 관심을 유발할 만한 맛있어 보이는 비주얼의 메뉴들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피자알볼로의 ‘고구마스틱’은 고구마 무스가 푸짐하게 올라간 비주얼로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자연 발효로 만든 친환경 흑미 도우에 고구마 무스를 듬뿍 올린 ‘고구마스틱’은 소비자들에게 메인 메뉴보다 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스틱이지만 피자와 같은 모양으로 구성돼 유튜브 및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사이에서도 고구마스틱의 비주얼을 담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이로 인해 6월 기준으로 판매량이 459% 상승하고 포털 사이트에서 피자알볼로의 연관검색어로 고구마스틱이 노출되는 등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KFC의 ‘닭껍질튀김’은 6월 한정 판매 시작과 함께 연일 품절 사태를 빚으며 인증샷을 부르는 인스타그래머블한 메뉴로 자리잡았다.닭껍질튀김은 본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밀키트 전문 기업인 마이셰프가 기존의 주력상품인 신선밀키트 외에 오프라인 유통시장을 겨냥한 신개념의 냉동밀키트 ‘WANTED 양파한개’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밀키트는 누구나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도록 장보기와 재료 손질하기, 소스만들기 등의 가장 번거로운 작업을 대신해 정량화된 식재료와 소스를 레시피와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요리패키지 제품이다.이번에 마이셰프가 출시한 냉동밀키트인 ‘WANTED 양파한개’는 냉동제품화할 경우, 식재료 본연의 특성이 손상되는 식재료인 양파를 제외하고 다른 식재료는 다 준비돼 있는 냉동밀키트이다. 마이셰프는 현재 온라인에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가져가고 있지만 아직 밀키트에 대한 인지도가 미흡한 오프라인의 유통에서는 판매실적이 저조하고 유통기한이 4-5일 정도의 제품이다보니 폐기율이 높은 것에 착안해 한동안 유통시장을 이끌기 위해서 냉동밀키트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마이셰프는 ‘WATED 양파한개’에 이어 ‘숙주한개’ 파프(파프리카)한개‘ 등 시리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마이셰프 관계자는 "오랜기간 밀키트를 연구해 온 기업으로서 주력제품인 신선밀키트 장점도 있지만 냉동밀키트의 가능성을 오래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