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제일제당(대표 신현재)과 오뚜기, 이마트24 까지 수산 HMR제품을 출시하며 시장 키우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구이, 조림 등 비비고 생선요리가 출시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40억원으로, 월 평균으로 보면 13억원 가량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비비고 생선요리는 겉포장만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1분30초만 데우면 갓 조리한 듯한 맛을 느낄 수 있고 비린내를 제어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CJ제일제당은 각각 올해 7월과 8월, 구이와 조림 두 가지 형태로 출시했다. 비비고 생선구이는 고등어구이, 삼치구이, 가자미구이 3종이다. 기존 냉동 생선구이 제품들과 달리 유통기한 30일의 냉장 제품으로 개발됐는데 맛과 식감을 최대한 보존해 갓 구운 노릇노릇한 구이 품질을 유지했다. 사측은 유아기부터 청소년기까지 성장기 어린이부터 노년층의 구입 빈도도 높다고 설명했다. 조림은 고등어시래기조림, 코다리무조림, 꽁치김치조림 3종으로 출시됐으며, 다양한 연령층의 1~2인 가구에서 인기가 높다. 상온 레토르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온 9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협중앙회와 경제사업 계열사의 경영에 빨간불이 켜져 비상경영이 요구되고 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성과급 잔치’를 벌여 빈축을 사고 있다. 1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종회 의원(전북 김제·부안)에 따르면 수협 중앙회의 당기순이익은 2016년 412억원을 정점으로 ▲2017년 225억원 ▲2018년 208억원 등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부채는 가파른 상승세다. 지난 2015년 9조6000억원대이던 부채는 ▲2016년 11조원대 ▲2017년 11조4000억원대 ▲2018년 12조2900원대로 급상승 곡선을 그렸다. 만 3년만에 부채가 2조6900억원이나 늘어난 것이다. 수협 계열사 중 가장 많은 수익을 내는 수협은행 역시 재정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볼 수 없는 상황이다. 당기순이익은 2015년 585억원에서 2018년 2303억원으로 급성장했지만 부채는 2015년 23조1893억원에서 2018년 34조5992억원으로 단 3년 동안 11조4000억원 이상 증가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수협은 2017년 대표이사와 감사위원장에게 1억원과 8000만원이 넘은 성과급을, 2018년에도 대표이사와 감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