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베트남에서 소방·구조 경찰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글로벌 ESG 경영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활동은 베트남 지역 사회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베트남 소방·구조 경찰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고 현지 사회와의 정서적 유대와 상생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CJ푸드빌 베트남 현지 임직원들은 지난 9월부터 호치민 지역 소방서들을 직접 방문해 베트남 소방·구조 경찰들을 대상으로 뚜레쥬르 빵을 기부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소방서를 정기적으로 방문해 뚜레쥬르의 인기 빵류 등 간식 세트를 직접 전달하고 소방·구조 경찰대에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자리를 마련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 의지를 다지는 등 기업과 소방·구조 경찰 간 유대감을 강화했다. CJ푸드빌은 이번 활동 뿐만 아니라 베트남 현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10월에는 베트남 헌혈의 날에 맞춰 헌혈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뚜레쥬르 빵을 기부하여 행사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지난 6월에는 베트남에서 보육원을 찾아 기부 물품을 전달하고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지역 아동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베트남 편의점 시장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요 편의점들이 매장 내에서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도시락 메뉴를 다양화하고 있다. 이는 베트남의 주요 소비층이자 인구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20~30대의 편의점 이용률이 제일 높다는 것과 이들의 사회 본격 진출로 도시락 시장의 미래가 밝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일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8년 베트남 편의점 시장의 규모는 3조 7242억 동으로 2017년의 3억 1296억 동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 국제식품연구소(IGD)는 베트남 편의점 시장이 오는 2021년까지 연평균 37.4% 성장해 아시아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시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베트남 사람들이 편의점을 찾는 주된 이유는 에어컨이 나오는 실내라는 점과 널찍한 내부 인테리어 때문이다. 초창기 베트남 편의점 도시락은 밥과 야채 위주로 맛도 없었을 뿐만 아니라 편의점 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협소해 인기있는 식사장소가 아니였다. 그러나 최근 미니 스탑(Ministop), 세븐일레븐(7-eleven), GS25 등 편의점들이 도시락 메뉴를 다양화하고 널찍한 식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