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대표 와인 산지인 충북 영동군의 와이너리 9곳이 ‘2024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세계 33개국, 3,500여 점의 와인을 제치고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와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전통과 개성, 향토성을 품은 영동 와인은 비건 인증, 전통 품종 활용, 문화 체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와인의 대표 고장인 충북도(도지사 김영환)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포도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는 국내 면적 단위 최대 생산지로 현재 30곳의 와이너리가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으로 개성과 풍미 가득한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 중이다. 도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세계 33개국 3,500여 점의 와인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얻은 영동 와이너리 9곳을 11일 소개했다. 갈기산 포도 농원은 40여 년의 포도 재배 노하우로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해 대한민국 최초 비건 와인 인증을 받았고, 수상작(은상)인 포엠 로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킹델라웨어 품종으로 만든 레드 다이아몬드 빛의 스위트 와인으로 살짝 입을 대면 은은한 장미향이 훅 올라오며, 기분 좋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샘표는 지난 2일 충북 제천시청에서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와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천 제2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샘표는 오는 2028년까지 충북 제천 제2산업단지 내 약81,000㎡의 부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주요 제품 생산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를 진행해 글로벌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 곳에서 샘표는 미생물 발효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샘표는 2013년 아시아 유일의 식물성 발효전문연구소인 ‘우리발효연구중심’을 설립하고, 매년 매출의 4~5%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의 20% 이상이 연구 인력이며, 미생물 발효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식품 및 소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전통 한식간장을 복원하여 ‘맑은조선간장’을 대량생산하는 데 성공했으며, 콩발효에센스 ‘연두’로 해외 권위있는 단체와 기관으로부터 수많은 혁신상을 수상하며 전통의 우리맛을 외국인들도 즐기도록 세계화하는 혁신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샘표 토장과 조선고추장, 질러 육포 등을 생산하는 충북 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