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제로소주 ‘새로’의 브랜드 세계관을 담은 체험형 공간 ‘새로도원’ 팝업스토어를 서울 압구정에 오픈했다. 이번 팝업은 AI 포토부스, 주령구 게임, 조서형 셰프와 협업한 다이닝 콘텐츠까지 더해져 브랜드 체험과 풍류를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6월말까지 운영되는 ‘새로도원’ 팝업 스토어는 새로가 만든 무릉도원 '새로도원'이라는 신비한 공간에서 새로를 마시며 즐기는 풍류’를 강조하고자 기획했으며, 브랜드 체험 콘텐츠에 다이닝 체험을 별도로 구성했다. ‘새로도원’은 ‘새로구미가 만든 무릉도원에서 설탕과 근심, 걱정을 제로(Zero)화한다’는 콘셉트로 꾸며졌다. AI 포토부스를 통해 관람객이 직접 새로구미가 되어보는 도술의 방, 새로 굿즈와 인근 이벤트 업소의 제휴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는 주령구(酒令具)게임 등의 체험 공간, 포석정을 모티브로 꾸민 테이블에서 장사천재 조서형 셰프와 콜라보한 떡갈비, 감태김밥 등 4종의 메뉴와 디저트 및 칵테일로 구성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조서형 셰프가 ‘새로도원’에 직접 방문하며 현장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주류 속 칼로리 표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제각각인 주류 칼로리 표시제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하자 "제로슈거 소주는 칼로리가 없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오인하지 않도록 명확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날 국감 현장에 롯데칠성음료의 일반소주인 '처음처럼'과 제로 슈거(무가당) 소주인 '새로'를 직접 들고 나와 오 처장에게 두 소주의 칼로리 차이를 물으며 "두 소주의 칼로리는 10칼로리 차이로, 두 소주 모두 밥 한 공기(300kcal)임에도 국민들은 새로를 마시면서 무설탕, 제로 소주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주 열량은 설탕 원료의 차이가 아닌, 알코올 성분의 차이"라며 "국민은 제로슈거 소주를 마시며 열량 저감 효과를 기대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알코올 도수는 처음처럼은 16.5도, 처음처럼 새로는 16도다. 신 의원은 이같은 문제의 원인은 소주에 대한 칼로리 표기가 의무 규정이 아닌 자율 규정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하이트진로와 롯데칠성음료가 제로 슈거 제품에 두꺼비와 새로구미를 이용한 캐릭터 마케팅 전쟁을 펼치고 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제로 슈거 진로’ 핑크 에디션을 가정시장에도 선보인다. 또, 진로 제로 슈거를 알리기 위해 살이 쏙 빠졌지만 여전히 허당미 가득한 두꺼비를 활용해 유쾌하게 연출한 TV 광고도 방송하고 있다. 두꺼비 세계의 언어를 유명 외화 더빙 성우의 목소리로 전달해 재미를 더했다. 광고는 2019년 진로 출시 광고와 유사한 공간과 분위기에서 시작된다. 벽에는 진로의 지난 역사를 증명하는 사진들이 걸려있고 ‘Since 1924’라는 자막과 함께 사진이 하나씩 지나간다. 두꺼비는 성우의 목소리를 빌려 내년이 100번째 생일임을 알리고, ‘진로 이즈 백년’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진로 이즈 100th’ 자막으로 전환된다. 두꺼비가 엉덩이에 소파가 끼인 채로 술집으로 나오자, 손님들이 재미있어 한다. 그대로 나가던 두꺼비는 갑자기 홀쭉해지며 엉덩이에서 소파가 빠지고 ‘제로슈거로 쏘옥’이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광고는 마무리된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진로 이즈 백’이라는 별명을 활용해 진로만이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