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는 27일 경상남도 고성군 부경제일축산물유통센터에서 '농협 애그테크 LAB' 제4호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판식은 축산 분야의 디지털 전환과 기술 확산을 위한 출발점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조현상 디지털전략부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 조합장, 박재현 로보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하여, 로봇을 활용한 도축공정 자동화 기술이 축산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및 기술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축공정 자동화 기술은 인공지능(AI) 기반의 비정형 생체비전 기술을 활용해 돼지의 크기와 형태를 실시간으로 디지털화하고, 해부학적 절개 좌표를 자동 산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해당 기술을 개발한 로보스는 도축업계의 만성적인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하는 로봇 스타트업으로, 목절개, 복부절개, 이분도체, 세정 등 공정별 전용 도축 로봇을 상용화했다. 이 로봇은 시간당 최대 450두를 처리할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생산성과 정확도를 갖추고 있다. 농협 애그테크 랩은 현장 수요에 기반한 혁신기술을 실증하고 확산하기 위한 테스트베드로, 이번 부경양돈농협을 포함해 서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 라이블리가 오는 27일까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릴레이 5일장 할인전'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등심·안심·불고기·국거리 등 인기 부위를 매일 릴레이로 50% 할인 판매하며, 추첨을 통해 매일 구매한 고객 50명에게는 피크닉 레디백을 증정한다. 구매금액 상위 50명 고객의 경우에는 소 코뚜레를 형상화한 마블링 반지를 받을 수 있다. 마블링 반지는 액운을 막고 재물과 행운을 부르는 상징으로 여겨지는 코뚜레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반지로 한우를 사랑하는 소비자들과 축산농가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아 특별 제작했다. 농협경제지주 김진홍 축산유통부장은 “많은 소비자들께서 이번 할인전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를 즐기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과 축산농가가 함께 할 수 있는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할인전에 관한 세부적인 사항은 농협 라이블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된 '2025 UAE K-Food Fair'에 참가해 K-한우의 중동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활발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주최했으며, 'UAE농협한우수출개척단'의 전국 8개 지역 한우브랜드(강원한우, 경주천년한우, 명실상감한우, 울산축협한우, 토바우, 하동솔잎한우, 합천황토한우, 횡성축협한우)는 각각 한우특별관을 운영해 현지의 대형 유통업체와 벤더 등을 대상으로 한우 홍보와 함께 B2B 수출 상담과 거래처 발굴을 전개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 최초로 '할랄 한우'가 소개되는 자리인 만큼 시식 행사도 병행했으며, 현지 바이어 등 참석자들로부터 한우의 우수한 맛과 품질에 대한 큰 호응을 얻어 중동시장 수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모아졌다. 특히,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상주축산농협(명실상감한우)과 횡성축협(횡성축협한우)이 현지 유력 육류 바이어인 1004Gourmet, TU Holdings Group 각각 Food fair의 제1호, 제2호 MOU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운영하는 축산물 전문 온라인 쇼핑몰 농협라이블리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시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MEAT EXPO(육류산업박람회)'에 참가한다. 농협 라이블리는 이번 MEAT EXPO에서 자사 도매 유통플랫폼에 대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며, 식당·정육점 등 도·소매 정육업계를 대상으로 사업자 회원 유치를 위해 전문 B2B거래 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능을 현장에서 직접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MEAT EXPO는 축산물 유통의 현업 종사자들이 대거 찾는 자리인 만큼 온라인 플랫폼과 고객을 연결하는 중요한 접점이다”라며, “박람회를 통해 간편하게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받을 수 있는 라이블리 도매몰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30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40개 축산물 브랜드 경영체가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총회는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 협의회 회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브랜드 컨설팅 지원사업과 식육기술 교육 등에 대한 결산을 심의하고, 축산물 브랜드 산업의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이어졌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으로 소비자 신뢰를 강화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생산비 증가와 급변하는 유통환경 등으로 힘든 경영환경이지만, 고품질·안정성이 강점인 브랜드 전략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축산물브랜드경영체협의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시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업협동조합중앙회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자본잠식 우려에 빠진 농협유통·하나로유통에 특단의 대책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은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하나로유통이 무려 300억 이상의 적자를 보고 농협유통도 200억 가까운 적자를 기록하고 그게 또 지속이 되고 있다"며 "2021년도 당시 불안정 유통 회사들의 통합이라는 잘못된 구조적 결합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구매권과 판매권의 통합이 이뤄져야 된다는 점을 그동안 많이 지적해 왔지만 농협은 여전히 경제지주가 구매권을 보유하고 있고, 판매권은 하나로마트나에 주고 있다"며 "오프라인의 유통구조를 통합할 수 있는 중요한 내용들이 아직까지 미완성 개혁구조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 "아무리 잘해도 농협이 쿠팡이나 마켓컬리처럼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점은 가지고 있다"면서 "농협 온라인몰은 종합몰을 지향할 게 아니라 좀 더 특화된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신선 농산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산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한다는 인식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1인 가구 증가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농협 등 국정감사에서 “농협, 농협손해보험이 농작물재해보험 손해조사를 하면서 손해사정법인에 원예시설물을 독점으로 배정하고, 관리비, 이윤 등을 별도로 책정해 조사비를 과다하게 지급하고 있다"며 특혜 의혹을 제기했다. 농협, 농협손보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작물 손해조사 건수는 2020년부터 5년간 총 616만2천건으로 이 중 (사)한국농어업재해보험협회 등 협회가 41.3%(254만5천건), 손사법인이 36.2%(223만건), 지역농협 22.5%(138만7천건)를 차지하고 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국비(순보험료 50%, 운영비 100%), 지방비(순보험료 25~40%) 보조, 자부담으로 농협손해보험에서 손해사정법인, 협회 등과 위탁계약을 맺고 손해조사 물량을 배분해 그 결과를 제출받아 가입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고 있다. 2023년 한해에만 순보험료 9140억원, 운영비 956억원 등 총 1조 96억원이 투여될 정도로 막대한 정부, 지자체 예산 투여되고 있다. 그러나, 손사법인은 협회보다 적은 손해조사 건수에 비해 조사 수수료는 월등히 높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8일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의 수익성 악화 대책으로 "다시 분리해 책임경영을 해야 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농협유통과 농협하나로유통는 매출이 줄고 적자 폭이 커지면서 농협중앙회 전체 재무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농협유통의 매출액은 2019년 1조6,488억900만원에서 2023년 1조3,580억8,800만원으로 약 18%(2,907억2,1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은 15억6,700만원에서 △287억6,800만원으로 적자 폭이 약 19.4배나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의 또 다른 유통조직인 농협하나로유통도 매출액 감소 등에 따른 적자 폭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9년 3조1,195억3,200만원을 기록하던 매출이 2023년 1조2,915억3,300만원으로 약 59%(1조8,279억9,900만원) 감소했고, 동 기간 당기순손익이 △18억2,400만원에서 △309억5,900만원으로 적자 규모가 약 17배 급증한 것으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18일 고액 연봉을 받는 것에 대해 "중앙회장으로서 월급 값을 하겠다'고 밝혔다. 강 회장은 이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 참석해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농협중앙회장과 농민신문사 회장을 겸직하면서 약 8억원의 높은 연봉을 받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농협중앙회장은 농민신문 회장을 겸직하며 중앙회와 농민신문사에서 각각 연봉과 성과급을 받아 최대 8억1020만원을 수령한다. 이에 퇴임시 퇴임공로금과 퇴직금까지 수령하면 4년간 40억원의 보수를 받는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2005년 7월 농협법 개정으로 농협중앙회장이 비상임 명예직이 되면서 회장에 대한 퇴직금 제도가 폐지됐는데, 이사회 의결로 '퇴임공로금'을 지급하며 사실상 퇴직금을 보장하고 있다. 박 의원은 ""결국 비상근이지 않냐, 문제가 생겨도 책임지지 않는 그런 구조"라며 "농민신문사 회장까지 겸직하니 연봉이 8억원 이상 되고 퇴직금까지 받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건설협회 등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아는데 농협도 시대가 변했고 농민이 어려운 상황에서 무보수가 맞지 않나"라며 "회장 보수나 권한을 줄이는 논의가 필요하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8일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 2024년 국정감사에 출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