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약 45만 명 이상이 방문하며 큰 호응을 얻은 K-푸드 페스티벌 넉넉(이하 넉넉)을 재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넉넉은 오는 22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광화문광장 옆 세종로공원에서 운영되며,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한식 푸드트럭, 팝업스토어, 문화 공연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 특화 상설 푸드마켓으로, 소상공인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일상 속 미식 축제를 제공하는 서울 대표 K-푸드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넉넉에서는 푸드트럭 규모를 기존 15개 팀에서 25개 팀으로 대폭 확대하고, 12~13개 팀씩 격주 순환 운영하는 방식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한식 기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서울의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5월 26일 푸드트럭 최종 심사를 위한 현장 품평회를 열고 국가 공인 조리기능장, 푸드 인플루언서 등 전문가 심사단의 평가를 통해 최종 25개 팀을 선발했다. 푸드트럭의 한식 메뉴도 8개 분야에서 14개 분야로 확대했고, 지난 넉넉에서 큰 인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일상으로 건강한 식생활 실천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찾아가는 바른 식생활 실천 프로젝트 두(Do)런(Learn)두(Doo)런(Lunch)클럽(두런두런클럽) 운영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두런두런클럽은 두런두런 이야기를 주고받듯 가볍게 바른 식생활을 배우고 실천하는 모임이라는 뜻으로 기업과 연계해 운영하는 첫 사례이며, 오는 9월까지 두산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개인 식생활 습관 분석과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비롯해 사내식당과 연계한 저염·저당 메뉴 제공 캠페인까지 점심시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식습관을 익히도록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한다. 프로젝트 시범운영에 앞서 시는 참여 임직원을 대상으로 영양지수 조사 프로그램을 통한 식생활 평가를 실시한 결과 나트륨, 당류, 포화지방을 과다 섭취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고, 시와 식생활종합지원센터는 직장인 식습관 개선과 건강한 직장 내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맞춤형 교육과 캠페인을 결합한 전문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게 됐다. 프로그램은 이론과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방식으로 식생활 교육(두런두런클럽), 쿠킹 클래스(두런두런식탁), 온라인 소통(두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을 개관하면서 먹거리종합타운(대치면 탄정리) 조성을 마무리하고 푸드플랜 정책의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먹거리종합타운 내 푸드플랜 홍보교육관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022년 지방소멸대응기금(국비 30억)과 군비(4억)를 투입해 총 34억 원의 사업비로 지상 1층, 657㎡ 규모의 홍보교육관 건립 사업을 추진했고, 푸드플랜 홍보교육관은 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해 조성된 시설로, 다목적실, 홍보홀, 회의실 등을 갖춘 복합 기능 공간이다. 이번 홍보교육관의 완공으로 2018년부터 단계적으로 조성돼 온 청양군 먹거리종합타운은 마침내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2만㎡ 부지에 농산물의 집하부터 출하까지 모든 공정이 한 공간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전처리, 가공, 안전성분석이 가능한 8개 시설을 집적화했다. 앞으로 이곳은 공공급식, 대도시 직매장 출하 등 청양군 푸드플랜 사업의 중심 플랫폼으로서 핵심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무빙월 구조를 적용해 공간의 유연성을 높이고, 내부 통로에는 홍보용 미디어를 설치했고, 군 먹거리종합타운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전시장에서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10대 브랜드 쌀을 집중 홍보하고 수출 협력 마련을 위한 다양한 상담과 업무협약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4일까지 3일간 열린 국제 건강산업 박람회는 전 세계 건강 관련 1천여 식품 업체가 참여하고, 7만여 명이 방문한 이번 박람회에서 도는 농협전남지역본부 2025년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된 지역 RPC와 함께 참가해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전남쌀의 우수성과 수출 가능성을 알린 결과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유한회사, 광동수출입상회, 오대주쌀 수출입업체협회 등 현지 기관·유통기업과 고품질쌀 수출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아오라(Aura) 쌀 수입업체를 비롯한 14개 사와 수출상담을 해 기능성쌀, 유기농쌀, 진공포장 방식 등 다양한 수출 조건을 논의했다. 천쥔중(陈俊忠) 중국만리통공급망서비스 유한공사 회장은 “당뇨에 좋은 기능성 쌀이라면 일정 수준 이상의 가격에도 수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전남쌀의 프리미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홍보관에서는 전남 10대 브랜드 쌀 시식과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바이어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한우의 품질과 안전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자 인식 개선을 통해 판로 확대 및 소비 촉진을 활성화하고자 제7회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5일부터 8월 7일까지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될 계획이며,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에 출품축 참여를 희망하는 한우농가는 25일까지 해당 시군에 출품축 접수를 해야한다. 7월 중순까지 전문기관 심사위원들이 서류심사, 농장환경평가 등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해 출품축 50여두를 선정하게 되며, 도드람 안성축산물공판장에서 8월 5일 출하, 8월 6일 도체 및 냉각, 8월 7일 도체등급 판정 심사 등 우수축을 가리는 경연의 장을 거쳐 최고 한우를 선발하고 해당 농가에 대해서는 8월 8일 그릴 마스터 행사 시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행사의 시너지효과를 위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그릴 마스터, 심포지엄, 축산진흥대회 행사와 연계 진행될 계획이다. 이은경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8월에 실시하는 경기한우 고급육 평가대회는 경기 한우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는 동시에 한우농가의 사기증진과 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은 도내 36개 양조장에서 생산된 전통주 중 충남의 맛과 멋을 담아낸 대표 술을 가리기 위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태안별주40이 충남 대표 술 10종 중 하나로 선정돼 상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충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이 선정한 태안별주40은 태안 쌀과 누룩, 물을 이용해 전통 옹기에서 당을 추출·발효하고 알코올을 생성시켜 상압증류한 수제 증류주로, 감미료가 없어 목 넘김이 부드럽고 깔끔해 술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해당 술은 농업회사법인 태안발효(대표 허정원)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태안발효는 지난해 태안법주에 이어 2년 연속 충남술 톱텐 배출 업체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태안발효는 태안지역에서 생산되는 쌀 등을 재료로 한 백주와 법주, 별주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증류주인 참외술을 미국에 수출하는 등 태안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며 지역 주류발전에 기여해왔다. 군도 지역 술이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 기관 및 업체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최근 태안산 농·특산물과 가공제품들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곰팡이독소 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3일부터 3주간 도내 유통 중인 견과류를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아몬드, 호두, 땅콩 등 주요 견과류 약 30건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슈퍼마켓 등에서 수거해, 아플라톡신, 오크라톡신A 등 곰팡이독소 5종의 기준치 초과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검사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기관에 통보하여 유통을 차단할 예정이다. 곰팡이독소는 곰팡이들이 생성하는 자연 독소로 곡류, 견과류 등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고, 미량으로도 간, 신장에 위해를 줄 수 있으며,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급 인체 발암성 물질로 분류하고 있어, 국제적으로도 규제가 실행되고 있다. 윤건묵 보건환경연구원 보건연구부장은 “여름철은 곰팡이독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만큼,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이번 검사를 통해 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유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원장 조은희)에서 자체 개발한 유산균 특허 기술이 지역 식품업체 맹여사푸드(대표 김명숙)에 이전되어, 어린이용 흑삼 발효음료라는 우수 제품으로 상용화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상품화된 제품은 충북 진천의 청정 지역에서 자란 5년근 인삼을 9번 찌고 말리는 과정을 통해 원료의 아린 쓴맛을 줄인 흑삼 추출액에, 특허 유산균을 발효하여 저분자 진세노이사이드 함량과 항산화 활성을 증가시킨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국내산 배, 대추, 도라지, 수세미로 만든 농축액을 첨가해 쓴맛을 줄이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함으로써 어린이뿐만 아니라 쓴맛을 꺼리는 성인도 섭취하기 쉬운 제품으로 개발됐다. 2025년 생거진천 농다리축제에서 실시한 관광객 기호도 평가 결과, 3~4세 유아보다는 유치원생부터 초·중학생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전혀 쓰지 않다, 건강에 좋을 것 같다라는 평가가 많았다. 자녀의 건강을 위해 인삼·홍삼 등 건강기능성 식품을 섭취시키고자 하는 부모들이 늘고 있으나, 원료 특유의 아린맛과 쓴맛으로 인해 어린이가 섭취하기 어려운 점이 있었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우리 원에서 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18일 오후 전주시 완산구 어진길 32에 위치한 스타트업라운지 키움공간에서 전북도 식품트렌드 세미나(제로당 시대와 우리의 대응 방안)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당류 섭취에 대한 글로벌 규제 강화 및 소비자 인식 변화에 따라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제로슈거, 대체감미료 중심의 소비 트렌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내 식품기업의 대응 전략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도 내 식품기업 및 농생명 관련 기관 관계자 등 약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저감 소재 및 정책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실무진의 애로사항 공유,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김용인 삼양사 솔루션센터 부장은 당류 저감 트렌드 및 대체소재 적용 사례 발표를 통해 다양한 기능성 감미료와 대체소재 적용 현황을 공유하며 국내외 시장 흐름을 분석했고, 김의수 케이브릿지인사이트 대표는 당류 저감 정책 및 저감 사례를 중심으로 각국의 식품 규제 변화와 이에 따른 기업 대응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노민환 대두식품 상무와 한신희 포스피 이사는 기업별 신소재 적용 과정에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보건소에서 관내 임산부 및 출산부를 대상으로 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운영했다고 18일 밝혔다. 모유수유와 임신 중 장건강관리를 주제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모유수유 교육에서 국제모유수유전문가의 모유의 성분과 영양학적 가치, 편안하고 올바른 수유 자세,수유 시 흔히 겪는 문제와 해결 방법, 아기와의 교감 및 애착 형성법 등 현실적인 내용 중심으로 진행되어 임산부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특히 입덧 및 소화불량 관리, 임산부 변비·치질 예방, 한의약을 활용한 건강관리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여 혈자리 지압법과 입덧 완화에 도움이 되는 한약재, 식습관 및 생활요령 등 실생활에 유익한 정보도 함께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는 앞으로도 영양실습, 베이비마사지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자건강증진교실을 매달 정기 운영할 계획이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모자건강증진교실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산부와 태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위한 중요한 지원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이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