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도민 10명 중 5명 이상이 물가 상승과 같은 경제 변화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법을 배우고 싶다고 답했다. 도는 평생교육진흥원에서 지난 6월 26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물가 상승에 따른 생계 영향 및 평생교육 수요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25일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6.6%가 생활물가 상승을 매우 또는 다소 심각하게 느낀다고 답했으며, 여성(90.3%)과 30대(88.5%), 50대(87.7%)에서 높은 응답률을 보였고, 월평균 가구소득 276만 원 미만 저소득층에서는 ‘매우 심각하다’는 응답이 40.3%에 달했다. 생계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70.4%를 기록한 가운데 전체 응답자 중 19.0%는 매우 어렵다, 51.4%는 약간 어렵다고 답했으며, 저소득층의 경우 ‘매우 어렵다’는 응답이 전체 평균보다 높은 32.8%로 조사됐다. 특히 물가 안정 정책에서 가장 우선돼야 할 품목으로는 달걀이 41.2%로 가장 많았고, 이어 쌀(18.2%), 야채(13.4%), 돼지고기(9.4%) 등의 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임헌표)이 여름철 식품 안전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6월 23일부터 3주간 도내에서 유통 중인 주요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제품 38건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진행한 결과, 땅콩 1건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곰팡이독소가 검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소비자들의 이용이 많은 마트에서 수거한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총 아플라톡신(B1, B2, G1, G2의 합), 아플라톡신 B1,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제랄레논 등 총 5종의 곰팡이독소를 검사했다. 검사결과, 땅콩 1건에서 총 아플라톡신 127.3 μg/kg과 아플라톡신 B1 113.3 μg/kg가 검출되어 기준치를 크게 초과했고, 해당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유관기관에 즉시 통보되었으며, 현재 회수 조치가 진행 중이다. 곰팡이독소는 곡류나 견과류 등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품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보관 할 경우 곰팡이가 생성하는 유해물질로 현재까지 400여 종의 곰팡이독소가 알려져 있으며, 그 중 아플라톡신은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독성물질로 특히 간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 투어패스로 떠나는 힐링 아산여행 관광상품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관광 상품은 아산시(시장 오세현)와 코레일관광개발(대표 권백신)이 협력해 서해선 열차 왕복 티켓과 충남 투어패스, 아산 시티투어버스를 결합한 상품으로 서해선 이용 활성화와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다. 가격은 1만 9900원이며, 구매 고객은 서화성역 등 수도권에서 탑승한 후 아산 인주역에서 하차해 관광 가이드와 함께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해 충남 투어패스 가맹점인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도고아트홀 패밀리 매직쇼 공연, 아산레일바이크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상품 출시일은 26일이며, 만족도·성과를 검토해 하반기 추가 운영으로 서해선 이용률을 제고하고 충남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서해선을 활용한 충남 투어패스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24일부터 25일까지, 전북 고창 웰파크 호텔에서 2025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정책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통합워크숍에는 임승식 전북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 김영식 고창군 부군수 등을 비롯해 전북도 및 14개 시군 행정,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먹거리센터, 영양교사, 기초 및 광역 먹거리위원회 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24일에는 전북먹거리센터의 먹거리정책 브리핑과 정은미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의 농산물 생산유통환경 변화와 지역먹거리 계획을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서 농산물 생산 기반 약화, 유통의 소규모화, 다양화, 식량자급률 하락 등 농업의 구조적 전환을 지적하고 먹거리의 공공성 회복과 지역순환형 먹거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고, 기초 지자체 중심의 지역먹거리 계획을 통한 정책 실현과 중소농 및 고령농을 포용하는 지역먹거리 계획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책 오픈테이블에서는 지역먹거리 공감대 확산, 지역먹거리 경쟁력 확보, 먹거리 기본권 보장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전문가와 현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9일 간의 대장정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8월 3일까지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와 탐진강에서 펼쳐지는 이번 물축제는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으로 진행된다. 군은 전국적으로 수해복구가 진행되는 상황을 감안하여,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축제를 진행할 방침으로 수익금은 전액 수해 피해지역에 기부하며 이재민과 아픔을 나누기로 했다. 개막일인 26일 열리는 살수대첩 거리 퍼레이드에서는 송크란 공연팀과 아프리카 타악 퍼포먼스팀 아냐포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나는 장흥물축제는 지상 최대의 물싸움, 수중 줄다리기, 황금 물고기를 잡아라 등 다양한 물놀이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우든보트, 바나나보트, 수상자전거 등 탐진강 위를 떠다니며 시원함을 만끽할 수 있는 수중 탈거리도 마련됐다. 또한 장흥의 물이 가진 건강함, 즐거움, 시원함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과 축제장 구성에 목표와 방향성을 반영했고, 공연 프로그램, 글로벌 워터월드 등이 펼쳐지는 주무대는 몰입형 미디어 공간을 만들어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한편, 1만명 이상이 모일 수 있는 수용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는 24일 김영록 도지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나주지역 농가를 찾아 시설하우스 고사 작물과 폐기자재 제거 등 피해복구 지원 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피해복구 지원활동에는 도 도민안전실 소속 직원과 31사단 장병 등 총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는 인력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원한 생수와 쿨스카프 등을 마련했다. 현장을 지켜본 피해 농가는 “폭우 피해 작물과 시설을 무엇부터 손대야 할지 막막했는데, 많은 분이 도움을 줘 생각보다 빠르게 정리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를 위해 도를 비롯해 시군, 군부대, 경찰, 자원봉사자 등 각계각층이 힘을 보태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번 집중호우로 큰 어려움을 겪는 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봉사활동에 나섰다”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당진시 해면 양식어가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도는 수산자원과 직원들이 양식어가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식장 토사 제거 및 폐기물 처리 등 수해복구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양식장 침수, 양식생물 유실, 시설 파손 등 직·간접적인 피해와 관련 신속한 피해조사와 함께 재난지원금 지원 및 양식시설 복구 등 필요한 조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성수 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업인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며 “피해 어업인들이 조속히 생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민생사법경찰국에서 가정용 셀프케어 제품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한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를 집중 단속한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의 의료기기 허가 없이 불법 제조·판매한 업체 5개소를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수사결과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 없이 손발톱 무좀 치료용으로 제조한 업체 1곳과 판매업체 4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체들은 비용부담 등을 이유로 식약처 허가를 받지 않고 레이저 손발톱무좀치료기를 제조, 판매했고, 손발톱 무좀에 효과가 미흡함을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손발톱무좀에 효과가 큰 것처럼 광고하고, 편의성과 낮은 가격을 내세워 가정에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한 점을 내세우는 등 불법 광고 및 판매했다. 의료기기법상 의료기기는 객관적으로 질병의 진단·치료·경감·처치 또는 예방의 목적 및 형태, 효과, 판매 대상과 광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해야 하는데, 이들 가정용 레이저 손발톱 무좀치료기는 명백히 의료기기에 해당하여 식약처의 허가가 필요하다. 시는 무허가 손발톱무좀치료기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 중 안전성과 품질을 인정받은 2개사 2개 제품을 대구우수식품 4호로 신규 인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제는 시에 본사와 생산시설을 둔 업체가 제조한 식품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제품에 대해 대구광역시장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이번 신규로 인증받은 제품은 영농조합법인 팔공김치의 팔공김치, 농업회사법인 휴먼웰의 더블업 오리지널이다. 대구우수식품 인증 기간은 2년으로 팔공김치, 더블업 오리지널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과 시의 선정 절차를 모두 통과했다. 시는 지난 2월, 지역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인증 기업을 모집해 설립 3년 이상, 제조시설 면적 100㎡ 이상, HACCP 인증, 품목제조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이력이 없는 16개 업체를 1차 선정했고, 현장 평가와 품질, 방사능 검사, 품평회와 최종 심의를 거쳐 2개 업체의 제품을 최종 결정함에 따라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대구우수식품 인증사업을 통해 이번 신규 업체를 포함한 총 13개사 15개 제품이 인증을 받게 됐다. 대구우수식품 인증업체로 선정되면, 인증표시 부착과 함께 대형마트 및 백화점 입점, 국내외 박람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강원도오징어가공협동조합에서 도내 오징어 조미가공업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조미가공 업계의 원재료 수급과 유통 현황 등 현안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고, 이동희 도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강원도의회 권혁열 농림수산위원회 위원, 박노연 조합 이사장, 조합원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오징어 수입량 감소 등으로 인한 업계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향후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 가공시설 현대화, 유통·판매 활성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해양수산 정책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오징어 조미가공업은 수산식품산업뿐만 아니라 지역경제의 핵심 산업 중 하나인 만큼, 현장 중심의 소통과 실질적인 지원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도내 가공업체들이 보다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