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주요 바이오 기관장이 한자리에 모이는 전북 바이오포럼 제4회 행사를 26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청년식품창업센터 콘서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 농생명축산산업국과 바이오진흥원을 비롯해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경제통상진흥원,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등 주요 바이오 기관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식품진흥원의 기관 소개, 기관별 이슈 및 애로사항 공유, 자유토론, 기업지원시설 투어 순으로 진행됐고, 청년식품창업센터와 기능성식품제형센터 등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 인프라를 직접 둘러보고 식품·바이오 산업 간 융복합 가능성과 기관 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유토론에서는 기관별 기업지원 서비스 중복·분산을 해소하고 기업 관점의 실질적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계 방안이 논의되었다. 특히 수출지원서비스,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 등을 기관 차원에서 공동 추진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가 지난 25일 경기도 화성시 에코팜랜드 개소식 행사에서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축산발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기후 및 식생활 변화, 가축 개량 추세 반영, AI 플랫폼 구축 필요성 등 달라진 대·내외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양 기관의 유기적 협업으로 국내 축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분야로는 ▲ 우량 암소 축군 조성·보급 ▲ 보증씨수소 선발·육성 ▲ 저지종 및 염소 기반 조성 ▲ AI 기반 스마트 플랫폼 구축 지원 ▲ 양봉산업 육성 ▲ 축산자재 공동 구매사업 등 축산농가 서비스 보급 ▲ 기타 기술·정보 교류 등으로 상호 간 시너지 창출로 축산업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경제지주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경기도와 지속적인 협력과 함께 농협 한우뿌리농가사업과 연계한 우량 암소 축군 조성, 우수 수정란 공급, 신품종 개량 등으로 축산농가 경영안정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삼양식품이 불닭납작당면 ‘오리지널’과 ‘로제’를 2인분 파우치 형태로 새롭게 선보이며 간편식 카테고리 확장에 나섰다. 불닭납작당면 시리즈는 쫄깃하면서도 탱글한 납작당면의 식감과 불닭 특유의 감칠맛나는 매콤함으로 인기를 끌며 로제, 오리지널, 까르보 3가지 맛으로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우치 형태 제품은 화끈한 매운맛의 ‘오리지널’과 불닭, 고추, 크림으로 완성한 크리미한 풍미의 ‘로제’ 2종이다. 기존 용기 형태와 달리 팬 조리 방식을 적용해 소비자가 취향에 따라 다양한 부재료를 더해 조리할 수 있도록 했다. 조리법도 간편하다. 당면을 따로 물에 불릴 필요 없이 찬물에 가볍게 헹궈 물, 소스와 함께 약 3분간 끓인 후 후첨 분말을 넣으면 완성된다. 비엔나소시지, 베이컨, 치즈 등 원하는 토핑을 더하면 전문점 수준의 한 끼를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납작당면과 액상스프 등 구성품이 각각 소포장돼 있어 혼자서는 물론 가족, 친구, 지인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실온 보관도 가능해 캠핑 등 야외 활동시 휴대하기도 용이하다. 현재 이마트와 이마트몰,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 판매중이며, 26년 2월부터 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광주·전남·전북·제주는 치즈·김치·장류·삼계탕·오리 가공품 등 특색 있는 식품을 다수 생산하는 지역으로, 우리나라 식품·축산물 산업의 중요한 거점입니다. 오늘 나온 현장의 목소리를 향후 정책수립과 제도개선에 면밀히 반영하겠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김용재 차장은 26일 전북 익산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식의약 정책이음 지역현장 열린마당’ 식품·축산물편에서 이같이 밝히며 현장 중심 정책 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약처는 이날 지역 산업계·학계·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현장에 힘이 되는 식의약 정책”을 주제로 식품·축산물 안전관리 정책 전반을 논의했다. 이번 열린마당은 의료기기(대구), 수입식품(부산), 화장품(대전) 편에 이어 네 번째로 열린 행사다. 이번 간담회에는 광주·전남·전북·제주 지역의 식품·축산물 기업, 연구기관, 소비자단체가 참석해 ▲식품·축산물 안전관리 제도 ▲지역 수출품목 관리 ▲지원정책 개선 필요사항 ▲현장 애로사항 등을 자유토론 방식으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업 특성과 연계한 규제 개선,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등도 함께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용재 차장은 “산업현장에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가 김장을 준비하는 소비자를 위해 각종 온·오프라인 할인행사를 마련했다. 전국 농협하나로마트는 12월 10일까지 ‘김장대전’을 열어 김장재료와 김장용품을 최대 48% 할인 판매하며, 농협의 온라인몰 농협몰은 12월 7일까지‘2025년 김장하는 날’행사를 기획해 최대 20%(2만원 이내) 할인한다. 오는 12월 14일까지 진행하는 농협맛선의‘김장대첩’에서는 ▲표준맛 ▲전라도맛 ▲경상도맛의 김치를 최대 17%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직접 내 손으로 담그는 김치를 원하는 고객은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구성된 김장키트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의 농정포커스‘2025년 소비자 김장 의향 및 주요 채소류 공급 전망’에 의하면 올 겨울 김치를 담근다는 비율은 전년(64.5%)보다 줄어든 62.3%에 그쳤다. 반면, 상품김치를 구입하겠다는 가구는 3명 중 1명(32.5%)으로 전년(29.5%)보다 늘었다. 이처럼 편리함과 실속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워킹맘, 어르신 등 김장이 부담스러운 소비자가 간편하게 김치를 즐길 수 있도록 농협의 농식품 구독플랫폼‘월간 농협맛선’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3개월 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유전자가 검출됐던 중국산 훈제오리고기에서 다시 AI 유전자가 확인되면서 검역당국의 ‘이중 기준’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26일 “같은 지역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된 것은 명백한 검역 실패”라며 전수검사 상시 도입과 수입 중단을 촉구했다. 이번 검출 사례는 지난 11월 14일 수입된 중국산 훈제오리고기 21.8톤에서 확인됐다. 8월에 이어 동일 산업단지에서 재검출된 것으로 밝혀져 해당 지역의 사육·도축·가공 전 과정에서 AI 오염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특히 지난 8월 첫 검출 당시 정부가 중국산 열처리 가금육 수입위생조건에 규정된 “반경 10km 이내 AI 발생 시 지역 전체 수입 중단” 조항을 적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다. 당시 검역당국은 해당 수출 작업장만 일시 폐쇄하는 데 그쳤고, 그 결과 동일 지역에서 다시 AI 유전자가 확인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소비자공익네트워크는 “국내에서 AI가 발생하면 즉시 전량 살처분하고 유통을 전면 차단하게 되어 있다”며 “국민 식탁의 안전 기준이 국산과 수입산에 따라 달라지는 것은 절대 납득할 수 없는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는 지난 10월 주요 유통업체의 오프라인 13개사 매출은 6.6% 증가했고, 온라인 10개사 매출도 6.8% 증가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6.7%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프라인 매출은 전년 10월 대비 대형마트는 9.3%, 백화점 12.2%, 편의점도 0.7%은 증가했고, 준대규모점포는 감소했고, 개천절, 추석, 한글날로 이어진 긴 연휴 영향, 늦은 추석 수요, 국가 단위 통합 쇼핑축제인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 전사적 판촉전 착수 등으로 대형마트, 백화점 매출이 크게 늘었으며, 편의점은 4개월 연속 성장, 준대규모점포는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특히 온라인 매출은 식품, 서비스(e쿠폰, 배달서비스, 문화·여행상품 등), 가전, 화장품 부문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상품군별 매출의 경우 으뜸효율 가전 구매비용 환급 사업 영향으로 가전부문이 2.4% 매출이 증가했고, 패션/잡화가 4.7%, 식품도 8.7%, 서비스는 6.0%, 해외유명브랜드 19.5% 등 전 부문이 성장했다. 오프라인의 매출 비중은 대형마트, 백화점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하 농진청)은 제주특별자치도 내 스마트 온실과 산업곤충 현장을 찾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농업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농업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농업과 곤충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현장 방문에서 농진청은 제주 구좌읍의 상추 재배 농가를 찾아 민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아라온실 플랫폼의 적용 상황을 점검했고, 아라온실 플랫폼을 통해 인공지능 환경‧생육 관리 프로그램이 보급되면, 농가 생산성 향상과 농작업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며, 연구 개발과 현장 확산의 유기적 연계를 주문했다. 아라온실 플랫폼은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팜 장비와 자료(데이터) 기반 프로그램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운영할 수 있는 온실 종합 관리 기술이다. 농촌진흥청은 안정적인 중소 규모 농가 보급을 목표로 현장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농진청은 방문한 조천읍 산업곤충 농장에서는 곤충을 활용한 체험·학습 등 융복합 산업 발전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방문한 영농조합법인 제주곤충보감은 산업곤충 사육을 기반으로 체험 프로그램과 곤충도서관 조성, 치유·교육 자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일제면소가 겨울 통영 굴의 풍미를 살린 겨울 신메뉴를 2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굴이 가장 맛있는 계절인 겨울을 맞아 지난 시즌 많은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던 통영 굴을 활용한 칼국수, 전골 등 별미 요리를 다시 선보인다. 먼저 ‘통영 굴 칼국수’는 통영 굴에 청양고추, 미역을 더해 맑고 칼칼한 국물과 깔끔한 마무리가 일품이다. 탱글탱글한 통영 굴 특유의 바다향과 고소한 풍미가 쫄깃한 면발과 어우러져, 추운 날씨에 뜨끈하게 즐기기 좋다. 해당 메뉴는 전국 제일제면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굴과 낙지 그리고 두부, 버섯, 배추 등 다양한 채소를 풍성하게 담은 ‘통영 굴 전골’도 출시한다. 해산물의 깊은 맛과 채소의 시원한 감칠맛이 어우러진 전골로, 막걸리 및 전통주와 함께 즐기기 좋다. 전골은 제일제면소 올림픽공원점, 서울역사점, 무교주가 제일제면소(이하 무교주가)에서 판매한다. 이외에도 무교주가 단독으로 ‘통영 굴전’도 선보인다. 고소한 굴전과 새콤매콤한 부추 무침을 곁들인 메뉴로, 지난 겨울 시즌 동안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제일제면소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겨울 신메뉴 출시 기념 고객
[푸드투데이 = 조성윤기자] 일동후디스가 지난 20일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에서 진행한 ‘영유아를 위한 최신 산양유 연구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한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의 최고학술연구책임자(CSO) ‘엘리자베스 바이흐젤바움(Elizabeth Weichselbaum)’ 박사가 한국을 방문해, 대한주산의학회 교수진과 함께 산양유 기반 영유아 영양 연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내용은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whole goat milk infant formula)의 영양적 특성을 기반으로, 모유와의 유사성 및 알레르기·아토피 관련 연구 결과 등이다. 발표에 따르면 전지 산양유 조제분유는 신선한 전지유(whole milk)를 그대로 사용해 단백질·지방의 자연적 구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 결과 ▲모유와 유사한 부드러운 커드 형성 ▲자연적 A2 단백질 구성 ▲우유 대비 낮은 β-락토글로불린 함량 등을 보여 소화 부담을 줄이고 알레르기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또한, 전지 산양유 분유를 섭취한 영아는 여러 연구에서 위 배출 속도 증가, 스트레스·염증 지표 감소, 장내 미생물 구성의 긍정적 변화 등의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