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나들이를 즐기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배달음식 다회용기 반납함 운영에 들어간다. 지난해 15개 자치구에서 배달 다회용기가 사용돼 총 128,149건의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 바 있는 시는 여의도한강공원 3곳, 뚝섬한강공원 2곳에 ‘배달 다회용기 전용 반납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7일 밝혔다. 배달음식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문 시 ‘다회용기 옵션’을 선택하고 식사 후 QR코드로 반납신청, 전용 반납함에 넣으면 된다. 요기요, 땡겨요에서는 메인화면 ‘다회용기’ 카테고리를 누르면 주문 가능한 음식점을 확인할 수 있고 배달의민족, 쿠팡이츠는 검색창에 ‘다회용기’를 검색하면 되고, 반납신청 QR코드는 배달 시 제공되는 반납 가방에 부착되어 있다. 특히 배달 다회용기는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돼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뿐 아니라 미세 플라스틱․환경호르몬 염려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일회용기보다 보온․보냉 효과가 뛰어나 음식의 신선도와 맛 유지하는 데도 유리하다. 사용된 다회용기는 애벌 세척-불림-고온 세척-헹굼-건조-살균소독-전수검사 총 7단계에 걸친 세척 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농업인회관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회장 조흥수),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회장 고진우)와 강화섬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광역시회는 강화섬쌀을 3차례에 걸쳐 총 37.1톤 구매할 예정으로 80kg 기준 464가마에 해당하는 규모다. 고진우 후계농업경영인 강화군연합회장은 “강화섬쌀 소비 촉진을 위해 판로 개척에 앞장서 주시는 강화군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 강화섬쌀을 생산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군은 강화섬쌀의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2월 인천시 부평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매년 강화섬쌀 40톤을 부평구 경로당에 공급하기로 한 바 있으며, 4월 중에는 서울시 강남구와의 협약이 예정되어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최근 우리 농업이 쌀 과잉 공급, 벼 재배면적 조정 등 구조적인 문제에 당면해 농가의 근심이 크다”며 “강화군 농업인들께서 안심하고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 검사를 180건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조기에 정착시키기 위해 주요 생산지와 로컬푸드 유통망에서 농산물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검사 결과, 생산 단계에서 잔류농약 허용 기준을 초과한 농산물과 유통 과정(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신속히 회수 조치되며 시중 유통이 즉시 차단된다. 또한, 농약 허용 기준 강화 제도(PLS)에 맞춰 공주시 농산물이 더욱 안전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적절한 농약 선택과 올바른 사용 방법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희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해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공주형 농산물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끌어올리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밀키트 개발 및 온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외식업소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신규 외식업소를 25일까지 모집한다. 시 관내 영업 기간 1년 이상이고 밀키트 상품개발, 온라인 판로개척에 의지가 높은 일반 및 휴게음식점 영업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1년 이내 영업정지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프랜차이즈, 유사사업 참여업소는 제외된다. 현장평가 등 사전 진단을 통해 최종 50곳을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연말까지 컨설팅 전문 수행업체의 밀키트 상품 개발, 온라인 입점 및 판매 교육, 상품 홍보 및 마케팅 등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 외식트렌드와 온라인 시장의 확대에 힘입어 최근 밀키트 시장이 외식업계의 새로운 수익창출의 성장 기회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시는 고물가, 인건비 상승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소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에게 맛과 편리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밀키트 개발 컨설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규 참여업소 모집은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컨설팅 수행업체인 미래지역산업개발원에 전화 문의 후 이메일 접수 가능하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2025년 여성전문기술교육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전문인력 양성과정 2기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썹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식품제조업체 해썹 인증 의무화 제도가 확대됨에 따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직업훈련 과정으로 모집인원은 총 25명이고 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관련분야 경력보유 여성(식품 및 품질관리 관련 전공자, 자격증 보유자)에게는 우대사항이 적용되며, 선발된 교육생은 해썹 전문지식을 포함한 실무 위주의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된다. 2기는 5월 7일부터 6월 11일까지 품질관리 및 법규이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팀장교육, 미생물 및 식품이화학 실습교육, 직업소양교육 등 112시간의 교육과정이 진행되며 교육 후 안정적인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한 직업상담과 취업연계 등 사후 관리를 실시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잡아바 어플라이 누리집 또는 일자리재단 북부사업본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현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과 강서 한우 작목반을 대상으로 한우 번식과 사양관리 분야의 전문가 종합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12년 차로, 사전 기술 수요 조사 이후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대상은 강서구 소재 30두 이상 한우 사육 농가이며, 특히 한우 번식과 사양관리 분야 기술교육을 통한 최신 기술 습득이 가능해 축산농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산물 수입 증가, 사료비 상승,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축산농가의 기술 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컨설팅에 참여한 강서 한우 작목반 안홍태 회장은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한우 번식우와 비육우의 사양관리와 번식 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게 되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며 센터와 축산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농업기술센터는 한우 농가의 소득 증가를 위해 올해 '한우 스마트팜 번식 관리 시스템 보급 시범 사업(이하 시범 사업)'을 추진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번식 관리 기술을 보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수산자원연구소가 공주대 산업과학대학 수산생명의학과와 함께 수산업 전문가 과정을 개설하고 5월 30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수산업 전문가 과정은 도내 거주하는 수산업 종사자 및 귀어인 등 충남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업종·분야별 전문 특화교육을 제공해 어촌사회를 선도할 수산 전문 인력으로 육성하고자 추진한다. 교육은 오는 7월 11일부터 10월 24일까지 매주 1회 7시간씩 진행하며, 달라지는 수산 시책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양식어업, 어병 관리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 및 현장 실습을 병행 운영할 예정이고, 이수 시 수산업경영인 선발 및 지원 사업에 가산점을 부여하며,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해양수산부 장관 및 도지사 등 유공자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 관련 신규 정책 등 업종별 지원 사업에 대해 알림도 받을 수 있으며 개인별 교육 비용은 20만 원이고, 교육 신청은 신청서 및 어업 증빙서류를 수산자원연구소 또는 공주대(수산생명의학과)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도와 도 수산자원연구소, 공주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관내 소상공인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음성행복페이 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7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사업장 군 소재 음성행복페이 가맹점 중 2024년도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이 4백만원 이상 3억원 이하인 소상공인으로 전년도 음성행복페이 연매출액에 대한 카드수수료 0.25%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1개 업체당 최대 75만원까지 지원된다. 공고일 기준 사업장 소재지가 군이 아닌 업체 및 폐업 업체, 유흥·단란, 사행성·투기조장 업종 등은 지원에서 제외되고, 관련 문의는 군청 일자리경제과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이날부터 7월 25일까지이며, 온라인 또는 군청 일자리경제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개발팀으로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을 제출하면 된다. 조병옥 군수는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으로 영세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행복페이카드 수수료 지원사업 외에도 100억원 규모의 음성형 소상공인 자금지원사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과 친환경 양식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572억 원을 투입, 친환경 양식 생산기반 구축, 수산재해 피해 대응 및 질병 예방, 유망 양식품종 집중 육성 등 30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친환경 양식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총 19개 사업에 206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수산종자 실용화센터 건립, 종자생산시설 개선 등으로 내실 있는 종자산업을 육성하고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참조기양식 산업화 센터 등 대규모 첨단 친환경 양식단지를 확대 조성하며 신안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어촌 고령화 및 인구 감소로 부족한 노동력 절감을 위해 양식어장 자동화 장비를 보급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지원과 해남군 공공형 계절근로제 운영사업이 해수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어촌 인력 수급에 활력을 줄 전망이다. 도 대표 수출식품인 김의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육상채묘 및 냉동망 보관 시설과 스마트 종자 배양시설을 구축하고 어장환경 보호 및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한 신규 활성처리제 개발을 마무리해 김 양식 어업인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수산재해 피해 대응과 질병 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4일 토마토 건조방법에 대한 특허기술을 레드히어로즈(대표 최주혜)와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기술은 못난이 농산물 소비 촉진의 일환으로 개발된 것으로 잉여나 못난이 토마토가 많이 발생하였을 때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토마토를 냉풍건조기를 활용하여 35℃~40℃에서 36시간 건조할 경우 라이코펜 함량이 다른 건조방법에 비해 많은 양이 잔존하였고, 동결건조의 경우 적색도가 가장 나빠지는 현상이 나타나 건조 방법 중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진 동결건조는 토마토와는 맞지 않은 결과를 얻었다. 제천에 있는 레드히어로즈는 스마트팜에서 완숙, 대추방울 토마토를 재배하는 업체로 농산물 가공공장을 설립해 생과로 판매하기 어려운 토마토를 분말로 가공할 계획으로 다양한 소스류 제품에 접목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농가 소득을 증대할 방침이다. 엄현주 농업기술원 식품개발팀장은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업체가 농산물 원물 외에도 가공품으로도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앞으로도 농산가공업체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가공 기술 개발에 노력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