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환경부(장관 김완섭),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 이하 스타벅스)가 일회용컵 회수 및 자원순환을 위한 혁신적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0일 서원구 스타벅스 청주분평DT점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윤조 스타벅스 코리아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맞춤형 일회용컵 회수 및 보상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기관들은 올해 5월 중 청주지역 내 스타벅스 전체 매장 28곳에서 일회용컵 회수‧보상제를 시행할 계획으로 스타벅스 일회용컵 5개를 세척해 시내 스타벅스 매장에 반납하면, 스타벅스 포인트(에코별) 한 개를 보상받는 제도다. 포인트(에코별)를 12개 모을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매장에 회수‧보관된 일회용컵을 정기적으로 별도 수거한 후 재활용업체로 이송해 버려지는 일회용컵이 없도록 관리하고, 환경부는 일회용컵의 자원순환 체계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이행 현황 점검 및 홍보 등 행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지자체와 정부가 일회용컵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배출하는 업종인 커피전문점과 재활용 촉진 방안을 마련한 건 이번 협약이 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 농업기술원은 10일, 도내 농식품 가공사업장을 대상으로 2025 농식품 가공사업장 시범사업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농식품 가공사업의 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 전문적인 상품화 컨설팅을 통해 제품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유회는 국비와 도비 지원을 받아 선정된 도내 9개 경영체 대표 및 사업참여자들이 참석해 각자 가공사업장의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시범사업을 통해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사업계획 및 방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상품화 컨설팅에서는 박건애 폴크디자인협동조합 이사장이 각 경영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스토리텔링과 생산제품의 디자인 분석을 바탕으로, 이를 지원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방안 등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피드백에서 “디자인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생존 전략이며, 상품성은 소비자와의 첫 접점이자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이라고 말했다. 박미진 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공유회는 농산물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자,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전략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농식품 가공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공음면 학원농원 일원에서 20만 여평의 광활한 대지에 K영화와 드라마를 주제로 한 제22회 고창청보리밭축제가 19일부터 5월11일까지 23일간 펼쳐진다고 밝혔다. 22회를 맞는 올해 축제는 경관만 보여주던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바쁜 일상에 지쳐있는 현대인에게 녹색 쉼터에서 잠시 쉴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청보리밭과 K컨텐츠를 주제로 폭싹 속았수다, 도깨비, 백일의 낭군님 촬영 스팟에 포토존을 조성하고 드라마 의상 대여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관광객들에게 드라마 같은 풍경과 영화 같은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보리밭 내 소무대를 조성하여 클래식, 고창농악 등 지역문화공연과 버스킹 등 다채로운 음악관련 프로그램도 준비되고 있다. 특히 군은 축제장 내 음식점 위생점검을 더욱 철저히 하고 바가지 요금없는 축제 운영을 위해 물가안정 부스 운영, 식사류 및 판매품목에 대한 가격 표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창사랑상품권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축제 개최의 시너지 효과가 지역경제에 가시적으로 발생하도록 하기 위한 일환으로 대한민국 경관축제 1번지인 고창청보리밭 축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보건환경연구원(이하 연구원)이 국내 유통되는 색조화장품 105건(오프라인 매장 80건, 온라인플랫폼 25건)에 대해 납, 카드뮴, 비소, 안티몬, 니켈 등 유해 중금속 5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진행됐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립밤(20건), 마스카라(16건), 아이라이너(23건), 아이브로펜슬(21건)과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되는 바디페인팅 제품(25건) 등 총 105건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원은 정기적으로 유통 화장품의 안전성을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해 실시한 해외직구 화장품 중 국내 기준 초과 제품과 동일한 유형 중국내 유통 색조 립밤, 바디페인팅 등을 대상으로 중금속 5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 기준을 충족함을 확인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서 유통된 일부 바디페인팅 제품에서 카드뮴이 최대 3.6 μg/g 검출되었으나, 이는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서 정한 5 μg/g 이하의 기준을 초과하지 않았고, 해당 제품은 수입 제품으로 확인되었으며, 연구원은 소비자들에게 제품 구매 시 신체에 직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인공지능(AI) 융합 스마트팜 등 농업을 한 단계 더 발전 시키기 위해 오는 17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AI와 농업의 만남! 2025 충남 스마트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기술의 현장 접목 및 확산 방안 모색과 실질적 기술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AI 스마트팜,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주제로 인공지능 기반의 농업 기술 개발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스마트팜 환경에서 엣지 인공지능(EDGE AI) 기술을 활용한 인공수분 모빌리티 플랫폼, 노지 디지털 농업에 인공지능 로봇 적용, 그리고 2세대 시설원예 스마트팜 플랫폼인 아라온실에 대한 발표가 예정돼 있다. 또한 스마트팜, 성공의 길을 걷다에서는 스마트팜 관련 산업체 동향, 도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 시범사업의 현황과 방향, 그리고 작목 확대를 위한 연구개발 동향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예정이고, 종합토론 시간에는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농업현장의 실제 수요와 기술개발 방향을 공유하고, 보다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 김영 농업기술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충남 스마트팜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 비전을 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온충북몰에서 10일부터 15일까지 가치사유 공동구매 기획전과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온가족 페스타 기획전이 오는 5월 9일까지 진행한다. 가치사유 공동구매는 가치(value)를 같이(with) 사는 의미 있는 행사로 수제 치즈, 그릭요거트, 플레인요거트, 우유 등 4개 품목을 800세트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고, 온가족 페스타 기획전은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쌀,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으며 부모님 선물부터 어린이 간식까지 가족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구성으로 마련됐으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온충북몰을 통해 누구나 구매 가능하며, 재고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용미숙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온충북몰은 도내 생산자에게는 온라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농식품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세계적 김 산업 육성과 가격 경쟁력 향상, 유통체계 개선 토대 마련을 위해 9일 진도군수협로컬푸드센터에서 ‘일일 마른김 거래소’를 시범 운영해 12억 원 상당을 거래했다고 밝혔다. 일일 마른김 거래소 시범 운영에는 해양수산부,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 마른김 가공기업, 바이어(입찰참가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하자와 구매자가 한자리에 모여 경매(입찰)를 통해 가격 결정에 참여하는 투명한 거래 시스템으로 운영됐다. 특히 목포 수산식품 수출단지에 구축 중인 국제 마른김 거래소 본격 운영에 앞서 마른김 거래 사전 점검을 통해 발전방안을 모색했고, 전남 마른김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거래엔 마른김 생산업체 38개소에서 7종의 제품을 출품하고 15개 사 바이어 30명이 참석했고, 마른김 견본품을 확인 후 정해진 시간까지 한국마른김생산자연합회에서 구성한 사무국에 입찰서를 제출한 후 출품업체가 제시한 기준 가격보다 높은 입찰가격 중 최고가액을 제출한 바이어(입찰참가인)를 낙찰자로 선정됬으며 낙찰가는 1속당 7천500~1만 3천500원선에 형성됐으며, 총 14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미주사무소에서 한울림 한국 문화 인식 그룹이 현지시각 5일 UCLA 대학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밤 행사에서 전남 농수산식품과 주요 관광지, 남도음식을 홍보했다고 9일 밝혔다. 도는 행사 관계자와 참관객 등에게 아마존 브랜드관에서 인기리에 판매 중인 오징어 튀김 스낵과 유자 주스 시음 기회를 제공하고, 올해 전남도 대표 관광지와 남도음식을 선보였다.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올해 33년째로, 캘리포니아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서 가장 큰 학생 주도 행사로 한국계 미국인으로서 겪는 경험을 연극, 케이팝(K-pop), 태권도 등을 통해 공연으로 승화해 호응을 얻고 있다. 2024년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7억 8천 달러로, 수출 1조 원 시대를 열었고, 2025년 2월 기준 전남 농수산식품 대미 수출액은 2천46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6% 증가한 가운데 김, 배, 음료, 유자차, 고추장 등의 품목이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UCLA 한국 문화의 밤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전남의 맛과 멋을 알릴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로 미국 현지인에게 전남에 대한 인식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난 7일과 8일 시범 운영을 거쳐 9일 정식 개장하며 대전 지역의 소비자와 청양의 생산자를 잇는 광역형 로컬푸드 유통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탄방점은 대전 내 세 번째 먹거리 직매장으로 한살림 소비자생활협동조합과의 협업을 통해 개장했고, 매장 리모델링부터 운영 방식에 이르기까지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왔으며 벽 없이 연결된 공동 매장 운영 형태로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대도시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군은 2020년 대전시 유성구 학하동 소재 직매장(1호점)을 개장한 데 이어 3월에는 롯데백화점 대전점 특산물관(2호점)을 열었다. 학하동 직매장은 철저한 안전성 관리를 운영 방침으로 삼아 당일 수확과 1일 유통을 원칙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매년 매출액이 늘어나고 있다. 군은 향후 도시 소비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로컬푸드 공급망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 판로와 도농 상생 구조를 강화해 나가고, 지역의 먹거리 생산부터 유통, 소비까지 모든 과정을 관리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푸드플랜 정책을 추진하면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8일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남도식품과 1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11월 전남도에서 수립한 식품산업 육성계획의 실행방안 중 하나인 식품기업 유치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날 협약식에는 박창환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남도식품 대표 등 3개 기업 대표와 이천영 부군수 등이 참석했다. 남도식품은 장흥 바이오식품산단에 연육 및 어묵제조 공장을 건립하여 어묵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고, 초기에는 연육 생산에 집중하고 장기적으로 어묵 시장까지 진출한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다. 이에 군은 장흥바이오산단의 신규 투자 활력과 장흥군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수산물을 가공, 생산, 판매하는 공급망을 구축하고, 중앙부처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도 마련하는 등 행정적으로도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협약은 장흥의 식품기업이 단순히 국내 판매가 아닌 세계 각국의 수출로 뻗어나가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용효과가 큰 식품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인구 증가와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