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매년 지속적인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에 따라 환자발생지 주변 원인 매개체 조사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발생 시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방지하고자 역학조사서를 근거로 환자발생지에서 매개체 채집을 실시하고, 종 분류 동정 및 병원체 보유 여부를 조사할 계획으로 항목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고, 결과를 유관기관과 공유하여 방역 및 감염병 예방 대책을 위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SFTS는 매년 전국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총 2,064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충북에서는 2023년 8명, 2024년 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SFTS는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될 수 있는 감염병으로, 38도 이상의 고열 및 오심, 구토 등의 위장관계 증상을 나타내고, 치명률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라임병은 지난해 전국에서 33명의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2명이 도에서 발생했고, 라임병은 보렐리아(Borrelia)균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가 오는 6월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 빵지순례 빵빵데이 등 대형축제를 앞두고 위생과 품질 강화를 위해 집중 점검에 나섰다. 6월 조기 대선 이후 2025 천안 K-컬처 박람회(6월 4~8일), 2025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6월 12~15일), 빵지순례 빵빵데이(6월 14~15일) 등이 개최 예정으로, 이 기간 동안 약 40만 명이 몰릴 것으로 시는 예측했다. 시는 행사가 집중된 2주간 많은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하고 위생적인 먹거리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식품위생업소 집중점검하고, K-컬처 박람회 등 대형행사 푸드존 참가업소와 빵지순례 참여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으로 위생업소 이미지를 개선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된다. 특히 14일부터 5월 2일까지 천안빵소지정업소를 제외한 제과점 340개소, 휴게음식 300개소, 일반음식 825개소 등 총 1,465개소를 점검하며,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인 1조 10개 반을 편성해 빵지순례 참여 신청 업소, 빵을 취급하는 휴게음식점, 올해 신규 영업신고 한 일반음식점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원료 보관·식재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내 대표 와인 산지인 충북 영동군의 와이너리 9곳이 ‘2024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세계 33개국, 3,500여 점의 와인을 제치고 수상작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와인의 저력을 입증했다. 전통과 개성, 향토성을 품은 영동 와인은 비건 인증, 전통 품종 활용, 문화 체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대한민국 와인의 대표 고장인 충북도(도지사 김영환) 영동군(군수 정영철)은 포도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는 국내 면적 단위 최대 생산지로 현재 30곳의 와이너리가 저마다의 독특한 제조법으로 개성과 풍미 가득한 최고 품질의 와인을 생산 중이다. 도는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24 아시아와인트로피에서 세계 33개국 3,500여 점의 와인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얻은 영동 와이너리 9곳을 11일 소개했다. 갈기산 포도 농원은 40여 년의 포도 재배 노하우로 화학비료나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해 대한민국 최초 비건 와인 인증을 받았고, 수상작(은상)인 포엠 로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킹델라웨어 품종으로 만든 레드 다이아몬드 빛의 스위트 와인으로 살짝 입을 대면 은은한 장미향이 훅 올라오며, 기분 좋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산물의 잔류농약 분석을 통해 적합 여부를 판정하는 농산물안전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농업인이 농산물 출하 전 미리 잔류농약을 분석해 적합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부적합 판정이 나오면 농업인은 출하 시기를 조절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시중에는 부적합 농산물 유통을 사전 차단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안전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다. 잔류농약 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7~10일 전에 재배 중인 농산물(0.5~1kg)을 채취해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봉투(지퍼백)에 담아 농업기술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되고, 시에 주소지와 농지를 두고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로컬푸드와 공공급식 출하 농업인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부적합 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동물위생시험소가 소 럼피스킨 매개곤충이 활동을 시작하는 4월부터 백신항체 모니터링, 농장 내 바이러스 감염 개체 조기 검출,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한 상시예찰 검사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 백신항체 모니터링 검사는 소 사육농장의 면역 수준을 검사해 백신 효과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며, 2024년에는 백신접종 완료 후 2~3개월 및 6개월이 지난 시기에 2차례 225농가 2천356마리를 검사했고, 2025년은 616농가 6천468마리로 확대할 예정이다. 럼피스킨 바이러스 농장 내 검색은 목적예찰과 통계예찰로 구분해 실시하는데 목적예찰은 2023년~2024년 발생 시군인 고위험과 2023년~2024년 발생 인접 시군 중 서해안·접경지역인 중위험 지역으로 구분해 636농가 3천180마리를 매개곤충 활동 시기에 실시하며, 통계 예찰은 그 밖의 저위험 지역 바이러스 부재증명을 위해 219농가 1천95마리를 대상으로 연중 실시한다. 2024년 발생 지역인 무안군·신안군 12개 농가 126마리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이었다. 럼피스킨은 소에서 고열, 피부 결절(혹) 등의 증상을 보이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7회 대한민국 맥주 박람회(KIBEX 2025)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면서 업계 관계자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시는 국산 맥아인 군산맥아를 이용한 수제 맥주 시음과 수제맥주 업체인 메인쿤브루잉, 해적브루잉, 운룡양조가 동참한 가운데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되는 수제 맥주&블루스 페스티벌을 홍보하고 있고, 국내 수제 맥주 13여 개 업체가 방문해 ‘군산맥아’ 구매 관련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대백화점의 경우 군산 수제 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영상을 보고, 그 자리에서 전국의 현대백화점 9개 아울렛 기획행사 개최와 지원을 제안했으며, 리사 알렌 주한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장, 이인기 한국수제맥주협회장이 홍보관을 방문 지속적인 교류와 마케팅 협력을 제안하여 앞으로 ‘군산맥아’의 수요처 확대에 대한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다. 황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올해 군산시는 수제 맥주에 이어, 군산 청주 청년창업도 준비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지역 농업과 연계한 지역특산 술 산업의 대표도시로 성장해, 관광·음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이 14일부터 15일까지 원내 치유농업센터에서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정기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썹 정기 교육은 인증 이후 필수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 교육으로, 가공 농가는 매년 1회 4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인증을 유지할 수 있으며 이번 교육은 해썹 인증을 유지 중인 도내 소규모 농산물 가공 농가와 가공센터 담당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기관에 위탁해 운영한다. 농업기술원은 정기 조사·평가 심사 결과 분석, 사후 관리 요령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 제조를 위한 체계적인 위생 관리 시스템 확립에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중희 농업기술원 지도사는 “해썹 인증 여부는 소비자의 구매 결정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이번 교육이 가공 농가의 위생 관리 수준을 높이고,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 김치 브랜드 어쩌다 못난이 김치가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 기내식으로 납품되며, 본격적인 글로벌 무대 진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11일 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항공과 이스타항공을 대상으로 시작됐으며, 푸드서비스 업체 다원푸드서비스를 통해 매월 약 1톤 규모로 공급된다. 어쩌다 못난이 김치는 이름은 못난이지만 영양과 맛은 그대로인 지역 농산물과 함께 신선하고 안전한 정상 배추를 사용해 만든 100% 국산 김치다. 이번 공급을 맡은 다원푸드서비스는 지역 상생을 실천하는 도시락 및 급식 전문기업으로, 2024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사업을 통해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기내식 공급에 참여하고 있고, 단순한 식재료 납품을 넘어, 이번 사례는 식품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역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는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기내식으로 제공되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활용 메뉴는목살김치덮밥, 참치김치덮밥, 김치치즈덮밥, 김치볶음덮밥, 김치짜글이덮밥, 모듬햄김치덮밥이 있으며 이 외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용미숙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하늘 위에서도 못난이 농산물의 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제17회 황토골 무안 전국요리 경연대회 참가자를 6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무안, 아시아의 웰빙을 담다라는 주제로, 군 대표 농특산물을 활용해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는 건강하고 창의적인 브런치(2종)를 개발하는 경연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만 13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무안의 식재료를 활용해 다국적 샐러드를 포함한 브런치 1세트를 출품하면 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20개 팀은 6월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안연꽃축제장 주무대에서 현장 경연 본선을 치르고, 대상(1팀),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16팀) 등 총상금 880만 원 규모의 시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는 지원자는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여 참가신청서를 군청 농촌지원과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김향금 군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대회는 지역 농산물을 재조명하고, 웰빙 식문화와 결합한 메뉴를 발굴하여 관광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며, “수상작 가운데 우수한 메뉴는 향후 브런치 카페나 외식 업소와 연계해 선보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 김경례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대상 지리적표시 농산물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저출생 극복을 위한 임신‧출산 장려 문화 홍보,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소비 확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추진하기로 했고, 임산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해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와 가족 친화적 사회 만들기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또는 출생(2025년 1월1일 이후)한 자녀가 있는 시 내 가정 1000가구를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 5종을 제공하며 참여 방법은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에서 지리적표시 농산물에 대한 간단한 퀴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작위로 선정해 등록단체(5개소 선정)가 상품을 발송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아이키움 누리집을 통해 5월 초 확인할 수 있다. 이남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리적 표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