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3일 오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3일째를 맞아 제천시 화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동옥 도 행정부지사가 현장을 방문해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어르신 등 주민들에게 소비쿠폰 신청 방식, 사용처, 사용기한 등을 직접 안내하고, 문자나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스미싱 피해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비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사용 가능하며, 신청 첫 주간인 이번 주에는 접수 혼잡을 줄이기 위해 생년월일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되는데 이날은 탄생년도 끝자리가 3, 8인 도민이 신청 대상이다. 이동옥 부지사는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어르신 등 온라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소비쿠폰 신청을 누락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고령자·장애인 등 이동이 불편한 도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운영을 통해, 신청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행정 대응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도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 도는 23일 도청에서 착수보고회를 열고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차세대 급식 지원 시스템의 개발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권문주 도 아동돌봄과장, 시군 아동급식지원 실무공무원들과 시스템 개발사, 위탁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사업 전반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AI통합 아동급식지원 플랫폼 사업은 급식 품질 향상, 행정업무 경감, 보조금 집행 투명성 강화라는 목표로 급식 아동과 보호자에게는 AI 기반 급식 식단·영양 분석 서비스와 GPS 기반 가맹점조회 및 실시간 잔액조회 등이 가능한 전용앱을 제공해 급식서비스의 질과 이용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단체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에는 수기 정산과 같은 행정부담을 줄이기 위해 급식보조금 자동 집계와 AI 자동 정산 기능을 제공하며, 시군 공무원은 빅데이터 기반으로 예산 집행·편성을 효율화하고 급식카드 부정사용의 실시간 AI 모니터링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급식업무 실무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개발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이 23일 전남문화재단에서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각 행사 간 연계성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문화·예술과 미식산업이라는 서로 다른 분야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람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고, 행사 실물 입장권 제시 시 1회 50% 입장권 할인 혜택 제공, 누리집, SNS, 홍보물 등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한 공동 홍보, 콘텐츠 연계를 통한 공동 마케팅 등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미식 테마 국제행사로 열리고,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시, 진도군, 해남군 등 전남 일원에서 국내외 작가들의 전통 수묵의 계승부터 현대적 해석까지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두 기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관광 활성화를 견인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사무국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이번 협약은 수묵과 미식이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3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7+2 민생회복 지원 정책보고회를 열고, 골목상권 중심의 지역경제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을 공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김이강 서구청장, 박필순·김용임·안평환 시의원, 광주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골목상권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7+2 소상공인 지원 패키지 방안을 발표하며 “지금 골목경제가 너무 어렵다. 광주시 살림도 빠듯하지만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우선 소비쿠폰 지급, 광주상생카드 할인율 확대, 공공배달앱 할인율 확대 등 이재명 정부와 함께 손에 잡히는 소비진작 전략으로 시민들이 피부에 와닿는 정책들을 속도감 있게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장기적으로 지역경제가 살려면 광주에 사람이 모여야 한다. 온라인구매 등 소비시장은 변하고 구매력은 떨어져 소상공인과 자영업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10월 착공을 앞둔 더현대 광주, 연말 사전협상이 마무리될 신세계 광천터미널 복합화 사업, 대통령실 전담팀(TF) 구성으로 날개를 단 군공항 이전, 도시철도2호선1단계 연말 도로 전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24만 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예방 중심의 치과 진료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치과 치료에 대한 두려움 없이 건강한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진료를 마련했고, 단순 치료 중심이 아닌 예방 중심의 접근을 통해 아동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여름방학을 집중검진 기간으로 두고, 초등학생 구강검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청· 초등학교와 협력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은 2027년 2월까지 2024년 기준 1,4학년을 대상으로, 2025년은 1,2,4,5학년 대상으로 확대 운영되고, 기본진료비는 4,720원으로 학기당 1회씩 최대 6회(3년간)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아동치과주치의 1회 진료비는 47,210원이나 이중 90%를 건강보험이 지원하며 학생은 본인부담금 10%만 부담하면 되고, 차상위계층 및 의료급여대상자는 본인부담금이 감면 적용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동치과주치의 참여 치과의원에 유선 예약 후 방문하여 아동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3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 중회의실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의 협력방안 논의를 위한 제1회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희엽 시 미래혁신부시장과 김성범 해수부 차관이 주제한 정책협의회는 해수부 부산 이전에 대한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와 해수부 양자 간 교차로 주관해 추진하는데 고위급 협의체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책 실행력 강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해수부 직원들의 정주 여건, 보육시설, 교육환경 등 실질적 협력과제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수부 연내 이전은 지난 6월 24일 이재명 대통령의 국무회의 지시 이후 15일 만에 해수부 부산 청사가 동구로 결정되는 등 유례없는 속도감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시는 청사 확보, 건축직 전담직원 파견, 동구청 원스톱행정지원 전담조직(TF) 구성 등 전방위에 걸친 행정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성범 해수부 차관은 “이번 협의회는 단순한 의견 교환을 넘어 실질적인 협력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해수부의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수부는 북극항로 개발 거점을 육성하고 국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23일 여름철을 맞아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급식위생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식중독 등 각종 위생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건소와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시가 협력해 8일부터 18일까지 관내 50인 미만의 비집단 급식소인 어린이집 49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특히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소속 전문 영양사가 어린이집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개인 위생관리, 시설 및 설비 상태,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 상태, 식단표 및 급식일지 관리, 급식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과 소방안전관리, 전기 및 가스 안전관리, 시설물 안전관리 등 다양한 항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또한 조리 종사자와 교사의 위생 수준을 전반적으로 확인하고 하절기 노로바이러스 등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도 확인했으며, 칼·도마의 용도별 구분 사용 여부, 냉장·냉동 온도 유지 상태, 음식물 재사용 여부, 조리도구 청결 관리, 보존식 보관 기준 준수 여부 등도 꼼꼼히 들여다봤다. 아울러 점검 현장에서는 어린이집 조리 종사자와 원장을 대상으로 여름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오는 9월 6일부터 7일까지 2025 익산 고구마(순) 축제를 삼기농협 로컬푸드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가 주최하고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해 열리며, 고구마와 고구마순을 주제로 한 체험형 행사 형태로 마련될 예정으로 보석 고구마 캐기, 돌확(확독) 고구마순 김치 담그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일바지를 착용하고 개막행사에 참여하면 고구마순을 무료 증정하는 이벤트는 현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고, 시는 축제 개막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익산 고구마(순)를 부탁해 캐릭터 손그림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상상력으로 축제 홍보 캐릭터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만 18세 이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방법은 종이 또는 태블릿 등에 그린 캐릭터를 오는 8월 7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작은 전문가 심사와 대중 온라인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상품과 상금을 비롯해 익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이 수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건고추의 출하 시기에 맞춰 고추 재배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를 위한 고창 건고추 장터를 23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창 건고추 장터는 이날부터 11월 23일까지 군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매주 주말과 고창 장날(매월 3일, 8일, 13일, 18일, 23일, 28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올해 건고추 장터는 건고추 거래 활성화를 위해 부대시설과 고객쉼터 등이 마련됐고, 농가와 상인 그리고 소비자 간 직거래를 통해 품질 좋은 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개장 첫날인 이날 아침에는 심덕섭 고창군수가 읍·면별 고추 작목반장 등이 장터를 찾아 고추 농가와 상인들을 만나 어려움을 들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건고추 장터를 통해 고추 생산농가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고, 상인과 소비자는 우수한 품질의 건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서로 상생하는 직거래장터로 자리잡도록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침수지역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침수지역은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감염병이 발생하기 쉽고, 파리, 모기 등 위생해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시는 특별방역기동반을 운영, 방역취약지를 순회하며 방역 차량과 휴대용 방역소독기를 이용해 방제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방역물품을 배부하고, 개인 위생환경 수칙교육을 안내하는 등 감염병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방제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해지역 주민분들께서는 식수와 음식물은 반드시 끓여드시고, 개인 위생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