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칠갑마루 청양쌀’ 햅쌀 출시를 기념해 대전광역시에 있는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에서 10일과 11일 2일간 판촉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 품목은 지난 10월 수확한 후 이달 들어 도정한 삼광벼 햅쌀이며, 판매가격은 10kg 한 포대에 3만 3,000원이다. 또 특별 기획으로 직매장 방문자들에게 1일 200팩 한정으로 가래떡을 증정하고 칠갑마루 청양쌀 구매자들에게는 1일 50개 한정 사은품으로 잡곡을 증정한다. 칠갑마루 청양쌀은 군 대표 브랜드로 포장 단위는 공공급식용 20kg이고 직매장용은 4kg, 10kg이며, 군 지역활성화재단이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공급처는 청양먹거리직매장과 칠갑마루 쇼핑몰을 비롯한 온오프라인 판매처, 대전 소재 한국철도공사와 한국화학연구원 등이다. 칠갑마루 청양쌀의 특징은 ▲공동선별․공동출하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최고품질을 자랑하는 삼광벼 단일품종 ▲청양군 출연기관인 지역활성화재단 판매로 신뢰도가 높다는 점이다. 군 관계자는 “이달부터 청양먹거리직매장과 칠갑마루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칠갑마루 청양쌀이 소비자들을 찾아간다”라며 “품질 좋고 밥맛 좋은 제품을 구매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찬 기운이 익숙해지는 계절이 왔다. 거리에 나무들은 붉은색 옷으로 갈아입고, 사람들도 두꺼운 옷을 껴입는다. 온기가 그리워지는 계절, 정읍 쌍화차 거리에는 구수한 내음과 따뜻함이 가득하다.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10일 수십가지의 한약재를 넣고 우려낸 쌍화차와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시에 따르면 장명동 정읍세무서 후문에서부터 정읍경찰서, 비빔짬뽕으로 이름난 양자강까지 이어지는 ‘정읍 쌍화차 거리’에는 18개소(11월 6일 기준)의 전통찻집이 들어서 있다. 이밖에도 정읍 곳곳에 자리한 26개소를 포함해 총 44개소의 전통찻집이 정읍의 쌍화차 문화를 이끌고 있다. 쌍화차 거리에 들어서면 진한 한약방의 향기가 풍겨온다. 찻집에 들어가 쌍화차를 주문하면 곱돌로 만든 찻잔에 담겨 나오는데, 곱돌이 보온 역할을 해 차를 다 마실 때까지 온기를 느낄 수 있다. 쌍화차 안에는 잣, 대추, 은행, 밤 등 다양한 견과류가 담겨 있다. 여기에 진한 한약 향이 풍겨 견과류와 조화를 이룬다. 만약 한약의 향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면, 함께 제공하는 설탕을 한 스푼 넣으면 정제된 맛을 느낄 수 있다. 이와 함께 가래떡구이와 조청, 요거트, 누룽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농특산물 판매행사를 열고 수도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행사는 오는 16일까지이며, 17일부터 23일까지는 본점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해리농협 천일염가공사업소의 탈수천일염, 천만금고운소금, 통후추그라인더와 고창농협 고추가공사업소 고춧가루가 판매되고 있다. 김장철을 맞아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에서 생산된 고창 천일염과 고춧가루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해 우수 농특산품을 지속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고창황토배기유통에서 수박, 9월에는 고창황토배기청정고구마연합에서 고구마와 선운산농협에서 멜론을 판매하여 큰 성과를 거뒀다. 또한 신세계몰(온라인)에서도 지속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협의중이다. 12월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에서 생산된 전국 최초의 유기농 지주식 김과 고창의 대표 특산물인 풍천장어를 신세계백화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고창군의 농특산물이 전국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농특산물로 인정받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고창 농특산물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10월 시흥시 오이도항 수산물직판장에 이어 11월에도 3개 수산시장에서 우수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수 수산물 판촉지원 행사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위축된 수산물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수산업체 경영안정 도모를 위해 경기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것으로, 당일 구입하는 수산물 금액의 최대 30%를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10일부터 12일까지 화성시 전곡항 수산물직판장, 17일부터 19일까지는 안산시 탄도항 수산물직판장과 하남시 하남수산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한다. 환급 가능한 품목은 국내산 수산물로, 젓갈류 등 국내산 원물을 이용한 가공식품도 포함(국내산 원물 70% 이상만 가능)된다. 환급 방식은 당일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 결제 카드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행사 부스로 가져가면 신분증 및 개인정보 확인 후 구입 금액에 따라 ▲3만 원 이상~ 6만 원 미만은 1만 원 ▲6만 원 이상~9만 원 미만은 2만 원 ▲9만 원 이상은 3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김성곤 도 해양수산과장은 “경기도 우수 수산물 판촉 지원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물 소비가 활성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두바이 국제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에 참여해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 18만여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는 화장품, 스킨케어, 향수, 헤어, 네일 등 다양한 이미용품을 전시하는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을 연결하는 국제 뷰티 박람회다. 올해는 한국을 포함한 57개국 1천700여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했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부, 지역 이미용 수출 중소기업 6개 사와 함께 참여했다. 섬섬바이오는 비건, 유기농 헤어 및 바디케어 제품, 영산홍어는 기능성 콜라겐 화장품, 기능성 헤어제품, 이노플럭스는 해조류 추출물 화장품, 브이케이프론티어는 친환경 비건 화장품, 록바이오텍은 천연 한방 원료 화장품 및 헤어케어 제품, 스에이치랩은 주름 개선 앰플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도는 참가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 장치비, 통역비, 항공료 50%(1인 100만 원 한도)를 지원했다. 또한 박람회 기간 중 바이어를 기업 부스로 초청해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했고, 이를 통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층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이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해 인삼 슬라이스 가공 제품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농업기술원은 소비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 편이성을 높이고자 수삼을 세척, 건조, 세절해 슬라이스 형태의 진공포장 제품을 개발했다. 인삼 슬라이스 가공 제품은 냉장 조건에서 보관한 결과 4주 이상 안전 보관이 가능하며, 냉동 보관 시 장기 보관헤도 진세노사이드 함량에 유의적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 다당체 등 우리 몸에 좋은 유효성분이 많은 대표적인 약용작물이지만 소비자 대부분 수삼 구매 후 세척, 손질 등이 번거로워 소비량은 적은 실정이다. 김민희 도 농업기술원 인삼약초연구소 연구사는 “진공 포장 형태의 슬라이스 수삼 제조공정을 도내 업체에 기술 이전 할 계획”이라면서 “진공 포장된 슬라이스 수삼은 별도의 세척이나 가공 없이 포장만 뜯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삼우유, 수삼라떼, 꿀절임, 수삼 차, 수삼 무침, 수삼 샐러드, 삼계탕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도가 높아 수삼 소비 촉진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9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회의장에서 위원회 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먹거리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토론의 자리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의 ‘지역먹거리계획하에서의 농산물 안전성관리의 필요성 및 실행체계’와 김해시 먹거리정책팀 김동환 팀장의 ‘농축산물 인증제에 대하여’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김정란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 공동위원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은숙 먹거리정책분과 위원장, 박봉성 로컬푸드분과 위원장, 김은진 로컬푸드분과 위원이 참석해 김해 먹거리인증제 도입을 위한 생산자, 소비자, 유통전문가 대표로 참석한 40여 명의 시민위원과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 자리에서 생산자,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엄격한 인증기준과 심의기구 마련, 생산 공동체로서 인증제 참여 확대, 지역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먹거리보장시민위원회는 시민 먹거리기본권 보장을 목적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거버넌스로 2023년 3월 제2기 위원회가 출범하였으며 ‘건강한 시민, 행복한 농민, 먹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0일부터 12일까지 대구 두류정수사업소에서 ‘2023 경상북도 고향사랑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대구경북도민회가 주관하고 도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 최고의 우수 농산물 산지인 경북과 대규모 소비지인 대구를 연결해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로 열린다. 출향인들의 고향에 대한 정을 되새기고 대구·경북의 화합을 위해 올해 5회째 개최하고 있다. 행사장 내 마련된 40여 개 부스에서는 각종 제철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체험 및 갓 버무린 김치를 현장에서 판매한다. 농산물 경매 이벤트, 트로트 가수 축하공연, 고향 사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 최병일 재대구경북도민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도민회 향우회원 한명 한명이 지역 농특산물 홍보대사로 역할을 다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는 고향 사랑 운동으로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개막식에서 “지역 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수산물 정부비축사업 시행요령이 지난 3일 개정돼 그동안 비축 대상에서 제외됐던 양식수산물이 대상에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정부비축수산물이란 수산물의 비생산 시기나 소비가 증가하는 명절 등 초과수요 발생 시 공급하기 위해 주생산 시기에 수매해 비축하는 수산물을 말한다. 이를 통해 정부는 수산물의 원활한 수급 조절로 생산 및 유통 가격을 안정시키고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는 제도다. 정부 비축 수매 수산물 품종은 해양수산부장관이 그해 생산 및 수급 동향 등을 감안해 별도로 지정하는데 고등어, 갈치, 오징어, 명태, 마른멸치, 참조기와 천일염이 대상이다. 비축수산물에 양식수산물이 포함된 것은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수산물 소비가 위축되고 일부 양식품종의 산지 가격이 폭락하자, 전남도가 정부 비축사업에 포함시켜줄 것을 지속 건의한 결과다. 개정 ‘수산물 정부비축 사업 시행요령’에는 외부요인에 의한 소비 위축으로 발생한 산지 적체물량 해소를 위해 관련법에 따라 수산물유통발전위원회에서 특정품목의 수매가 필요하다고 인정한 경우 양식수산물의 수매가 가능하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 수매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유가공, 발효식품 제조 우리에프엔비가 9일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에서 군 관계자와 관내 기업 및 협력사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항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에프엔비는 발효 및 유가공 식품 관련 제조기술력과 경영 능력을 기반으로 풀무원, 서울우유, 빙그레 등 유통기업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사업 확장을 위해 장항국가산업단지 내 12,184㎡ 산업 용지에 총 160억원을 투입해 공장을 신설했다. 이번에 준공된 장항 공장은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s,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인증 공장으로, 기존 생산 제품군의 안정성 확보와 신규 카테고리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해외 판로 개척까지 계획하고 있으며, 42명의 신규고용 창출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신속한 투자를 결정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서천군은 ㈜우리에프엔비가 유가공제품의 혁신 리더로써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장항국가산업단지 1단계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