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주도하는 한국 푸드테크산업 발전방안의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14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정헌율 시장, 장경호 시의원(의원연구단체 ‘익산시 식품산업 연구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진흥원, 푸드테크 전문가 등 참석한 가운데 시 푸드테크 기반 식품산업 발전방안 연구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산업 발전방안 수립과 푸드테크 10대 핵심기술 분야 선정 등 식품산업에 대한 정부 정책에 빠르게 대응해 푸드테크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지기 위할 목적으로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서는 푸드테크 산업 동향,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푸드테크 연계 방안, 푸드테크 분야 연구개발의 중요성, 식품산업의 동향 및 발전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세계 푸드테크 시장은 연평균 약 38%의 성장세가 전망되고 있다”라며 “매년 고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첨단기술의 적용과 연구개발의 강화가 선결 과제”라고 했다. 한편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Food)과 기술(Technology)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6차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제품 발굴을 위한 2023년 경북 농업6차산업 인증제품 안테나숍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도내 6차(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중 입점을 희망하는 20개 경영체에서 출품된 꿀, 유과, 식초, 버섯, 과실즙 등 총 67개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경쟁력, 차별성, 포장 디자인, 생산능력, 보관 용이성 등 엄격한 선정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특히 평가 결과 선정된 우수제품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한 이마트(경산점, 구미점, 월배점, 포항점), 대백프라자점,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용인 기흥점 등 총 8개소의 도 6차산업 안테나숍에 상설 입점하며, 각종 홍보 지원 및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제품을 출품한 한 경영체는 “그간 중소 영세업체가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 같은 빅마켓(big market)에 진출하기에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이번 품평회가 새로운 돌파구가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출품한 제품이 꼭 선정되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품평회가 도내 6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김장철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제조·판매 업소를 점검한다. 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김장철 대비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업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용(김치, 고춧가루, 젓갈류) 식재료 제조·판매 업소 30여 곳에 대해 3개 반 6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부패·변질된 원료(배추, 고추, 마늘, 수산물 등) 사용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여부, 작업장 등 위생관리 및 영업자 준수사항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김장용 재료인 수산물에 대해서는 수거 검사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김장철을 앞두고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하여 앞으로도 사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강화지역에 맞는 벼 신품종인 ‘나들미’의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나들미’는 최고 품질의 강화섬쌀을 생산하기 위해 강화군이 농촌진흥청과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 개발사업으로 추진된 신품종 강화섬쌀로, 강화 나들길을 따라 이어지는 황금 들판에서 해풍의 좋은 기운을 받고 자란 잘 익은 벼를 의미한다. 특히 ‘나들미’는 쌀이 맑고 투명해 외관이 좋고 단백질·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식미 또한 우수하다. 전국 최고 관광지인 강화군의 나들길이 가진 장점과 접목해 전국 소비자를 만날 예정이다. 지난 2019년부터 5년 동안 지역 적응 시험을 통과했고, 올해 6월 ‘나들미’로 최종 품종등록이 완료돼 강화의 새로운 향토 쌀로서 자격을 모두 갖추게 됐다. 올해 시범 재배에 참여한 한 농가는 “인기 외래품종인 추청(아키바레)과 대비해 품질과 수량이 모두 우수했고, 내년부터 나들미 재배면적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며 나들미에 대한 주변의 큰 관심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나들미는 현재 인천지역 대형마트에 납품하는 등 판로를 다양하게 확대하고, 홍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라며, “강화에 맞는 벼 신품종 육성에 많은 관심을 갖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해양수산부 주최로 진행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수산물센터와 지역 전통시장이 공동 참여하는 순환운영 체제로 전환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지난 9월 초 해양수산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시범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상시행사를 통해 관내 뿐만아니라 외지관광객 방문이 급증하는 등 수산물 소비촉진을 주도하는 대표적 수산관광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환급행사 미참여 전통시장의 매출 감소로 역차별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시장 상생 방안을 해수부에 지속 건의해 지역 시장이 공동 참여하는 순환행사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상시 순환행사 선정으로 신영, 공설, 역전종합시장 3개 시장이 추가 됐으며 운영 기간은 수산물종합센터(19일까지), 신영시장(20일부터 26일까지), 공설시장(27일부터 12월 2일까지), 역전종합시장(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순서로 순환 운영하게 되며 잔여예산 발생 시 수산물종합센터에서 12월 1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추가 운영하게 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행사기간 해당 시장에서 구매한 국내산 수산물의 영수증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2023년 제2차 청양군 공공급식지원심의위원회를 열고 2024년도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을 위해 예산 21억 9,000만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이 위원장과 군의회, 영양교사회, 유관 단체, 학부모 대표 등 11명은 2023년 학교급식 추진 현황 청취에 이어 내년 식품비 지원계획(안)을 심의했다. 심의 결과 유․초․중․고 무상급식비 지원 등 6개 사업에 21억 9,000만 원을 투자하기로 의결했다. 전년 대비 학생 수는 134명 감소했지만, 식품비 단가 상승 등을 반영해 지원액은 1억 5,100만 원 증액했다. 주요 지원사업은 군내 45개교 3,390여 유․초․중․고등학생의 중식 무상급식과 도내 유일하게 청양군만 지원하는 고등학교 조․석식 무상급식이다. 또 안전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 친환경 식재료 차액 지원, 충남도립대 친환경 식품비 지원, 청양산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있다. 충남산 수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식재료 지원사업도 포함된다. 군은 지역 내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공공급식지원센터를 통해 학교급식과 복지급식, 단체급식, 외식업체 등 226곳에 안전하고 건강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제28회 농업인의 날 경남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시의 대표 쌀 브랜드인 ‘가야뜰쌀’이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경남도 우수 브랜드쌀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남도는 쌀의 외관상 품위, 품종 혼입률, 식미(밥맛), 계약재배, 판매․홍보 실적 등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매년 경남 우수 브랜드 쌀을 선정한다. 밥맛이 우수한 최고 품질 쌀로 평가받는 영호진미 단일 품종인 가야뜰쌀은 김해지역 13개 농협이 출자해 설립한 김해시농협공동사업법인이 관내 농가들과 계약재배해 생산단계부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으며 최신 시설을 갖춘 미곡종합처리장에서 도정한다. 시는 전국 최고의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을 위해 벼 건조저장시설 신축, 미곡종합처리장 시설 개선 등 쌀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온라인, 직거래, 쌀 소비 촉진 행사 등 다양한 마케팅을 추진해 대도시 판로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가야뜰쌀은 경남 쌀 소비 촉진 행사 때 우수 브랜드 쌀로 홍보되고 양정시설, 포장재 지원 등 경남도 자체 보조사업 우선지원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시장 이상호)가 1인 고객의 식사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홍보 및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관내 일반음식점 824개소를 대상으로 부당요금 근절, 친절 지도 병행, 1인 식사 제공 인식공유에 대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또한, 관계 공무원과 식품위생 전담관리원으로 전담반(5명)을 꾸려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1인 식사제공 유력(식사제공)업소 총 235개소를 지도 점검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1인 가구의 식사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음식점에서는 물가 상승과 매출 등을 고려해 1인분만 주문받는 것을 부담스러워 하는 실정이다. 그렇지만 사회적 변화에 부흥하여 많은 외식업체에서 1인 식사제공에 동참하도록 유도해 혼자서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식사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2023년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최우수기관 상은 식약처에서 전국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관리 사업’ 분야 5개 지표에 대한 정량평가 결과로 ▲식중독 발생 관리율 ▲식중독 원인식품 규명 관리율 ▲식중독 발생 신속보고 비율 ▲식중독 모의훈련 참여도 ▲식중독예방 컨설팅 등의 실적을 고려해 선정한다.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광역자치단체 2곳, 기초자치단체 18곳, 보건환경연구원 1곳 등 21개(최우수 2, 우수 19) 기관을 선정한다. 도는 식중독 예방관리를 위해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 모든 시군에서 신속보고 및 현장대응 모의훈련 진행, 식중독 예방 컨설팅 116% 초과 달성 등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식중독 예방 집단급식소 점검을 수행하기 위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아동·장애인 등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이용시설, 위생취약시설, 산업체 등 집단급식소 합동 위생점검, 조리식품 수거 등을 추진했다. 식중독 예방 신속보고 모의훈련은 식중독 발생을 가정해 발생 사실을 신속·정확하게 전파하고 담당 기관들이 빠르게 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3일 향토기업인 산들해에서 생산한 한과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미국 신시장을 개척할 한과 수출 물량은 40톤 규모로, 이날 선적식에는 신현곤 전라남도 국제협력관, 이병노 군수, 최용만 군의회 의장, 노윤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전남지역본부장, 김현만 산들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산들해는 기존의 기름에 튀겨서 만드는 것이 아닌 구워서 만든 한과를 생산해 미국 시장의 주목을 받았으며, 이번에 수출된 한과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5개 지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미국 전역에 59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코스트코는 3억 4천만 명의 미국 인구 중 1억 2천만 명이 넘는 유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주신 기업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판촉 행사 등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12월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전라남도 해외 상설판매장에서 농특산물 수출·홍보 판촉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