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소 럼피스킨 확산 방지 및 구제역, 조류 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 차단 방역을 위해 지난달부터 ‘태안군 방역대책본부 비상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비상상황실은 유사 시 신속히 대응해 전염병의 확산을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축산농가 비상연락체계 구축과 방역조치 사항 안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거점소독시설 3곳을 마련하는 한편, 축산차량 소독과 소독필증 발급, 축산농가 전화 예찰 및 소독약 사전 배부, 방역 전담수의사 4명 지정 등 현장 중심의 완벽한 방역체계 구축에 온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 22일 관내에서 확진된 럼피스킨 한우 11두에 대해 당일 살처분을 진행하고 드론을 활용한 축사 소독과 철저한 역학조사로 럼피스킨 확산을 원천 차단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기도 했다. 럼피스킨 최초 발생지인 서산시에서 반경 20km 이내 방역대 185농가에 대한 신속한 백신 접종에 나선 것을 시작으로 11월 4일 군 전역에서 100%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다. 이같은 신속한 백신접종과 농가의 자발적 방역 동참 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엑스코 서관 1, 2홀에서 제21회 대구음식산업박람회와 제12회 커피 & 카페박람회를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1주년을 맞는 이번 음식산업박람회는 ‘대구愛 맛들다’라는 주제로 식품·외식 관련 업체 150개사 170부스가 참여해 명실공히 대구 최고의 음식 행사의 명성을 이어나간다. 음식산업박람회는 대구 10미관, 명품한식관, 먹거리골목관, 동네빵집관, 100대 밀키트관, 우수식품관, 푸드테크관 등 대구음식의 과거, 현재, 미래를 시간적 흐름에 따라 구성하여 대구 음식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현재를 분석하며 미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으며, 특별관으로 군위군과 한국도로공사가 참가해 한층 더 확대된 대구 맛의 위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구 10미관에서는 따로국밥, 찜갈비, 뭉티기 등 대구 10미를 재조명한다. 10미 음식에 QR코드를 연결해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으며, 트렌드에 맞춘 나만의 토핑을 넣은 납작만두 만들기 체험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대구 10미를 보여줄 계획이다. 명품한식관은 올해 초 출범한 한식포럼 대구연합회가 주관해 지역 유명 한식대가 25명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울산시(시장 김두겸)는 질병관리청 경남권질병대응센터와 함께 20일 오후 2시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5개 구군 역학조사관과 실무자, 감염병관리지원단 실무자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역학조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교육 내용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역학조사 시 조사 디자인의 결정, 원인 병원체 판단기준, 현장역학조사 주의사항 등이다. 실습 교육으로는 집단발생 상황을 가정하여 유행판단의 과정과 근거, 데이터 취득 및 정리, 비교위험도 산출 및 해석 등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사례 위주의 교육 등을 통한 전문성 확보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발생 시 신속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서울시 금천구 학교 밥상에 오른다.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서울시 금천구 친환경 쌀 공급업체 선정위원회에서 현장 심사, 품평회 등 엄격한 심사를 통해 담양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 서울시 금천구 지역 학교 33개소에 연간 100톤의 쌀을 공급하게 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의 청정 담양군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군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연간 1,050여 톤의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을 서울과 제주도 등 960여 개 학교에 공급하며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대숲 맑은 담양 쌀은 110개 단지 1,283 농가에서 1,016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 가공, 유통 등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하고 대도시 학교로 공급되기까지 4회에 걸친 잔류농약 검사, 미질 분석기로 수분, 단백질, 동할립(표면에 금이 간 쌀) 등을 구분해 최고 품질의 쌀을 공급하고 있다. 이병노 군수는 “담양에서 생산되는 명품 친환경 쌀이 대도시 학교 공공급식에 선정될 수 있도록 친환경 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오프라인(메가쇼 시즌2, 사이소몰, 바로마켓, 지역특산물 협의회 연계 판촉전)등에서 판매되는 도내 수산물 할인 비용 및 홍보행사 지원, 수산물 판매 소상공인의 택배비까지 지원한다.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에서도 경북 16개의 수산식품기업 수산물에 대해 오는 12월 15일까지 최대 20% 할인판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수산물 판매 소상공인에게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가 매주 토, 일요일마다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3주간 도내 수산식품 전시홍보 및 쿠폰 할인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특산수산물 협의회 소속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산물 홍보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을 덜고, 어업인들은 수산물 소비량 증가로 경영안정에 도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괴산전통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에서 개발한 특화상품 ‘괴산샌드’의 시식회 및 홍보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특화상품 ‘괴산샌드’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됬으며, 괴산의 특산물을 활용해 옥수수, 고추사과, 카라멜 3가지 맛으로 개발됐으며, 천연발효버터, 우리밀, 괴산 유정란을 사용한 건강한 먹거리로 각 맛에 따라서 느껴지는 풍미가 다르다. 군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 400여 명이 참여해 시식물량을 모두 소진할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다. 괴산샌드는 괴산전통시장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스마트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정우 상인회장은 “이번 특화상품 개발로 시장의 브랜드 이미지 정립과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괴산의 대표 관광상품으로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정남진 장흥 아르미쌀이 오스트리아에 3차 수출된다고 16일 밝혔다. 군과 정남진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지난 2021년 전남 최초로 새청무 쌀을 수출한데 이어 꾸준한 수출협약, 해외 판매장 개설, 해외 쌀 판촉 행사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하여 이루어낸 성과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아르미쌀 13톤으로 골든힐과 연계 khee trading, panasia를 통해 오스트리아 빈 sunrise 현지마켓에 프리미엄 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한 아르미쌀은 현지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오스트리아에 수출 물량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으며 오는 12월에는 50톤이 몽골로 2차 수출될 예정이다. 이번 쌀 수출을 통한 해외시장 격리로 군과 전남지역 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이번 쌀 수출은 해외시장 격리를 통해 장흥군 쌀산업 발전과 전남 쌀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흥 농산물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홍보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15일 대표 음식 축제인 제11회 강화 최고의 맛 미식대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강화의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하고 지역 농수산물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외식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고, 일반음식점 10개 팀이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김포대학교 식품조리학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단이 출전작품의 작품성‧대중성‧창의성 등을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 ‘국물우육(수육)’을 선보인 ‘찬우정’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망대 추어탕’의 ‘요곡 강화자연산 추어탕’이 최우수상을, ‘농가의 식탁’의 ‘강화특산물 베이커리&속노랑단호박 퓨레’가 우수상을 수상했고, ‘장어마을’의 ‘장어 순무 파김치 전골’이 장려상을, ‘꽃새담’의 ‘강화섬쌀&꽃게순살 비빔밥’이 아차상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군의 자랑할 만한 먹거리를 육성해 관광 분야와 연계하는 한편, 외식 관련 산업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영호남 전통시장의 우수 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장이 열린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에서 2023년 영호남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산과 전남의 상인연합회가 화합해 각 지역의 다양하고 우수한 전통시장 상품을 소개하고 교류하는 행사로, 상품의 판로를 확대해 각 지역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박람회는 부산진시장, 정이있는구포시장 등 부산을 대표하는 전통시장과 굴비골영광시장, 고흥전통시장 등 전남을 대표하는 시장들이 참여해 각 전통시장의 우수 특산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할 수 있는 101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연제오방상권 홍보관, 부산진시장, 민락골목시장, 신평골목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 홍보관, 제로페이 홍보관, 상인정보통 홍보관 등 각종 정책 홍보관과 ‘전남장터유랑단 공연’, ‘상인노래자랑’, ‘살림장만퀴즈’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가족, 친구, 지인들과 풍성한 볼거리로 가득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전통시장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전통시장 어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농수산진흥원이 김장철을 맞이해 김치, 고춧가루 등을 생산하는 경기도우수식품(G마크) 인증 경영체 24곳, 64건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 결과, 62건 적합 판정이 나왔으며 2건의 부적합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이뤄졌으며 김치, 고춧가루 등 24건의 완제품 검사와 김치에 들어가는 주재료인 배추, 무 등 농산물 40건의 잔류농약에 대해 실시한 안전성 검사이다. 완제품은 식품 기준 규격에 따른 자가품질검사를, 농산물은 잔류농약 463종 검사를 실시했다. 자가품질은 모두 적합이었지만 농산물에서 생강, 열무 등 2가지 품목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생강에서는 플루퀸코나졸(Pluquinconazole)이 잔류허용기준치인 0.01mg/kg의 8.2배인 0.082mg/kg이 검출됐고, 열무에서는 다이아지논(diazinon)이 기준치 6.6배 수준의 0.066mg/kg이 검출됐다. 농수산진흥원은 부적합 농산물 생산 경영체에 시정조치를 요청했으며 이후 조치사항 이행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최창수 농수산진흥원장은 “경기도의 이슈 및 시기별 소비 증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