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대내외 여건에 취약한 학교급식용 친환경쌀을 팔아주고자 발품 행정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군은 학교 급식용 친환경쌀 납품이 되지 않아 재고가 누적되면서 지역 내 생산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 단위 친환경쌀 납품이 가능한 인근 시군 농협과 쌀 도정 전문업체를 찾아가 증평 친환경(유기농)쌀의 우수한 품질과 밥맛을 알리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 결과 `21년산과 `22년산 친환경쌀 총63톤(9천6백만원 상당)을 판매했고, `23년산 10톤(1천6백만원 상당) 납품처를 확보했다. 또한 포장 공정을 둘러본 후 주로 10 ~ 20kg 이상으로 포장됐던 규격을 소비자가 선호하는 소포장(4kg 이하)으로 확대 제작하는 등 생산자의 납품 관행 개선과 농산물 소비 트렌드 반영에도 힘썼다. 군 관계자는“농촌환경을 보전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친환경농업의 가치가 소외되지 않고 농업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친환경쌀 납품처를 지속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른 해수 방사능 오염 안전성 검증을 위해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을 우리나라 영해기점인 완도 여서도에 4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실시간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은 무인으로 24시간 자동 운영될 예정이며, 감마핵종(세슘·요오드)과 베타핵종(삼중수소) 방사능 농도를 실시간 검사한다. 특히 검사 결과는 현장 설치 모니터를 통해 관광객과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고, 도와 완도군에도 전송돼 문제 발생 시 즉각적 대처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 이번에 설치하는 실시간 해수 방사능 연속감시장비는 정부 연구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됐다. 한국인정기구(KOLAS)인 (사)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에서 시험인증을 받은 것으로, 대한민국 해군 등에도 납품해 기술력도 인정받았다. 현재 전남지역 59개소(연안 48·원근해 11)에서 추진하는 해양 방사능 검사의 경우 해수 채취를 위한 정점 이동, 채취, 방사능 검사, 결과 발표 과정에 최소 1회당 평균 4일 이상의 기간과 인력·비용 등이 필요하다. 하지만 실시간 해수 방사능 연속 감시시스템 설치로 효율적 검사가 가능해질 뿐 아니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 우수 착한가격업소로 ▲명지돼지국밥 ▲부원 ▲오양수산장어구이센터 ▲돌고래돼지국밥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개인서비스업 중 지역의 타 업소보다 낮은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정부와 지자체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부터 이를 지정해오고 있다. 현재 부산은 656곳이 지정돼 있다. 시는 이번 선정을 위해 지난 1개월간 구․군 추천과 현장 심사 등을 진행한 결과선정된 4개 업소는 가격 외에도 위생, 사회봉사 등 여러 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강서구 소재 명지돼지국밥(돼지국밥 7천 원)은 음식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으로 재료를 국내산만 선별, 주인이 직접 조리해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나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또한 탈북민과 외국인 근로자 음식 봉사 등의 지역사회 나눔 활동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고, 서구 소재 부원(자장면 4천 원)은 음식 가격을 동결하면서도 재료는 푸짐하게 사용해 동네 맛집으로 소문이 나 있으며, 주방을 개방하는 등 매장을 청결하게 관리하고 있다. 특히 어려운 여건에서도 무료급식과 수익 기부 등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오는 7일까지 인천1호선 인천터미널역 특설매장에서 강화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군 우수 농특산물 특설매장 운영은 인천교통공사, 한국 농업경영인 강화군 연합회와 함께 진행한다. 특설매장에서는 군을 대표하는 농·특산물인 강화섬 쌀, 새우젓, 순무 김치, 속노랑 고구마와 6차산업 인증기업에서 생산한 강화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최고 품질의 엄선된 강화군 대표 농·특산물을 대도심에서 홍보 판매해 강화군 농산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대도심 판로 확대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023년 9월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한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의 연장선으로 4일부터 스타벅스 36개 에코 매장과 함께 개인 컵 사용 시 700원을 할인해주는 ‘도전! 개인 컵(다회용 컵) 사용 21일’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의 ‘개인 컵 사용 추가 할인제 시범사업’은 개인 컵(텀블러) 자체 할인을 시행하고 있는 카페를 대상으로 시가 300원을 추가 할인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개인 컵(텀블러) 사용을 습관화 및 활성화를 위해 올해 9~11월, 3개월간 103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4일부터 24일까지 21일간 시 내 스타벅스 에코매장 36개점 이용객이 계산대에서 개인 컵(텀블러) 및 다회용 컵(리유저블 컵)으로 음료 구매 시 300원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스타벅스에서 상시 진행 중인 개인 컵(텀블러) 400원 할인에 시 이벤트 할인 300원을 더해 총 7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환경도 살리고 음료도 할인받는 똑똑하고 가치 있는 소비가 되는 것이다. 해당 이벤트는 10만 잔까지 진행되며 전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에코 매장이 아닌 일반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개인 컵(텀블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보건소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겨울철 식중독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4일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하거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로 감염되며 한국에서는 연중 내내 발생하지만, 겨울에(11월 그다음해 4월) 더 자주 발생한다. 주요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등이며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고령자, 5세 미만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의 고위험군에서는 4~6일 증상이 유지되고 심각한 탈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며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와 치료를 받아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요령은 ▲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씻기), ▲ 안전한 음식 섭취(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마시기), ▲ 안전한 음식 조리하기(과일, 채소 깨끗이 세척하기, 굴이나 조개 등 어패류는 조리하기, 설사 등 증상이 있는 조리종사자는 음식 준비 또는 조리하지 않기), ▲ 오염된 표면 청소 및 소독하기 등이다. 특히 보건소는 연중 식중독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교 대상 식중독 예방 올바른 손씻기 교육 사업과 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 11월 15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김장나눔 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대전면을 시작으로 여성단체협의회, 의용소방대 등 12개 읍면에서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참여해 김치 10kg을 관내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500세대에 전달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이번 김장 나눔이 겨울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로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하며 “추운 날 애써주신 자원봉사자분들의 정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의 2024년 농식품바우처지원 공모사업 선정에서 전국 24개 시군 중 5곳이 포함돼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전남지역 선정지역은 곡성군, 강진군, 해남군, 영광군, 장성군으로 농식품부는 사업 이해도, 사업계획의 적절성, 타당성, 사업수행역량 등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유형별(도시·도농·농촌) 고득점 지역을 선정했다. 총 35억 원(국비 18억 원·50%)이 투입되며, 해당 지역의 중위소득 50% 이하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1만 2천457가구에 6개월(3~8월)간 월 8만 원(4인 가구 기준)의 농산물 구입권을 지원한다. 농식품바우처는 농식품부가 취약계층의 식품 접근성 강화와 국내산 신선 농산물의 지속가능한 소비체계 구축을 위해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구입하도록 전자카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급된 바우처는 농협하나로마트, 로컬푸드직매장, GS25, GS더프레시에서, 온라인에서는 농협몰과 남도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다. ‘남도장터’는 올해 지자체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농식품바우처 사용처로 선정돼 ‘농식품바우처 전용관’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4일부터 15일까지 도 및 서울시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을 생산하는 축산물 관련 업체 200곳을 도·시군 합동으로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실시한 학교급식 포장육 납품업체 60곳에 대한 특별점검에서 위생 불량, 유통기한 변조 등 많은 위법 사례가 확인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올해 대상을 더 확대해 안전한 급식공급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축산물의 위생적 취급·제조 여부 ▲보관 온도 준수, 냉장·냉동설비의 정상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사용 여부 ▲자가품질검사 등 미생물 안전관리 실시 여부 등이다. 도는 위생점검뿐만 아니라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축산물을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분쇄육·분쇄가공육 제품과 직접 섭취 제품, 살균제품에 대해서는 식중독균 검사도 한다. 특히 집중점검에서 적발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원인조사와 함께 회수·폐기하고, 축산물 위생관리법 등 관련 법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최경묵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축산물은 일반 식품보다 식중독균 검출 가능성이 높아 식품위생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업기술센터에서 ‘2024~2028 정읍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2024~2028 정읍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근거해 실시하는 법정 의무 계획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농업과 농촌의 중장기 비전을 담아 수립하는 지역단위 기본계획이다. 시는 지난 5월 용역을 착수한 이후 분과위원회 개최(8개 분과), 지역주민 설문조사 실시(822명), 각 분야별 농업관련 단체와 면담 실시(23개 단체) 등 농업·농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학수 시장과 지역농·축협 조합장, 농민단체 회장 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업네트워크 호남 협동조합 장현욱 팀장으로부터 용역 추진 진행 상황, 농업농촌 현황과 특성을 분석한 비전과 목표, 발전전략 등 부문별 혁신 추진전략에 대한 보고를 받고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정읍의 농업·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 반영되도록 실현 가능한 전략이 담긴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