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 내 농수산식품 기업과 함께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수원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 행사에 참가해 전북 공동 홍보판촉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 21개사 및 농식품 기업 10개사와 함께 참여하여 편육, 떡갈비, 곰탕 등 간편식류와 더불어 박대, 전복미역국, 부각, 추어탕, 건어물 등 수산밀키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도내 우수품목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해양수산관 약 1억5천3백만원, 농식품관 약 7천6백여만원으로 총 2억2천9백만원의 현장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결과에 따라 추가 납품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B2C 박람회인 ‘메가쇼 시즌2’에서는 박람회의 기본 컨셉을 벗어 던지고 참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색다른 마케팅으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아빠의 삼시세끼 크리스마스 에디션, 당신을 위해 준비한 전라북도의 선물 등 특색있는 부스 설치와 요리사 복장 및 산타모자 착용 등 트렌디한 전북관 운영으로 감탄사를 이끌어냈다. 또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마르지 않은 벼)는 1591톤, 건조벼는 7983톤(포대벼 7624톤·친환경벼 95톤·가루쌀 264톤)으로 총 9574톤 매입을 완료한 결과 일반벼 매입품종은 ‘신동진 새청무’로 최고 등급인 ‘특등’ 비율이 전체 40%에 달한다고 11일 밝혔다. 2022년 32%에서 8%증가한 수치로 농업인들은 농자재값 상승, 일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 고품질 벼를 생산하며 한 해 농사 결실을 맺었다. 매입대금은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 3만원(40kg기준)을 우선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매입 가격 확정 후 연말까지 농가에 지급된다. 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고품질 쌀 유통활성화 사업을 통해 지난 5월 동강면에 미곡종합처리장(통합RPC)를 준공, 고품질 쌀 생산에 힘써오고 있다. 통합RPC는 시간당 정곡 10톤, 연간 최대 2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 가공현대화시설과 쌀 8400톤이 수용 가능한 건조·저장시설을 갖추고 있다. 나주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생산·가공하는 ‘왕건이 탐낸 쌀’(브랜드 명칭)은 2023년 전남 10대 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시는 11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는 한 해 동안 지자체에서 추진한 지역별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와 관련된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안전·복지·환경 등)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활동에 대한 평가로 올해로 4번째다. 시는 지난 2020년 D등급에서 2022년 2년 만에 3단계 상승한 A등급에 이어 올해 다시 A등급을 수상해 전국 159개 평가대상 지자체 중 우수 지자체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로컬푸드 확산 정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시는 2019년부터 푸드플랜 수립 및 운영조직인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설립과 기반시설 건립 등 로컬푸드 확산을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해왔다. 특히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는 △지자체장의 추진의지 △지역먹거리 안전성 검사 실적 △다품목 생산체계 지원 △농가조직화 교육 △지역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도·농 상생협약 등 추진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럼피스킨 발생으로 인한 이동 제한 방역대를 해제하기 위한 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대 해제는 확진 농가 기준 예찰 지역 방역대(3km~10km) 179농가 8,175두 전 두수 임상검사 및 해당 방역대에 속해있는 농가의 10% 이상에 대하여 정밀검사(농가당 소 5두 시료채취)를 실시한다. 이상이 없을 경우, 보호 지역(500m~3km) 및 관리지역(500m 이하)에 속한 나머지 농가에 대해서도 전 농가 정밀검사를 실시하여 방역대를 해제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0월 24일 첫 럼피스킨이 발생 시부터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를 설정하고 이동 제한을 해 왔다. 또한, 농림부에서 긴급 배포한 20,000여 두 분의 럼피스킨 백신을 공수해 10월 27일까지 확진 농가를 제외한 499호 한‧육우, 젖소 19,985두에 대하여 일제 긴급 접종을 실시했다. 이후 추가 확진 농가 발생이 없어 마지막 발생 농가에 대한 이동 제한 종료일을 기점으로 예찰 지역부터 보호‧관리지역 순으로 방역대를 해제할 예정이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강화군은 럼피스킨 긴급 접종 및 11월에 출생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아산시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지난 주말 도내 첫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H5형)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방역조치를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8일 아산시 예찰 전화를 통해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증가 및 산란 저하 증상을 확인하고 검사를 진행, 의사환축(H5형)임을 확인했으며 9일 검역본부로부터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해당 농장 가축 이동 제한 및 사람·차량 출입 통제, 초동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긴급 조치했고 발생 농가 인근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가금 농가 37곳의 추가 확산 여부를 정밀 검사 중이다. 아울러 도는 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신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3만 마리를 살처분 조치했다. 또 도는 살처분 완료 후 잔존물 처리와 청소·소독 등 사후 관리에 힘쓰고 발생지역 및 인근 도로의 소독 작업을 위해 소독차 4대를 고정 투입해 매일 2회 소독할 계획이다. 김영진 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발생 농장 긴급 방역 조치 등으로 추가 확산을 막고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충남 1건, 전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오는 2024년에도 지역 수산특산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지역특화수산물 명품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홍어와 대구 및 꽃새우 등 지역특화상품 개발을 위해 시장조사, 영양분석 및 마케팅 용역을 시행하여 전문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를 밑바탕으로 내년에는 관내・외 주요 외식업계 연계를 통한 메뉴 도입 및 온/오프라인 뉴스, 블로그 등을 통한 마케팅 컨텐츠 구축을 추진 예정이다. 군산수산물종합센터 신축이전 개장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할인행사와 ‘군산홍어’전진배치를 진행해 수산관광시장으로 우뚝 섰으며, 올해는 지역수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을 위해 국회, 전북도청, 김천자매도시 및 군산시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참가하며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다. 미디어홍보 분야로는 군산 지역사랑 캠페인-수산물분야를 촬영해 국내 최대 홍어 생산지인 군산을 알리며 안전한 수산물에 대하여 홍보를 추진했다. 또, 군산수산물센터와 협업해 지역특화수산물(홍어, 박대, 먹갈치) 홍보판매영상을 제작, 관내 및 관외(대전, 경남)에 송출하여 홍보실적을 높였다. 또한, 우수 수산물 브랜딩 추진으로 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나 반응을 파악하여 현지 유통망 확대를 위해 개설된 충북 농식품 탐색매장(안테나숍) 2개소가 성황리에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 농식품 안테나숍 탐색매장은 지난 8월 12일 개장한 베트남의 하노이, 지난 9월 15일 개장한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시 Palama express는 각각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영동 캠벨포도와 김치, 즉석식품, 김, 음료, 과자류 등 45개사 220여개 제품이 입점하여 홍보와 판매뿐만 아니라 시식,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소비자들의 반응을 생산업체에 전달하고, 고매출 관련 상품을 추가 입점하여 신규 진출 제품의 수출 판로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지 방송매체, 온라인신문,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로 24만3천 달러의 수출 실적을 냈으며, 연내 10만달러 이상의 농식품을 추가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탐색매장(안테나숍)에서 전시 판매된 제품 중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와 반응이 좋은 제품은 현지 마켓에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운영기간 동안 수집한 정보는 도내 농식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농업기술센터에서 8일 천안흥타령쌀 대체품종 선발을 위해 식미평가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식미평가회는 흥타령쌀 원료곡인 삼광벼를 포함해 메벼 3품종(삼광·안평·대방)과 중간찰벼 3품종(백진주·다품·미호) 총 6품종에 대해 향, 찰기, 맛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시는 천안흥타령쌀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2021년부터 ‘천안흥타령쌀 대체품종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도 계약재배와 식미평가를 실시해 소비자 기호도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대방벼와 다품벼 29.7ha를 계약재배해 지역적응성을 시험했으며 2025년까지 소비자 기호도 등을 조사·분석해 품종교체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정희 흥타령쌀지도자회장은 “올해 재배한 대방벼와 다품벼의 출수와 등숙 등 생육특성과 재배상 문제점 등을 평가해 흥타령쌀 원료곡으로써의 적합성 여부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흥타령쌀 원료곡 대체가 목적인 만큼 지역적응성과 밥맛 등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 수 있는 쌀의 선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충남 청양군(청양군수 김돈곤)이 ‘2023년 지역 먹거리 지수 측정’에서 2년 연속 대상(S등급) 지자체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지역 먹거리 지수 측정 사업은 지자체별 활성화 노력과 성과를 계량적으로 평가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확산을 촉진하고 지역산 먹거리(로컬푸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전국 지자체 156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분야 14개 지표를 5개 등급으로 부여한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장검증, 지자체장 인터뷰 등으로 이뤄졌으며, 군은 안전하고 환경적인 지역 먹거리 생산과 지역 먹거리의 역내 우선 소비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2020년 우수상, 2021년 최우수상, 2022년 대상, 2023년 대상을 따내면서 4년 연속 수상과 함께 2년 연속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돈곤 군수는 “우리 군 푸드플랜 정책은 참여 농가들에게 안정적인 유통망을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는 안심 농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라며 “지역농산물 공급 확대를 위해 관계시장을 넓히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대한민국 생태수도 일류 순천에서 재배하는 ‘무농약 미나리’를 12월의 친환경 농산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특유의 향과 아삭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미나리는 비타민A, C는 물론 칼륨, 칼슘 등의 다양한 미네랄이 풍부해 몸의 면역 기능을 높이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식이섬유를 많이 함유해 소화를 돕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어서 예로부터 약재로 이용됐다. 순천만에서 무농약 미나리를 재배하는 농가는 지난 2022년에는 약 1.6ha(5천 평)에서 50여 톤의 미나리를 생산해 4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렸다. 친환경 학교급식과 농협, 생협 등 소비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대구와 부산지역에서도 주문을 많이 받고 있다. 유덕규 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친환경농산물 품목 다양화를 위해 전략품목 육성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친환경 미나리 생산농가의 소득을 더욱 높이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