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미래 농생명 산업의 전진 기지가 될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이 첫 삽을 떴다.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12일 함열농공단지에서 대한민국 첫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헌율 시장과 최종오 시의장을 비롯해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신원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 김수흥 국회의원, 관계기관 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마음을 한데 모았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시가 공동 추진하는 이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사업에는 총사업비 265억여 원이 투입된다. 조성 규모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 면적 7,219㎡이며,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성될 캠퍼스에는 입주 벤처기업의 사무 공간과 회의실, 연구·실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그린바이오 분야 벤처기업과 함께 연구·투자기관이 입주해 그린바이오 산업 생태계 조성의 요람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캠퍼스가 그린바이오 벤처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전폭 지원하는 혁신거점 역할을 하게 되는 셈이다. 실제 이곳에서는 창업 상담과 사업화 자금 지원, 컨설팅 서비스까지 사업의 전반적인 단계를 다룬다. 시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고병원성 조류독감(Avian Influenza,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펼친다. 시는 12일 함열읍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조류독감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하는 등 빈틈없는 방역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조류독감 발생농장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고, 출입 통제에 나섰다. 이와 함께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른 명령으로 산란계 14만 2,000수에 대한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또 미리 구축한 유기적 협력 대응체계를 통해 10㎞ 방역대 안에 있는 가금농장에 즉각 상황을 전파하고, 방역지역에 대한 가금·역학 농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발생농장 1개소와 보호지역 안에 있는 미발생 농장 3개소까지 총 4곳에 이동통제초소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방역 태세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 있던 통제초소 11개소(거점 3개, 사료 환적장 2개, 이동 6개)를 포함하면 총 15개 초소가 구축된다. 특히 방제 차량 3대와 축협 공동방제단 4개단, 광역 방제기 3대 등 가용력을 총동원해 철새 도래지와 가금 농가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12일 음성농협통합RPC에서 ‘음성명작米’ 대통령실 납품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음성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주관으로 열린 납품 기념식에는 조병옥 음성군수,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장과 지역농협 조합장들이 참석해 음성명작미의 대통령실 납품을 축하했다. 이번 대통령실에 납품되는 음성명작米는 올해 음성군에서 생산된 혼합미 1.5톤(10kg 150포)이며, 용산하나로마트를 통해 대통령실에 납품될 예정이다. 이날 납품식에 참석한 조병옥 군수는 “음성명작米는 우수 품종만을 엄선하고 철저한 계약 재배 매뉴얼을 준수해 재배한 쌀이다”며 “이번 납품을 계기로 음성명작米의 우수한 품질과 맛을 인정받고 쌀 판매 촉진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은 언슈어그룹이 군과 손잡고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케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언슈어그룹은 민감 피부를 위한 진정 케어 브랜드 ‘노티컬리(Notty Curly)’를 운영하는 회사로,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인 ‘넥스트로컬 사업’을 통해 군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최근 화장품 원료로서 서천 김을 활용해 민감한 두피를 개선하는 조성물을 개발 및 특허출원을 완료했으며, 이번 특허 성분 개발로 두피 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출원한 특허 성분은 비듬을 유발하는 말레세지아균을 억제하고 케라틴 성장 인자(KGF)를 촉진하는 효과로, 최근 잦은 탈색, 파마 등으로 두피 고민을 호소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장성이 밝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10만 원의 김 원물을 활용하여 개발된 화장품은 약 5000만 원, 약 500배의 부가가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천 김을 활용한 두피 제품이 서천군의 해양바이오산업 발전과 어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김재우 대표는 “두피 팩을 시작으로 두피 토닉, 두피 스케일러 등 서천산 김을 활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지난 11일 부산 UN평화기념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3 지역특화발전특구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지역특구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181개 지역 특구를 대상으로 특구 운영 성과에 대한 서면 평가와 현장평가, 발표를 통해 선정된 9개 우수특구를 시상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시상식에서 겨울공주군밤축제와 공주알밤전국요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천안논산고속도로 휴게소를 ‘정안알밤휴게소’로 명칭을 변경해 공주알밤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지난 2010년 전국에서 최초로 알밤특구로 지정된 ‘공주 알밤특구’는 현재까지 친환경 고품질 알밤생산단지 조성, 고부가 상품개발 구축, 공주밤 유통망 확대, 전략적 브랜드 마케팅 등 다양한 특화사업이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공주밤’, ‘공주밤막걸리’라는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을 마쳤으며 공주알밤찹쌀떡, 알밤율피조청 등의 신제품 개발과 공주알밤종합유통센터, 공주알밤센터와 같은 홍보판매장을 운영해 연 매출 22억 7200만원을 달성하며 밤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10일까지 진행된 ‘2023 빛고을사랑나눔김장대전’에 1만2000여명이 참여, 218t(14억7000만원 상당)의 김장김치가 판매돼 역대 최고실적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김장대전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지난해 판매금액 11억원보다 33.6% 증가했다. 특히 이번 김장대전에는 기아 오토랜드 광주 등 50여 기관과 단체가 총 50여t의 김장김치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등 공동체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빛고을김장대전은 고품질의 원·부재료를 공동구매하고 맛의 균일화를 위한 공동레시피 사용, 광주시의 엄격한 검수절차 등이 입소문나면서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가족사진 제공, 김치냉장고 경품 이벤트,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주재희 시 경제창업국장은 “빛고을사랑나눔 김장대전에 참여한 단체와 시민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내년에는 올해 성공 요인과 부족한 점을 분석해 참여자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한편 김치산업 육성, 광주김치타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가 고창군 향토음식문화 계승을 위한 레시피 보급 교육 및 시식회를 15일에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향토음식문화 계승을 위한 인력육성 사업은 고창군 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의 연구용역사업으로 진행된 ‘2022년 소비시장 맞춤형 케어푸드 상품개발’을 통해 개발된 저염 장아찌 레시피에 대한 보급 교육이다. 향토음식 계승을 위한 저염장아찌 레시피는 총 3종으로, 고창에서 많이 생산되는 고추와 무, 그리고 고창 특화작물인 고들빼기를 이용한 저염 장아찌를 보급하기 위한 교육이다.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는 향토음식문화 계승을 위한 인력육성 사업을 위해 고창군지부외식업소중앙회와 함께 외식업소 40개소를 모집했다. 이희권 연구소장은 “고창군의 우수한 전통 향토음식문화를 살리고, 앞으로도 군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리&바이오식품연구소에서 개발된 저염 장아찌는 시판되고 있는 장아찌류와 달리 염도가 낮아 소비자들이 염에 대한 부담이 없이 섭취할 수 있으며,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업체에 한해 기술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지난 11월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도내 식품접객업 1천134개소를 대상으로 튀김유 산가(산패된 정도) 측정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도는 증가하는 배달음식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소규모 튀김 전문 배달업체 중심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올바른 튀김유지 교체 시기와 산가 측정 방법을 교육해 자율 개선을 도모하는데 중점을 뒀다. 식품위생 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2인 1조로 총 12개 조가 튀김유 산가측정, 기초위생 교육, 위생용품(위생모, 위생마스크) 배포 등을 실시했다. 튀김유 산가 측정 결과 1134개 업소 중 산가측정 기준 사용 가능한 기름인 2 이하 업소는 182개소(95%)로 대부분의 업소는 적절한 튀김유를 사용했다. 교체를 요구하는 2.5 이상 업소는 52개소(5%)로 측정 즉시 튀김유 교체 요청 및 향후 산가를 측정할 수 있는 측정지를 무료로 배포했다. 이와 함께 식품접객업소 영업자 및 종사자의 위생관리 의식이 개선될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관리 등 식품위생에 관한 현장 교육도 병행했다. 인치권 도 식품안전과장은 “식품접객업소 영업주의 위생관리 개선을 위한 자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29일까지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 사용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된 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마크는 현재까지 총 75개소에 대하여 사용을 승인했다. 도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신청할 수 있는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뿐만 아니라 축산물, 임산물 및 가공식품까지도 포함한다. 사용 신청을 희망하는 생산자는 신청서와 친환경, GAP, HACCP 등 품질 우수성을 입증할 수 있는 인증서 등을 준비해 사업장 소재지의 시·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도는 시장·군수가 추천한 품목에 대하여 산지유명도, 생산기술 및 현지조사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치고, ‘충청북도 우수농특산물 품질인증 심의위원회’를 통해 심의하여 최종 승인여부를 결정한다. 상표사용 승인 결과는 2월 말 충북도 홈페이지에 고시할 예정이다. 도는 품질인증마크 사용을 승인한 품목에 대하여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생산물 배상책임보험’을 가입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품질인증 스티커 등도 지원한다. 또한, 도·시·군별 책임 공무원을 지정하여 품질관리 상태를 현지점검하고, 사후관리가 부실한 조직에 대하여는 사용권을 취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도교육청과 함께 어린이집-유치원(누리과정) 급식비를 공동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도와 도교육청은 누리과정 지원대상에 대해 2024년 3월부터 1일 급식비 1,500원을 공동 지원하고, 2026년 동일 단가 지원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재정 분담은 충청북도 지방자치단체가 30%, 교육청이 70%를 분담하고, 공동지원 단가 이외 추가로 소요 되는 비용은 각 기관이 별도로 부담한다. 2024년 충북 어린이집 급식 지원 단가는 ’23년 대비 50%가 대폭 인상되어 급식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공통 교육과정(누리과정) 운영에도 불구하고, 이원화된 관리체계로 인해 실제 현장에서 체감하는 교육·돌봄의 서비스 차이가 발생했다. 정부에서는 교육·돌봄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2025년 유보통합의 본격 시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는 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아이들이 기관 간 차별 없는 양질의 급식 제공에 적극 공감하여 본 합의가 이루어졌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유보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린이집-유치원 급식비 공동 지원 합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