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에서 소 이력제 5개 부문, 돼지 이력제 1개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6관왕에 올랐다고 20일 밝혔다. 평가 결과 소 위탁기관 이행실태 분야에서 영암축협, 순천광양축협, 여수축협이 각각 그룹별 1위를 차지했다. 또 구례축협과 해남진도축협이 업무관리 우수 위탁 기관으로 선정돼 농식품부장관 표창과 시상금(개소당 90만 원)을 수상하게 된다. 돼지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유통 단계별 우수 기관·업소를 평가하고 관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사육단계에서 영광소재 농협 종돈개량사업소가 농식품부 장관 표창과 시상금(90만 원)을 수상하게 됐다.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유통단계 이력 관리 이행실태를 평가해 제도 발전을 위해 2009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농식품부가 총괄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농협경제지주가 평가한다. 소 이력제 이행실태 평가는 사육 규모별 위탁기관을 6개 그룹으로 나누고 이력 정보 일치율, 기한 내 전산 신고율, 업무관리 실태 등 항목을 평가해 합산된 점수로 그룹별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지난 2008년 도입된 축산물이력제는 소비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군수 김명기)은 20일 횡성군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제8기 횡성한우사관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 김정일 한국종축개량협회 강원지역본부장, 엄경익 횡성축협조합장, 방창량 횡성한우협동조합 본부장, 정연복 축산물품질평가원 강원지원장, 최철희 전국한우협회 횡성군지부장 등을 비롯하여 22명의 수료생이 참석했다. 제8기 횡성한우사관학교는 지난 3월 30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약 9개월의 전문 강의, 우수농가 사례발표 및 견학, 현장 컨설팅, 소 등급판정 현장실습 등의 과정으로 진행됐다. 김명기 군수는 “제8기 횡성한우사관학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고, 긴 과정을 남다른 열정으로 이수한 22명의 수료생께 축하의 말씀 드린다.”라며, “사관학교를 통해 배운 것을 바탕으로 횡성한우 발전의 주축으로서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8기를 마치는 횡성한우사관학교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22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지난해 개발한 농식품 연구성과의 산업 활용도 증대를 위해 관내 업체와 1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통상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옥수수를 포함하는 별미장 제조방법’으로 괴산군 특산물인 대학찰옥수수의 가공이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충북농업기술원과 공동개발한 특허기술이다. 별미장은 속성장 혹은 단기장으로 불리며, 주원료 콩에 다양한 부재료를 첨가해 계절과 지역에 따라 별미로 담는 장으로 발효기간이 짧고 부재료에 따라 다양한 기능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기술은 장에 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하면서 △총 폴리페놀 △항산화능 △아미노태 질소 함량 등은 높이고, 충북농업기술원 개발 종균(Bacillus velezensis)을 첨가해 △바이오제닉 아민 저감과 △바실러스 세레우스 등 유해균 생육은 억제하는 효과를 특징으로 갖고 있다. 기술을 이전받은 가산농업회사법인은 무청시래기, 배추우거지, 절임배추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며 이번 기술을 활용해 별미장 시래기 밀키트를 제조해 2024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을 시작으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19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담양 음식특화농공단지’ 입주의향서를 제출한 에코월드팜 등 9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 절차 추진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투자협약 기업은 음식특화농공단지 입주 의향과 함께 담양군의 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협력하게 된다. 지금까지 13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했으며,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주식회사 에코월드팜, 엔피케이, 농업회사법인 비제이, 오하이코리아, 에이에프피에스앤피주식회사, 비타민하우스, 농업회사법인 산들해, 케이원로지스, 에이에프피네오푸드 등 9개 식품기업이다. 군은 앞으로 음식특화농공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수요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일반산업단지 1개소와 농공단지 3개소를 조성·관리하고 있으나 현재 분양이 100% 완료되어 산업단지 부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따라서 기업들이 담양군에 투자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신규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신규 농공단지 조성을 위해 후보지를 고서면 산덕리와 창평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023년 충청북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사업의 필요성, 사업추진 의지 및 역량, 사업계획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사업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2년에 걸쳐 총 25억원(도비 50%, 시비 50%)을 투입한다. 1년차(2024)에는 센터 운영 및 건축계획 수립, 실시 설계 등이 이뤄지며, 2년차(2025)에는 센터 착공·완공,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청원구 오창읍에 조성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먹거리에 대한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을 하나의 선순환 체계로 묶어 공공(학교)급식에 안전하고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립을 통해 지역농업의 지속가능성 담보와 지역농업 활성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기획생산체계 및 공공(학교)급식의 지역농산물 현물공급체계를 마련해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된 2023년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농업기술원에서 독특한 향과 맛으로 겨울철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는 잎들깨가 면역력 강화 등 건강에 좋은 효능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잎들깨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면역세포를 강화하고 감염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비타민 A와 칼슘, 철 등이 있어 실내 활동이 줄어드는 겨울철 뼈 건강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잎들깨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건강한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주는 훌륭한 식재료다. 가장 간단하게 먹는 방법은 따뜻한 차로 즐기는 것으로, 따뜻한 잎들깨 차는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 주며 로즈마린산과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염증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해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도내에서는 금산군 추부면 일대가 주산지이며, 연간 생산량은 약 9000톤 수준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하고 있다. 현혜경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올겨울 영양 가득한 잎들깨를 다양한 요리와 차로 즐기면서 자연의 힘으로 건강해지는 경험을 해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15일부터 2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유명마켓 2개소에서 충북 쌀 및 가공식품 홍보·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K-문화의 세계화로 K-Food 브랜드 이미지가 높아짐에 따라 충북 K-Food를 현지 소비자에게 홍보하고, 충북 농식품의 점진적 유럽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 품목은 EU 복합식품 규정 통과 제품과 비건제품으로 현지인이 선호하는 떡볶이, 조미료, 초콜릿, 과자, 면류, 두유, 유기농 음료 등 가공식품과 쌀로 20개사 62개 품목을 선정했고, 암스테르담 내 아시안마켓(Delicatessen Shilla)과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한국 식료품점(Motti Amsterdam), 2개소에서 진행했다. 특히, 현지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시식행사와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여 충북 농식품의 소비 저변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도는 현지 네덜란드 전문 유통업체를 통한 홍보‧판촉행사를 바탕으로 유럽 농식품 수입 유통구조, EU 복합식품규정, 현지 인지도 및 소비자 기호를 파악하여 충북 농식품의 점진적 수출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충북 농식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 안전분석실 잔류농약 분석 능력 평가에서 2년 연속 국내·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산물안전분석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잔류농약 분석 숙련도시험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시험은 지방농촌진흥기관 내 농산물안전분석실의 안전성 업무 확대와 분석결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시험에는 전국 50개소 기관이 참가했다. 시는 배추 시료에 함유된 10개 농약 성분의 분석값을 제출해 Z-score(표준점수) ±2 이하로 모두 만족을 받아 분석 능력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Z-score란 평가에 참여한 실험실 간 오차 범위를 산출한 것으로 ±2 이하이면 만족, ±2~3 사이 의심, ±3 초과하면 불만족으로 판정하며 오차범위가 0에 가까울수록 분석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간주한다. 특히 제초제 성분인 메트리부진(Metribuzin)은 0.0을 판정받아 최고 수준의 분석 정확도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8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에서 주관한 ‘2023년 식품분야 국제숙련도 평가(FAP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9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개최한 2023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시상식에서 대통령상 등 3개 농가가 수상하며 전남산 명품 한우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우능력평가대회는 전국에서 268농가가 참여했으며, 전남은 40농가가 참여해 총 13개 상 중 가장 많은 3개 상을 차지했다. 이번 한우능력평가대회에선 영암 서승민 농가가 대회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013년에도 대통령상을 받으며 전국 최초로 대통령상을 2번이나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 농식품 장관상에 함평 나형규 농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에 화순 김정란 농가가 수상했다. 대통령상 수상 한우는 1++A 등급에 출하체중(1천28kg)과 도체중(647kg)이 다른 수상 한우보다 월등히 높아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9천5만8천 원에 낙찰됐다. 전국 평균 도매가격(kg당 1만 8천 원)의 7.7배가 넘는 ㎏당 14만 원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 한우는 출하체중 927kg, 도체중 606kg으로 2천558만7천 원(4만 2천 원/kg),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상 수상 한우는 출하체중 938kg, 도체중 598kg으로 2천177만9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깁태흠)는 지난 10월 19일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최초 발생했던 소 럼피스킨(LSD, Lumpy Skin Disease)이 이달 20일부로 종식한다고 밝혔다. 도는 럼피스킨 조기 종식을 위해 발생지역 방역대별 방역기준(예방접종 후 4주 경과 및 4주간 비발생 조건)에 부합하는 지역에 대해 해제검사(정밀·임상)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추가 발생 및 위험 요인이 확인되지 않음에 따라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한다. 서산 등 9개 시군 21개 방역대에 대한 이동제한 조치를 해제하며, 방역대 내 농장의 소 거래를 전면 허용하고 소 거래 전면 허용으로 도내 가축시장과 타 시도 이동을 허용하면서 도내 축산농가의 자금 회전 등 경영 안정화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소 럼피스킨 재발생 등 유입 차단을 위해 △내년 예방 백신 일제 접종 △모기·파리 등 흡혈 곤충 집중 방제 및 소독 △질병 예찰 등 관련 단체와의 협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오진기 도 농림축산국장은 “도내에서 처음 발생한 가축전염병의 확산을 최소화하고 축산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군·관계기관이 함께 신속하고 기민하게 방역 활동에 전념했다”라면서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