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식품제조업소, 음식점 등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저금리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융자는 ▲위생관리시설개선자금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 ▲운영자금 ▲모범음식점 육성자금과 시설개선자금은 식품제조가공업,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을 대상으로 최대 3억 원까지 음식물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은 일반음식점 및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1천5백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코로나19 여파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운영자금은 일반‧휴게음식점, 제과점, 단란주점 영업자만 신청할 수 있으며 업소당 최대 1천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율은 시설개선 및 육성자금의 경우 연 1.5%며, 운영자금 및 음식점쓰레기감량화기기 구입자금의 경우 연 1%다. 대출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상환이며,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업소는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상환도 가능하다. 융자자금이 필요한 업소는 관할 구‧군 환경위생과에 융자신청 대상 여부를 확인, 신청서 등을 작성해 제출한 다음, 관내 부산은행 영업점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이후, 구‧군 환경위생과로부터 융자지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축산물 수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2억 5천만 원을 들여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등 수출 확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축산물 수출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마련 등 적극적인 정책지원에 나선 가운데 지역 육가공업체 동명축산의 지속적인 노력에 힘입어 홍콩시장에 돼지고기 수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실제로 2022년 154톤(1천800마리·9억 원), 2023년 176톤(2천200마리·약 11억 원)을 수출했다. 최근에는 홍콩 거래처를 추가 확보해 돼지고기 수출 물량을 연간 250톤 이상까지 확대하는 발판도 마련했다. 냉장 지육으로 돼지 전 부위를 수출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 사례다. 한우고기의 경우 2022년 11월부터 홍콩 수출 도축장이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본격 가동됨에 따라 ㈜동명축산이 2023년 기존 홍콩 거래처와비선호 부위인 목심과 앞다리(냉동) 연간 30톤 규모 신규 계약을 했다. 현재 농협 나주축산물공판장에서 진행 중인 홍콩 수출 가공장 등록까지 완료되면 본격적인 한우고기 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축산물 수출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전남산 축산물 수출기업 경쟁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버섯산업연구원에서 지역 제빵 업체를 대상으로 표고빵 제작 기술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은 기술이전을 희망한 업체 중 군에 위치한 베이커리 카페 3곳을 초청해 장흥의 대표 특산물인 표고를 이용한 표고주먹빵, 표고꿀빵, 표고불고기포카치 제작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습교육으로 진행했다. 버섯산업연구원은 표고를 활용한 상품개발과 재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3종의 표고빵을 개발해 홍보했다. 물축제, 통합의학박람회 시식회 등 지역 행사와 연계한 홍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서고 있고 앞으로도 지역 업체 연계를 통한 표고빵 홍보 극대화를 위해 관내 베이커리 및 카페를 대상으로 연 1~2회의 기술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버섯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교육이 장흥군 특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으로 연계되길 바란다”며 “표고를 통한 가공 상품 개발 등 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이 다시 한번 제주도 학교 밥상에 오른다.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최근 담양군농협쌀조공법인(담양군농협통합RPC)이 학교급식용 친환경 쌀 공급업체로 선정돼 2026년 2월까지 제주지역 초중고, 어린이집 700여 개소에 연간 400톤의 쌀을 공급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대숲맑은 담양 친환경 쌀을 2011년부터 서울 등에 지금까지 공급하고 있으며 2023년도에 연간 1,176톤의 친환경 쌀을 대도시 학교급식으로 공급했다. 이번 재선정으로 담양 친환경 쌀의 우수성과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서의 청정 담양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대숲맑은 담양쌀은 2023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대상에 선정됐으며, 서울 조계사와 전라남도청에 납품되는 등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널리 입증받아 오고 있다. 군은 철저한 품질 관리를 위해 담양군은 2022년 1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신설하고 생산과 수확, 가공, 출하 전 과정에 4번의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쌀 생산에 다양한 지원을 통해 977ha에서 친환경 쌀을 재배하고 있으며, 제주도산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풀무원이 ‘땅끝 해남산 마늘 100%’ 다진마늘 상품을 개발, 해남산임을 알리는 문구를 표기해 4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도와 해남군이 지난해 풀무원과의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100% 해남산 남도종 마늘을 원료로 사용한다. 풀무원은 지난 7월 해남산 마늘 370톤 가량을 구입했다. 이는 약 31ha에서 생산되는 양으로 부족할 시 추가 구매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생산되는 다진 마늘은 남도종 마늘의 고유의 향과 맛이 뛰어나 다양한 요리에 양념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남도종 마늘은 김치의 풍미를 살리고 아삭함을 오래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타 품종보다 탁월해 김장재료로도 안성맞춤이다. 일반마늘보다 알리신 성분이 다량 함유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소화를 촉진해 면역력 증진, 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김영석 도 식량원예과장은 “풀무원의 해남산 다진마늘 출시로 마늘의 소비촉진, 수급안정, 농가소득 증대 등 1석 3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마늘을 이용한 다양한 가공식품 등을 개발해 안정적 판로처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특별사법경찰이 겨울철 수산물 소비 성수기를 맞아 횟집, 초밥 전문점, 오징어 ‧ 낙지 ‧ 아귀 등 수산물 취급 음식점에 대한기획수사를 추진하여 원산지표시법을 위반한 음식점 6곳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각종 활어회 등 수산물의 소비가 급격히 늘어나고 일본 수산물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진행하게 됐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5개 업소가 김치, 떡갈비, 오징어, 농어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했고 1개 업소가 오리고기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아 적발됐다.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원산지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과 위반 내용에 대한 홈페이지 공표 및 2시간 이상의 원산지교육 이수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되며 원산지 미표시는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특별사법경찰은 이번 수사를 통해 적발된 건에 대해 조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해당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임묵 시 시민안전실장은 “지속적인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단속을 통해 안전한 시민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공정 거래 질서 확립, 소비자 알권리 보장 등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보건환경연구원이 2023년 한 해 동안 실시한 2,800여 건의 유통 농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는 안동, 구미, 포항 소재 도매시장 반입 농수산물 총 1,807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등 유해물질 검사를 실시해 쪽파 등 15건의 부적합을 확인하여 관계기관에 결과를 통보해 부적합 농수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또 시군에서 의뢰한 농수산물 335건의 유해물질 검사 결과 오미자 1건의 부적합을 확인해 의뢰기관에 신속히 통보해 조치하도록 했다. 2023년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로 전 국민이 식품 방사능 오염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연구원은 도민 불안 해소와 경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사능 검사를 강화했다. 급식재료 방사능 검사를 기존에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집, 학교 외에 사회복지시설에도 추가 확대하여 방사능에 민감한 전 계층의 급식재료 안전 확보에 힘썼다.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경북 동해안 거점 수산시장 상인연합회와 합동으로 시장 특산품 및 다소비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실시, 수산물 안전성 홍보를 위한 자료(성적서, QR코드)를 제공했다. 또 급식재료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축산식품에 대해 올해 1월부터 본격 시행한 소비기한 표시제의 계도기간이 연말로 종료되고 1일부터는 제조·가공하는 축산식품에 반드시 소비기한을 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영업자 업무·비용 부담 완화 및 자원낭비 방지를 위해 기존 유통기한 표시 포장지에 별도 스티커 처리 없이 사용하도록 1년간 계도기간을 부여했다. 도는 계도기간 종료 이후 혼란 방지와 소비기한 표시제의 조기 안착을 위해 축산물 가공업 등 전체 영업자를 대상으로 소비기한 포장지 교체율과 계도기간 종료 전까지의 교체 계획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11월에는 소비기한 표시제 설명회를 개최해 영업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인지도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민 대상으로 언론, 반상회, 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영업자 중심의 유통 및 판매가 허용되는 유통기한이 아닌 소비자 중심의 섭취가 가능한 기한인 소비기한으로 표시하는 제도다. 도에는 도축업 22개소, 축산물가공장 169개소, 식육포장처리업 318개소, 식용란수집판매업 180개소 등 총 689개의 축산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마을전자상거래가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소농·고령농·영세농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자리매김하며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시는 마을전자상거래와 도매시장 납품 농산물 판매가격을 비교한 결과 마을전자상거래 수익률이 평균 88% 높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마을전자상거래는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35억 2천만원의 매출과 입점농가도 1,136농가로 26% 증가했다. 농업인들은 생산에 전념하고 판매는 시가 해주기 때문에 판매에 대한 걱정이 없고, 아울러 자식처럼 정성 들여 키운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판매가 된다는 농가들의 입소문이 매출과 입점농가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을전자상거래를 통해 농산물 판매에 인터넷을 결합하여 농가와 소비자간의 직거래를 구현하고, 온라인 판매에서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 택배비, 수수료, 택배박스 등을 지원하고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전용 플랫폼인 익산몰 뿐만 아니라 오픈마켓인 네이버, 지마켓, 옥션, 11번가 등에 판매해 전국에 소비자를 확보하고 익산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꾸준히 홍보하였으며, 판로 다양화를 위해 우체국 쇼핑 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제15회 평창송어축제’가 29일부터 2024년 1월 28일까지 31일간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크게 송어잡기, 겨울놀이, 먹거리 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축제의 백미인 송어잡기는 얼음판에 직경 20cm 안팎의 구멍을 뚫어 송어를 낚는 송어얼음낚시와 송어맨손잡기, 실내낚시로 나뉜다. ‘송어 맨손 잡기’는 찬물 속에서 쏜살같이 달아나는 송어를 맨손으로 잡아 올려 낚시와는 또 다른 손맛을 느낄 수 있다. 실내낚시터는 어린이나 노약자도 쉽게 송어잡기를 할 수 있다. 또 송어맨손잡기와 실내낚시터장에서는 누구나 송어 한 마리를 잡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송어잡이 초보들을 위해 낚시전문가 이정구 프로를 초청해 송어 잘 잡는 법을 알려주는 ‘송어 낚시 교실’도 개최된다. 축제장에 마련된 먹거리터에서 잡은 송어를 회와 구이로 요리해 즉석에서 맛볼 수도 있다. 축제장의 전문회센터에서는 송어 회무침, 송어 회덮밥, 송어 탕수육, 송어 매운탕 등 15가지 송어요리를 맛볼 수 있다. 먹거리터 내 무대에서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축제 기간인 내년 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