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2024 무안 겨울 숭어 축제에서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판매행사는 농산물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해 가래떡, 고구마구이 체험을 비롯해 다트, 링 던지기, 깜짝 경매 이벤트 등이 진행되어 한층 재미와 즐거움을 주어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행사로 고물가, 고금리 여파로 침체한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무안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오종 군 농업정책과장은 “소비가 위축되어 어려움에 부닥친 농가들을 돕고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 홍보를 위해 수도권 직거래 행사, 각종 박람회 참가와 우체국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판매촉진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울 목동, 코엑스 등에서 열린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와 박람회에 30회 이상 참가하여 2억 7천여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16일 산격청사에서 설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과 성수품 수급 현황 점검을 위해 유통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설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농·수·축산 도매법인, 대형유통업체 등 26명의 민관 관계자는 각 기관별 설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지난 2023년 12월 기준, 대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7% 상승(전기·가스·수도 9.7%, 농축산물 6.4% 등의 상승)으로 4개월 연속 3.0%대 상승률을 기록하다가 2%로 재진입했으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는 각각 3.2%, 12.5%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올해 새롭게 출범한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농축수산물 공급물량을 점검해 산지 집하 활동과 출하를 독려하고, 도매시장 수급 가격안정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오는 17일부터 2월 8일까지를 설 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15일 장흥바이오식품산단에 투자할 8개 기업과 32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해우산업, 청산에식품, 정남진푸드, 푸른수산, 우성산업, 다인음료, 서광, 미풍 등이 참여했다. 이들 8개 기업은 장흥바이오식품산단 총 48,155㎡(14,500평)의 부지에 326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해우산업은 3,306㎡(1,000평) 부지에 23억원을 들여 기존의 스티로폼 부표를 대체할 특허받은 친환경 김부표를 제조하고, 청산에식품은 7,409㎡(2,200평)에 30억원의 사업비로 동남아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김밥김, 김스낵 공장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정남진푸드는 4,581㎡(1,360평) 부지에 25억원을 투자해 이마트, 홈플러스, CGV 납품을 목표로 김과 진미채를 혼합한 신제품 튀김 제조 공장을 신설할 계획이고, 푸른수산은 3,830㎡(1,160평) 부지에 34억원을 투자하여 새꼬막 가공품을 생산할 수 있는 꼬막 자숙살 제조설비를 갖춘 공장을 세운다. 다인음료는 2,594㎡(780평) 부지에 22억원을 들여 표고버섯음료 등 비알콜음료 제조 공장을 증설하고, 미풍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농업진흥재단 천연색소산업화지원센터(이하 색소센터)가 민간기술거래기관인 윕스, 위노베이션와 상생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웅범 색소센터 부이사장과 금영섭 윕스 센터장, 위병갑 위노베이션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회사 소개, 기술사업화 촉진 및 생산실증 플랫폼 구축 협의, 업무협약 체결, GMP·HACCP 생산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색소센터는 협약을 통해 윕스·위노베이션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전국의 대학 및 국공립 연구소가 보유한 우수기술을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 업체에 이전시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센터 GMP·HACCP 인증 시설을 활용, 양산에 들어갈 수 있도록 생산·실증 플랫폼을 구축해 가기로 약속했다. 민간기술 거래 기관인 윕스와 위노베이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추진 사업의 대표 주관사 및 회원사로 기술 이전과 사업화 지원 연계를 통해 국내 식품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들 기관은 국내 일반식품과 건강기능식품 기업체의 데이터베이스 약 5000개를 구축하고 국내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주도하고 있어 색소센터와 상생협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하동군(군수 하승철)은 1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 ‘2024 설맞이 할인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할인행사는 하동 케이블카 내에 위치한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에서 진행되며 이번 할인행사 기간에는 하동 대표 농특산물인 녹차, 액기스, 장류, 부각, 한과 등 판매장에 입점된 우수 농특산물 전 품목을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자연향기의 ‘김세트’, 쌍계제다 등 ‘녹차세트’, 정성드리 ‘재첩국’, 하동전통식품의 ‘부각’과 하동전통한과의 ‘한과세트’ 및 ‘도라지배즙’, ‘곶감’ 등 이다. 지난 2023년 10월 개장한 별천지하동 농특산물 판매장은 섬진강과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생산 가공한 하동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군 직영 판매장으로서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는 40여 개 농가 및 업체의 350여 품목을 판매 중이다. 군은 지역 농특산물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장 활성화를 위해 대도시 관광업체 협업 하동차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한편 별천지하동 온라인 쇼핑몰 개소를 준비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하동의 인기 관광명소인 하동 케이블카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개장하여 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의 대표 축제인 괴산고추축제가 2024년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로 선정됬다고 16일 밝혔다. 충청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가 도내 9개 시군 대표 축제를 평가한 결과 ‘괴산고추축제’가 지역 농특산물을 통해 지역농가 활성화에 기여한 부분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축제로 선정돼 3,000만 원의 지원금을 확보했다. 올해 24회째를 맞이하는 괴산고추축제는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 연속 충청북도 지정 최우수 축제, 2012년부터 2019년까지 8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지정 문화관광유망축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 연속 충청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등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농특산물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올해도 고추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속풀이고추난타 △황금고추를 찾아라 △청정괴산 고추장터 등 다채롭게 준비해 유기농의 메카, 청정괴산 고추의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깨끗하고 청정한 ‘자연특별시 괴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다회용기 사용, 1회용품 없애기 등 친환경 축제를 추진해 자원절약과 환경보전을 실천할 예정이다. 송인헌 군수는 “2024괴산고추축제가 13년 만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3대 30년 전통 음식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3대 30년 전통맛집’ 책자와 이북(e-book)을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맛집 책자는 3대 30년 이상 자리를 지켜온 음식점 30곳을 대전시 인증 전통맛집으로 지정하여 대표 메뉴와 사진, 전화번호, 영업시간, 주차 여부, 휴무일, 위치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각 음식점별로 인터뷰 내용을 수록하여 전통맛집만의 강점을 부각하고 역사와 이야기가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시민들이 쉽고 간편하게 업소별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구별로 가나다순 목차를 수록하고 대전 지도를 배경으로 30개 업소를 위치에 맞게 업소명과 쪽수를 함께 기입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도왔다. 책자는 대전지역 관광안내소 및 주요 호텔 등에 배포됐으며, 대전시 홈페이지 ‘대전의 맛’에서 이북(e-book) 무료 열람 및 pdf 파일 다운로드도 가능하다. 책자 외에도 SNS, 홍보 동영상 등을 통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손철웅 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은 “이번 3대 30년 전통맛집 책자 발간이 대전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식점 이용 편의를 제공하고 대전의 맛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면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오는 26일까지 각 시·군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 상표 사용 집중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못난이 농산물 상표는 충북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제고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충청북도가 등록한 지식재산으로 ‘어쩌다못난이’, ‘착한못난이’, ‘건강한못난이’ 3종이다. 도는 지난 12월 29일 충북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 임병운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못난이 농산물 상표 사용 및 관리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못난이 상표의 체계적인 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상표사용 집중 신청 기간을 가지기로 했다. 다만 재해가 발생한 경우 등 보존성이 약한 농산물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상표사용의 시급성이 요구되는 경우에 한해서는 집중신청기간 외에도 수시로 신청이 가능하다. 못난이 상표 사용을 신청할 수 있는 품목은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 뿐만 아니라 축산물, 임산물 및 농식품까지도 포함한다. 지난 2022년 김치에서 시작된 못난이 농산물 사업은 못난이 고추, 옥수수, 감자 등 농산물부터 못난이 누룽지, 못난이 두부 등 가공식품까지 확대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는 그 범위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자 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설 명절 수요가 많은 성수 식품에 대해 6개반 26명 참여하는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식품 및 제사 명절음식을 제조․가공․유통․조리하는 152개소 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무신고 제조‧판매 여부 ▲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 시설‧설비 기준 적합 여부 등이다. 또한 설 명절 제수용 식품, 선물구매가 예상됨으로 떡류, 한과류 등 제사음식, 건강기능식품, 수산물 등 총 50건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유해항목 검출 여부도 확인한다. 이번 점검결과 위반업체는 관련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하여서는 신속히 회수․폐기 등 조치하여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지 않도록 하고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도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에게 안전한 식품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올해 지역 농식품 스타트기업 육성과 수출 통합 마케팅, 프리미엄 상품 개발 등 광주식품산업 정책을 확대 강화해 먹거리 신산업 성장의 해로 이끌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특히 첨단기술을 식품산업에 접목하는 푸드테크야말로 국가인공지능(AI) 혁신거점이자 맛의 고장인 광주가 선점해야 할 미래먹거리로 인식,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는 ▲광주김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맞춤형 상품개발과 소비 확산 ▲광주김치 브랜드 가치 확산 등 광주김치산업 3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광주김치 생산량은 1인 가족 증가와 온라인 주문 확대에 힘입어 해마다 20% 이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수출 역시 미국·헝가리 등 수출과 함께 LA한인축제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또 광주김치 지리적표시 증명표장 등록은 지난해 10월 완료, 중국산 김치와 차별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전통 방식의 김치 제품을 뛰어넘어 다양한 상품 개발과 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강소 수출업체를 발굴해 수출을 활성화하고 소비 트랜드를 반영, 다른 지역과 차별성 있는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