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김석필 천안시 부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농식품분야 관계공무원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이번 용역을 통해 농식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전략적인 중장기 로드맵을 설정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식품분야 발전 방향과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수립 지침에 따라 ▲지역 식량안보 강화 ▲미래 농식품산업 기반 조성 및 농촌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 공간 조성 ▲주민 삶의 질 향상 ▲지방농정의 지역 주도성 강화 등 5개 부문별 계획을 수립한다. 특히 천안시 농업기반 식품산업 육성책 발굴에 중점을 두고 향후 5년간 천안 농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김석필 부시장은 “농식품산업은 미래성장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농촌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내실있는 사업을 반영해 실현 가능한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화마에게 삶터를 빼앗긴 서천특화시장 상인들에게 700만 원의 현금을 추가로 특별 지원한다. 상인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임시 상설시장은 오는 4∼5월 광어·도미축제 전 문을 열고, 특화시장 재건축은 1년 6개월 내 초고속으로 추진한다. 김태흠 지사는 30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복구 및 피해 상인 지원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이미 지급한 재난지원금 외에 2차 생활안정자금 및 영업 피해 등 손실에 대한 특별 지원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도는 지난 24∼25일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 257개 점포(전체 292개 중 공실 31개·미운영 4개 등 35개 점포 제외)를 대상으로 재해구호비와 생활안정지원금 500만 원 씩을 지원했다. 이에 더해 다가오는 설 명절 이전 점포 당 700만 원 씩 2차 생활안정자금을 추가 지원한다. 김태흠 지사는 “추가 지원에 대한 정부 기준은 없지만, 도지사 재량으로 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지급키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재고 물품 손실과 영업 피해에 대한 보상금은 성금을 활용, 업종과 손실 규모 등을 고려해 차등 지급하고, 이를 위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30일 유성구 둔곡동에 위치한 지역기업 큐로셀을 방문해 바이오의약품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부 공모사업인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과 유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장우 시장은 민선 8기 들어 코스닥에 3개 사가 상장하고 기술수출 액이 5조를 넘어서는 등 바이오 기업의 눈부신 성과를 축하하고,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는 대표들을 격려했다. 또한, 대전의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특화단지는 바이오 신약 창출을 위해 초격차 기술을 갖고 있는 벤처기업을 글로벌 빅파마로 육성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시는 앞으로 글로벌 바이오기업 머크가 입주하는 신동 둔곡 비즈니스과학벨트와 2026년 분양을 목표로 하는 탑립전민지구, 더 나아가 원촌동 하수종말처리장 부지까지 바이오 특화단지로 개발하고, 대전투자금융사(투자청)를 통해 5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공모 선정의 최대 관건은 선도기업의 민간투자 규모와 그에 따른 산업파급 효과인 만큼, 과감한 시설·연구개발 투자계획을 시에 제출해 줄 것을 기업인들에게 당부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미래세대 건강증진과 친환경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추진하는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신청을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며, 신청일 현재 임신부 이거나 2023년 1월 1일 이후에 출산한 산모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임산부는 1인당 월 1~4회, 자부담 20%를 납부하고 총 4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을 배송받을 수 있다. 올해는 장바구니 물가인상 등을 감안해 1회 구매한도를 12만 원으로 상향했다. 신청을 희망하는 임산부는 에코이몰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출생증명서 또는 임신확인서 등 증빙서류를 갖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도는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3만 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부적격 또는 포기자가 발생하면 예비 대상자 중 미경험자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이 사업은 임신부 또는 산모에게 친환경농산물을 공급해 안전한 먹거리를 통한 미래세대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판로확보를 통해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하는 바가 크므로 사업을 지속 확대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감염병 및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비상대응체계는 당초 계획보다 기간을 앞당겨 지난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1개월 동안 유지한다. 연구원은 도 감염병관리과, 시군 보건소, 도내 의료기관 등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으며, 감염병 환자 및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진단을 통해 지역 내 확산을 차단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엠폭스 등 해외유입신종감염병 및 급성 설사 질환인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급성 호흡기감염병 등 법정감염병 대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살모넬라균,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 집단 식중독 발생 시에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21명의 대응요원을 구성해 누수없는 검사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옥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연휴 기간에도 신속·정확한 검사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미래 신산업인 푸드테크산업 선점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시는 2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센터장 이기원)와 '익산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푸드테크산업 확대와 육성·발전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시와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서울대 푸드테크센터의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푸드테크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 과제 추진, 교육·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기업 협력, 네트워크 구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협약에 이어 디지털 시대 식품산업의 변화와 대응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향후 식품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대한민국 세계 푸드테크산업 주도 전략'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사로 나선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은 푸드테크에 대한 설명과 세계 식품산업의 동향,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사례 등을 소개했다. 아울러 미래 식품 산업을 주도할 푸드테크의 중요성과 푸드테크 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전략과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푸드테크(F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29일 설 명절 물가안정 및 건전한 유통 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육거리 종합시장과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한국소비자원, 충북도 7개 관계부처 담당자가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됐다. 합동점검반은 육거리 종합시장 내 점포들과 홈플러스 청주성안점을 방문해 가격표시제 준수사항을 홍보하고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시는 2024년 고물가 경제위기 극복과 민생경제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물가 종합대책을 수립·시행 중이며, 설 명절을 맞아 성수품의 가격 동향 파악 및 지도점검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 확산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오는 2월 8일까지를 설 명절 대비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지도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소매점포(상점가, 관광특구, 전통시장 내 165㎡ 미만 점포) 대규모점포, 편의점,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대상으로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표시 이행여부 점검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소비가 위축되고 가계부담은 증가해 모두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건전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2월1일부터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를 8천 원에서 9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결식우려아동 급식단가 인상은 서울 지역의 상대적으로 높은 외식물가로 인해 기존 급식단가(8천 원)로는 아동이 양질의 식사를 하기 부족하다는 점을 고려, 저소득층 아동에게 보다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아동급식단가가 9천 원으로 인상되면서 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 일일한도액 역시 24,000원에서 27,000원으로 상향 조정될 예정으로, 아동들은 보다 넓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꿈나무카드 가맹 음식점은 약 10만여 개로, 한식·양식·중식·일식·일반대중음식·편의점·패스트푸드·제과점 등이며 신규음식점은 영업점을 오픈하여 카드단말기 설치 시 자동으로 꿈나무카드 가맹점으로 등록된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최초로 아동급식지원 소득기준을 기준중위소득 52% 이하에서 60% 이하로 확대해 차차상위계층까지 지원대상을 넓혔다. 지원대상은 보호자의 근로, 질병․장애 등의 사유로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아동으로 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방법은 동주민센터 직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29일 나주, 영암, 무안, 함평, 장흥, 고흥, 보성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고위험 7개 시군 방역업무 과장과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상황을 점검하고,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차량·사람 등 이동이 늘어나는 설 연휴가 다가오고, 추가 발생 우려가 있어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해 농장 간 전파 차단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규모 산란계 농장과 나주 공산 밀집단지의 경우 발생 시 계란 가격 상승 등 민생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방역관리에 철저히 나설 것을 강조했다. 전남지역 산란계 농장 총 92호 중 10만 마리 이상 대규모 농장은 12호에 이른다. 시군별로 나주 7호, 강진과 무안, 함평, 장성, 영광 각 1호다. 특히 방역 미흡 농장 중심으로 추가 발생이 우려되므로, 가금농장 스스로 핵심차단 방역 5대 수칙을 반드시 지키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미흡 농가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엄정 조치에 나설 것을 지시했다. 정광현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조그마한 빈틈도 생기지 않도록 방역관리를 강화해달라”며 “도와 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설 명절을 맞아 의료관광 전시판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인 대구약령몰에서 ‘설맞이 기획전’을 오는 2월 12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설맞이 할인행사 기간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환제품, 피로회복을 위한 한방차, 자연 유래 천연추출물로 만든 한방화장품 등 72개 제품을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한방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오프라인 판매장에는 금액별로 사은품을 증정하고, 포인트 2배 적립 혜택과 및 선물포장 서비스가 제공된다. 대구약령몰에서는 설맞이 기획전 5%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기간 내 신규회원에게 중복적용이 가능한 5% 할인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권건 시 의료산업과장은 “이번 설맞이 기획전을 통해 대구약령시의 우수 한방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구약령시에 대한 홍보를 펼쳐 상권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