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상림공원 인근 산양삼판매장에서 설맞이 산양삼 특판 행사를 진행해 큰 인기를 끌었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한 산양삼 판매장의 인지도를 높이고, 입주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여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 맞이 특판은 설 선물로 인기가 높은 함양 산양삼과 가공제품을 10~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여 약 1,000여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산양삼 튀김, 흑돼지 튀김, 산삼차, 산삼주 등 시식행사와 거리공연, 미니 마술쇼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여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들었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은 “부모님 설 선물을 고민했는데, 마침 함양 산양삼을 판매한다고 해서 행사장을 찾았다”라며 “저렴한 가격에 함양 산양삼도 사고 행사도 즐기는 좋은 행사였다”라고 전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특판 행사장을 찾아 “이번 특판 행사는 함양 산양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가 높이고, 홍보할 수 있는 장이었다”라며 “앞으로 산양삼 특판행사를 정례화하여 판매장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높이는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설맞이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첫날인 2일 군산수산물종합센터에 방문했다고 밝혔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종합센터 내 점포를 돌아보며 수산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살피고 환급행사 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도 직접 환급하면서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수산물 소비 활성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라며, “이번 행사가 설 명절을 준비하는 국민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더불어 전국 수산업 종사자, 소상공인 등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전통시장에서 구매한 국산 수산물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행사이다. 소비자는 참여 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하여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환급 부스에서 본인확인 후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해에도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에 선정되어 진행했고, 약 60억원의 수산물 소비촉진 효과를 보았으며, 환급행사 미 참여 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2일 부전마켓타운을 찾아 시장 상인, 시민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현장을 챙겼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맞아 주요 성수품목에 대한 물가동향을 파악하고 소비심리 침체 등으로 어려움에 놓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민생 현장을 직접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박형준 시장은 부전마켓타운 내 여러 점포를 방문해 과일, 전 등을 사면서 명절 장바구니 물가를 살폈으며, 특히 시가 마련한 현장 중심의 물가안정 대책이 잘 시행되고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시는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 등 성수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부 품목의 가격 급등이 우려되자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8일까지를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을 중심으로 하는 실효성 있는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과일 등 성수품 물량 공급을 평시 대비 확대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있으며, 시와 구·군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해 긴밀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또한, 국내산 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환급부스도 들러 현장을 점검하고 행사관계자를 격려했다. 아울러 부전마켓타운 상인회장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이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보호센터와 손잡고 물가안정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군은 2일 태안읍 동부·서부시장 일원에서 군 공직자와 소비자보호센터 및 시장 상인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맞이 물가안정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불공정 거래행위를 점검하고 가격표시제 및 물가안정 홍보물을 배부했으며, 군은 명절을 앞두고 설 성수품 및 개인 서비스 요금 등 품목별 집중관리에 돌입하는 등 군민 및 귀성객들의 불만 최소화와 서비스의 질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성수품 물가 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태안군소비자보호센터 및 상인회와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모두가 행복한 설 명절을 위해 상인 및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 수원특례시(시장 이재준)가 식품위생업소에 시설개선·운영 자금을 1% 금리로 지원하는 ‘2024년 식품진흥기금 시설개선·운영자금 융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융자 지원 규모는 ▲식품 제조·가공업소의 생산시설 개선자금 최대 5억 원(자부담 20%) ▲식품접객업소의 시설개선 자금 최대 1억 원, 화장실 시설 개선 자금 최대 2000만 원 ▲식품접객업소 중 모범음식점과 위생등급지정업소 운영자금 최대 3000만 원 ▲일반·휴게음식점·제과점의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 최대 2000만 원이다. 사업은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시설개선자금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화장실 시설개선과 운영자금은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방식으로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모두 연 1%다. 특히 휴·폐업 중인 업소, 유흥·단란주점업, 2023년 코로나19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받은 업소, 신청일로부터 1년 이내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분에 관한 법률 제4조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1년 이내 2회 이상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융자금을 목적 이외 용도로 사용한 업소, 융자 상환을 완료하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군의 신성장 동력 역할과 미래 식품산업 견인 역할을 수행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식물성대체식품 분야에 지원해 푸드테크 스타트 기업들이 활용가능한 연구·시험장비와 교육 컨설팅을 통한 시제품 개발과 기술 실증 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2022년 12월에 괴산군 푸드테크 산업 여건분석 및 대응과제 연구용역을 추진해 ‘국산 콩 노지스마트농업시범사업’을 통한 대체식품 원료생산이 가능하며, ‘국산 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대체식품 원료가공이 가능한 여건임을 확인했다. ‘국산 콩 활용 대체식품 가공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식물성단백소재(ISP, 분리대두단백)와 HMMA(고수분 대체육 제조기술) 공법을 적용한 TVP(식물성 조직단백)를 생산하는 성과를 거둔 농업회사법인 ㈜뜨란이 선도기업으로 괴산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리적으로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서울, 경기, 충남, 강원, 경북 등 식물성 기반 대체식품 기업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군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가 구축되면 오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어업기술원이 포항 테크노파크와 수산물 방사능 분석에 대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방사능 분석 분야 교육 및 전문지식 교류, 공동 연구 등 방사능에 대한 전문 기술 역량을 고도화하고, 협력 체계 구축으로 심층적인 방사능 분석을 진행한다. 어업기술원은 수산물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 위판장, 양식장, 마을 어장에서 생산된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중금속, 금지 약품 등의 검출 여부를 검사하고 있는데 지난 2014년부터 수산물 안전성 조사 관련 장비를 지속해서 확대 구축해 부적합 수산물이 유통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고 있다. 2023년에는 동해안에서 생산된 140여 종에 대하여 방사능 893건과 중금속 등에 대한 안전성 분석 업무를 수행해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도는 2024년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방사능 분석 건수 목표를 620건에서 1,000건으로 확대했다. 기존 방사능 조사 항목인 세슘(Cs137,Cs134), 요오드(I131) 검사에서 삼중수소(H3) 검사 항목을 추가해 검사한다. 삼중수소(H3)는 약한 베타선을 방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한 수산물 유통을 위해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겨울철 많이 나오는 수산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된 이번 검사는 동물용의약품 주요 검사항목은 날리딕스산 등 155개로 전년보다 80개 확대됐다. 검사 대상은 다소비 양식수산물인 넙치, 조피볼락, 참돔, 농어, 굴, 전복, 굴, 바지락 등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검사 결과 부적합 수산물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부적합 긴급 통보시스템’을 통해 공개하고, 관할 지자체에서 회수, 폐기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일부 항목 신설을 포함한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PLS) 도입으로 더욱 강화된 잔류허용기준을 적용해 검사한다. 박란 보건환경연구원 약품화학과장은 “다소비 양식 수산물에 대한 잔류동물용의약품 검사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이하 특사경)에서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 130여 곳을 대상으로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9곳의 업소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수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고자 설 성수식품 취급업소인 제사음식 주문·판매업소, 한과·떡류 제조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1일부터 1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수사로 적발된 업소 9곳 중 8곳의 영업자를 형사입건 조치하며, 축산물유통전문판매업 소재지 변경신고를 미이행한 업소 1곳은 행정사항 위반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특히, 농·축·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와 소비기한 경과제품 제조·판매 목적 보관행위, 식육 보존 기준 및 규격 위반 등에 초점을 두고 수사했다. 또한, 52곳의 수산물 취급업소를 방문해 일본산을 비롯한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거짓표시 등을 수사했으나, 위법 사항은 없었다. 식품위생법 제44조(영업자 준수사항)에 따르면 식품위생 사고 발생 시 원인 파악을 위한 목적으로 생산 및 작업기록에 관한 서류와 원료의 입고·출고·사용에 대한 원료출납 관계 서류를 작성하되 해당 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도민이 안심할 수 있는 농수축산물 관리를 위해 올해 중·대형 유통업체 145곳을 대상으로 잔류농약·방사능·중금속·동물용의약품 등 안전성 검사 5,250여 건을 추진한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중·대형 유통업체 농수축산물 먹거리 안전성검사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동물위생시험소-각 시군과 긴밀히 협업해 생산 직후 유통단계부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수축산물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추진계획에 따라 도는 농협·롯데마트·롯데슈퍼·이랜드리테일·이마트·이마트에브리데이·홈플러스·GS리테일 등 대형 물류센터 9곳을, 각 시군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농협하나로 등 중·대형 유통매장 및 롯데·현대·신세계 백화점 등 136곳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연중 진행한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농산물 잔류농약 471종(두류 466종)과 수산물 중금속 3종·방사능 2종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축산물 동물용의약품 104종을 검사한다. 특히, 지난해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개시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기존 170건에서 210건으로 확대 추진하고, 농산물 잔류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