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대상업소 396곳을 1차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지난 7월 4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총 469개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모범음식점, 안심식당, 부산의 맛, 미쉐린 선정업소,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과 식품정책사업 참여 음식점을 우선 고려해 총 396개의 음식점을 1차 대상업소로 선정했다. 선정 업체에는 메뉴명, 음식 사진 등 정보 확인을 거쳐 제작한 외국어메뉴판이 순차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외국어메뉴판은 2가지 형태(책자형, 큐알(QR)코드형)로 구성되며, 신청단계에서 영업자가 선택할 수 있고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번역지원은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또한, 기존의 메뉴판 지원사업은 메뉴 또는 가격 등 변경사항이 있을 경우 수정이 어려웠으나, 이번 사업은 영업자가 손쉽게 음식점 정보를 변경할 수 있는 온라인플랫폼까지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일반·휴게음식점 2천 곳을 지원할 계획으로, 이는 단일 사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로 2차는 접수 마감해 현재 선정 작업 중이며, 3차 선정을 위한 접수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진행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유통공사)는 현지시각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시 산업단지에 위치한 제조기업 2개소에서 중남미 지역 최초로 케이(K)-푸드 급식의 날을 추진해 약 3천여 명에 이르는 현지 근로자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28일 밝혔다. 케이(K)-푸드 급식의 날 행사는 해외 소비자를 직접 찾아가는 홍보활동으로 구내식당에서 동료들과 함께 한국 농식품을 접한 경험이 개별 소비자의 구매 및 정기적인 식자재 수출로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기획되었다. 이번에는 조리 번거로움이 없고, 현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김치, 즉석밥, 라면, 음료 등을 점심 식사로 제공했다. 급식을 맛본 현지 근로자들은 케이(K)-푸드가 기존의 빵·소시지 위주 식단과 달라 새롭고 맛있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429명 중 418명(97%)이 정기적인 케이(K)-푸드 급식을 희망하였고, 422명(98%)은 추후 구매의사가 있다고 응답하는 등 향후 케이(K)-푸드 급식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기회가 되었다. 케이(K)-푸드가 멕시코인의 일상에 스며들도록, 수도인 멕시코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14개 성수품의 공급을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추석 성수품 중 농산물 수급은 대체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지난해 생산량 감소로 가격이 높았던 사과·배는 올해 저온피해 등 재해 피해가 거의 없어 생산량도 증가될 것으로 보이고, 추석을 대비한 출하물량도 늘어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형마트에서도 지난해 보다 사과·배 선물세트 가격을 10% 정도 낮게 책정하여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재배면적 감소와 수확시기 조정의 영향으로 8월 일시적으로 가격이 높았던 배추·무는 추석 성수기에는 공급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의 경우 도축마릿수 및 사육마릿수가 증가하여 수급은 안정적이며, 폭염으로 인해 산란율이 낮았던 계란도 공급 여건이 점차 회복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 3천톤(평시 대비 1.6배)의 성수품을 공급하고, 공급이 충분한 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어민을 돕기 위해 전복 수출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13개국 18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판매 촉진행사를 추진하고, 해외 상설판매장에 입점한 제품의 거래처 확대를 위한 판촉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도비 4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1년 이상 상설판매장을 운영해온 국내 또는 현지 운영사로, 지원받는 운영사는 지원금의 3배 이상 농수산식품을 수출해야 한다. 이번 판매 촉진행사에선 전복 외에도 김, 미역, 젓갈, 한과, 고추장, 된장, 유자차 등 전남의 우수한 농수산식품도 선보인다. 신현곤 도 국제협력관은 “수출 전진기지인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촉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에게 남도의 맛을 알려 전남 식품 구매가 확산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대표 이효율)은 전북특별자치도, 서울대, 라트바이오 등 3곳과 함께 ‘동물복지 미래목장 설립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지속가능한 미래 축산업 모델 구축과 국내 축산업의 동물복지 표준모델 수립에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효율 풀무원 총괄CEO, 김재영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장 구 라트바이오 대표(現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가 참석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풀무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라트바이오는 이번 협약으로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정보통신기술) 기반 동물복지 미래목장 표준모델 구축 ▲스마트 낙농기술 교육 및 경영실습장 운영 ▲기후변화에 대비한 축산환경 대응 및 그린바이오 관련 기술 등에 관한 공동연구 ▲동물복지 원유를 이용한 프리미엄 유가공품 개발 및 상품화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동물복지 미래목장 프로젝트는 풀무원의 두 번째 동물복지 프로젝트로, 기존 산란계 동물복지 프로젝트에서 대동물(젖소)로 동물복지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안전한 농산물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15개 시군 로컬푸드직매장을 대상으로 강화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년 시기별로 주로 소비되는 농산물을 수거해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검사 건수를 최근 3년간 연평균 120여 건에서 170건으로 확대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실시한 379건의 검사에서는 열무와 부추 등 엽채류 10건, 엽경채류 5건 총 15건(3.9%)이 잔류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생산자에게는 농산물 출하제한을 고지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해 부적합 농산물을 수거하는 등 조치를 취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수거 시 생산자에게 농약사용 안전수칙 책자를 제공해 농약 살포 시 주의사항이나 농약 안전사용기준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며 “철저한 검사를 통해 안전한 농산물이 공급되고,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공사)는 국산 김치의 할랄 인증 홍보와 싱가포르 수출 확대를 위해 현지 최대 유통매장 페어프라이스(FairPrice)에서 할랄 인증 김치 최초 입점을 홍보하고 현지 주요 미디어와 함께 김치 요리 쿠킹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최대 유통매장 페어프라이스에서는 올 8월 할랄 인증 김치 5종의 신규 입점을 기념해 김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가운데 김치의 역사와 종류를 소개하며, 김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라면, 김밥 등과 함께 시식·증정 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기존에 일부 입점된 맛김치 외에 포기김치, 깍두기, 총각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할랄 인증 김치를 최초로 판매하고 홍보해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싱가포르는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는 말레이시아계의 영향으로 지난해 할랄 식품 시장 규모가 한화 2조원에 달하며, 올해부터 약 7%의 연평균 성장률로 2031년에는 시장 규모가 4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할랄 인증이 현지 소비자들에게 큰 신뢰를 주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며, 이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푸드투데이, 문화투데이, 뉴시니어(대표 황창연)는 김춘진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춘전 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지난 2021년 3월부터 2024년 8월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으로 재임하면서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인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블루푸드로 알려진 해조류·어패류와 같은 수산물 등 저탄소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고, 먹을 만큼만 조리해 남기지 않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푸드프린트(Food Print)를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 '저탄소 식생활 운동'을 국내,외로 전개하면서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등 국내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는 물론, 미국 아마존, 프랑스 까르푸, 중국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우간다, 캄보디아 농림부, 브라질 농업연구청 등 세계 48개국 720여 기관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특히 매년 11월 22일 글로벌 김치의 날을 2023년 6월 브라질 상파울루시, 아르헨티나 정부, 영국 런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박하담)가 오는 31일 부천대학교에서 ‘2024 오리5리 요리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요리대회는 오리고기가 포함된 5가지 메인 재료만 활용하여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오리요리를 주제로 진행되며, 1차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고등학생과 대학생 총 20팀이 참여하여 요리의 창의성, 음식의 맛과 영양의 조화, 상품성, 편의성 등을 기준으로 현장경연을 펼치게 된다. 시상내역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팀(상금 250만원), 농협중앙협회장상 2팀(각 100만원), 한국오리협회장상 2팀(각 60만원), 장려상 2팀(각 20만원), 덕이상 13팀(각 10만원)이다. 특히 이번 경연은 대한민국 11대 요리명장 김송기, 12대 요리명장 조우현, 14대 요리명장 남대현 셰프가 심사를 맡았다. 박하담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이번 ‘2024 오리5리 요리대회’를 통해 우수한 대한민국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새롭고 창의적인 오리고기 요리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 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27일 산격청사에서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과 성수품 수급 현황 점검을 위해 유통업체와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2024년 추석 명절 성수품 가격안정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농·수·축산 도매법인, 대형유통업체 등이 참여해 각 기관별 추석 명절 성수품 수급관리 및 가격안정 계획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월 기준, 대구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했으며, 2023년 12월 이후 2%대로 유지 중이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생활물가지수 및 신선식품지수는 전년 동월비 기준 각각 2.7%, 6.8% 상승하는 등 전반적으로 물가 상승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시는 오는 9월 13일까지를 추석 명절 물가안정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9개 구·군과 함께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가격표시 이행 준수, 원산지 표시 및 부정 축산물 유통 등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해 지도점검을 실시해 가격안정과 상거래 질서를 확립할 계획이다. 명절 성수품 33개 품목을 중점 관리품목으로 선정해 전통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