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지역특화작목의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희용, 이원택, 이만희, 임호선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농촌진흥청, 지방시대위원회 및 9개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지역 주도의 균형발전과 자립적 성장을 지속해서 지원하기 위해 산・학・관・연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과 방혜선 과장(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현황 및 육성 방안)과 경북대학교 한증술 교수(지역특화작목 활성화를 위한 지역의 역할)는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현황과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지역특화작목 육성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전북 천마’(전북도원 자원식물연구소 김주희 소장)와 ‘강원 감자’(강원도원 감자연구소 박종열 소장) 사례를 공유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지역 특화작목 육성을 촉진하기 위해 각 분야의 협력체계를 확고히 구축하고, 지역 주도하에 국가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특히 산업계와 학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과 국가, 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지역 중심의 협력체계가 필요하며, 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4일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능력 중심의 채용과 인사 관리를 비롯해 직원 역량 개발에 힘쓰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로 인증 기간은 3년으로 aT는 2011년에 최초로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2018년부터 2024년까지 3회 연속 인증을 획득하며 인적자원개발(HRD) 경쟁력을 입증했다. 특히, 2024년 평가에서는 ▲ 직원의 경력개발 코칭 강화 ▲ 직무역량 중심의 인사평가 ▲ 역량 모델에 따른 교육체계 수립 ▲ 개인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지원 등 직원의 역량 강화와 경력개발 지원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홍문표 aT 사장은 “공공기관의 전문성 강화와 인재 개발은 국민이 만족하는 공공서비스의 시작점”이라며, “국민 먹을거리 책임기관으로서 농어촌 농어민이 잘사는 강한 선진국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우수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연휴 동안 소진된 체력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돕는 데에 최적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연휴 후 쌓인 피로와 명절 후유증을 한우로 건강하게 극복하는 방법을 24일 소개했다. 연휴간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면역력이 무너졌다면, 단백질 보충 ‘한우 사태’ 면역력을 키우려면 면역 세포의 주성분인 양질의 단백질 섭취가 필수적으로 한우는 대표적인 고단백 식품으로, 부위에 따라 단백질 함량이 다르지만 2015년 경상국립대학교 연구팀의 ‘한우의 육질, 등급별 39개 소분할육의 영양성분 및 품질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100g당 20g 이상의 단백질을 제공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 특히, 한우 단백질은 '완전 단백질'로 불리며,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을 모두 함유하고 있어 체내 단백질 합성을 촉진하고 면역력 강화에 기여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 풍부한 단백질을 섭취하고자 한다면 한우 사태 부위를 추천한다. 한우 사태는 100g당 22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다른 부위보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근육이 많은 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푸드테크협의회(회장 이기원, 서울대 푸드테크학과장)는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과 임업 자원 활용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 조성, 산학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임산물 활용 케어푸드 신제품 개발 및 유통 협력 ▲임산물 식의학 기능성 R&D 성과공유 및 실용화 협업 ▲임산물 푸드테크 활성화를 위한 재배·가공·유통 정보 교류 ▲포럼, 엑스포, 컨 퍼런스 등 임업자원 활용 푸드테크 저변확대 등을 협의했다.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은 “푸드테크는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여 가치를 창출하고, 궁극적으로 인류의 긍정 미래에 기여하는 것이다. 우리 협의회는 임업자원을 활용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여, 인류의 삶의 격을 높이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최무열 한국임업진흥원장은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역량을 결집하여 임업분야 푸드테크를 활성화하여 임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을 만들고 임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괴산군 우수 농식품에 대한 미국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자 LA 한인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판매에 나선다. 군은 24일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및 농식품 기업 관계자 13명으로 구성된 해외무역사절단이 LA 한인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참가를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25일 LA한인회를 방문하는 군 해외무역사절단은 현지 협력과 우의를 증진하고, 26일에는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와 ‘군 농수산식품 수출확대 및 소비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LA 한국영사관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LA지사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28일에는 한인축제장에서 괴산군 농식품을 홍보하고 판매할 예정이다. 이후, LA 대형마켓을 방문해 시장조사 등을 마치고 30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26일 미주 전역에 생방송으로 송출되는 미주 MBC 한국 제품 전용 홈쇼핑에 송 군수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냉동 대학찰옥수수, 조미김, 해산물 볶음류, 무청시래기 등으로 구성된 괴산군의 농수산식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LA 판촉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지난해 군은 LA 오렌지카운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제30회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오는 27일부터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30주년을 맞아 국가와 세대를 초월해 모두가 남도음식에 푹 빠지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중 남도 명인 푸드쇼에선 남도 음식명인의 음식을 30주년 기념으로 3천 원에 맛볼 수 있고, 27일 오전 10시 김봉화 명인의 집장, 낮 12시 김영숙 명인의 앙금절편, 28일 오후 1시 최윤자 명인의 모싯잎떡, 오후 3시 임화자 명인의 육포, 29일 낮 12시 천수봉 명인의 홍어무침을 선보인다. 22개 시군관에서는 시군 대표 음식을 관람객이 직접 맛보고 현장 스티커 투표를 통해 인기 음식도 선정토록 할 예정이고, 시간대별로 특산물 시식 이벤트도 진행돼 다양한 전남의 농특산물을 맛보며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시식 특산물은 나주 배 식혜(일 210잔), 담양 유과(일 100개), 고흥 오란다(일 2천 개), 무안 고구마말랭이(일 100개) 등이다. 또한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수요미식회로 유명한 홍신애의 김치클래스, 27일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주무대에서 중국요리의 대가 여경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특별사법경찰과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두 달간 배달 전문 음식점 대상 특별 위생 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배달음식점의 위생 불량 문제가 계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급증하는 배달 음식 소비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객석이 없고 조리 과정을 외부에서 확인할 수 없는 구조로 운영되는 업소와 최근 비위생 문제로 언론에 보도됐거나 반복적으로 위반 사항이 적발된 업소를 중점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조리시설 및 조리기구의 위생 관리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보관 ▲무허가·무신고 제품 사용 ▲냉동·냉장 등 보관 방법 준수 ▲원산지 거짓 표시 등이다. 특사경은 이번 단속에서 위법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압류 조치, 형사입건 등 엄단의 조치를 할 계획이다. 특히 원산지를 거짓표시한 경우에는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식품의 냉동·냉장 등 보관 방법을 위반한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소비기한 경과 제품을 유통·판매하는 경우에도 식품위생법에 따라 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럼피스킨(LSD) 바이러스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해 소 농가를 대상으로 방역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대상 중 미접종한 개체(아픈소, 7개월이상 임신소, 4개월미만 송아지)에 대해서도 추가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지난 10일까지 관내 농가 1천337호에 대해 백신접종을 마친 상태다. 또 2회 추경예산으로 확보한 2천여만원을 투입해 해충제 및 포충기를 오는 29일까지 소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23일부터는 소 가축 거래 시 럼피스킨 백신접종증명서를 휴대하도록 행정명령을 공고했다. 이외에도 시는 전염병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축산인 화합행사를 취소했다. 당초 24일에는 축산인 화합행사, 28일에는 청주축협 한마음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럼피스킨은 국내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모기 등 흡혈곤충에 의해 소가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지난 8월 경기도 안성에서 올해 첫 럼피스킨이 발생한 이후 지난 19일 충주에서 다섯 번째 신고가 접수됐다. 시 관계자는 “럼피스킨이 흡혈곤충에 의해 매개되는 만큼 농가에서 곤충에 대한 방제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축산인 단체모임 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광주·전남지역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지역농산물 소비도 확대하기 위해 연말까지 3개월간 80세대 가정에 ‘꿈꾸는 꾸러미’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는 aT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협업해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먹을거리와 문화생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꿈꾸는 꾸러미’를 기획했다. 꾸러미에는 미래세대의 건강한 식생활과 문화 예술적 성장 지원을 위해 ▲ 친환경 인증 로컬푸드 ▲ 제철 농산물 ▲ 가공식품 등 다양한 먹을거리와 생필품을 비롯해 ▲ 연령대별 추천 도서와 문구류로 구성된 독서 체험 키트 등을 담았으며, aT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임직원이 꾸러미를 직접 포장하며 따뜻한 마음도 함께 담았다. 지원 지역은 전남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인구소멸 상위지역인 신안과 구례를 비롯해 나주, 광주 등 4개 지역 저소득가정과 보호종료 아동 가정 80세대에 지원한다. 친환경 문화 확산과 탄소 저감을 위해 일부 지역은 재사용이 가능한 보냉가방으로 꾸러미를 배송할 예정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이번 꿈꾸는 꾸러미 지원은 양 기관 고유의 업을 살린 지역 상생형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한국푸드테크협의회가 세계를 주도하는 푸드테크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농식품부는 23일 오후 2시 서울대학교 행정관(서울시 관악구)에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테크 분야 전문인력 양성, 기술 개발 촉진, 국제협력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 참석한 기관들은 식품산업을 한 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푸드테크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면서, 정부·산학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각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푸드테크 분야 거대신생기업(예비유니콘 포함) 30개 육성과 푸드테크 수출액 20억 불 달성을 목표로 10대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개발 강화, 계약학과 등을 통한 융복합 전문인력 양성, 기업에 대한 투자와 수출 확대 등 장기적인 안목으로 푸드테크 산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푸드테크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 마련, 기업 투자 확대를 위하여 전용 펀드 확대, 지역 기반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중기부·삼성·농협과의 협업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