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025 식품외식산업전망’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식문화 변화, 세대 변화, 코로나와 엔데믹 등을 모두 겪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직면한 식품외식업계에 다가올 전망을 제시하고, 실무적으로 도움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연이 구성된다. 국내에서 최초 공개하는 글로벌트렌드 조사기업 민텔(MINTEL)과 써카나(Circana)의 ‘2025 식품외식산업 트렌드와 전망’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대 문정훈 교수가 ▲ 한국인의 일상식 ▲ 간편식 시장의 새로운 기회 ▲ 편의점 신선 간편식 ▲ 식품기업 ESG 등 7가지 키워드로 내년 식품 트렌드를 발표한다. 또한,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장, 김대종 GS리테일 매니저, 박상재 부루구루 대표, 서귀생 컬리 MD본부장이 업계에서 가장 주목하는 세대 간 식문화 변화, 이커머스 경쟁력, 대용량·펀슈머 트렌드, 혁신 신제품 성공전략, 스타트업과 동반 성장 스토리와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현지사각 28일부터 29일까지 엘살바도르 산살바도르에서 커피 연례 평가회를 열고, 현지시각 30일에는 관련 행사로 ‘커피 공개 토론회(포럼)’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커피 과제 평가회에는 한-중남미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LFACI) 9개 회원국 연구 책임자와 국제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엘살바도르 커피연구소(ISC) 연구원 등 중남미 커피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각국 참석자들은 중남미 소농들의 커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정 기술과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연구 성과를 공유했고, 연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토론했다. 특히 2020년부터 2023년까지 1단계 연구 성과에서 확인한 전정 기술 도입 효과를 평가하며, 향후 적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타진했다. 국제농업연구교육센터 롤란도 세르다 박사는 “이번 연례 평가회를 통해 각국 연구 성과를 공유한 점과 커피 전정 기술을 도입해 중남미 커피 생산성을 높이는 연구 사례가 발표돼 매우 유익했다.”라고 말했다. 농진청은 이번 연례 평가회가 지속 가능한 커피 연구의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농업기술 개발을 촉진하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용수, 이하 한농대)는 축제 기간을 맞아 학생식당에서 가루쌀을 이용한 양식 코스요리를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한농대는 매달 다양한 특식메뉴를 준비하는 00데이(분식데이, 동남아 데이, 양식데이 등)를 운영 중인데, 이번에는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가루쌀을 주제로 한 스파게티, 단호박 스프, 치킨 샐러드 등 다양한 양식 메뉴를 구성했다. 한농대 식당 관계자는 “조리 시에는 일반 밀가루와 특별한 차이가 없었으나, 기름 흡수율이 낮아 조리 후 바삭함이 오래 유지되어 식감에 좋았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가루쌀로 만든 제품과 조리된 음식을 먹은 학생들은 “밀가루로 만든 튀김보다 끝이 바삭하여 식감도 좋았고 소화가 잘되었다.”라고 평가했다. 박용수 한농대 총장 직무대리는 “현재 가격이 다소 높고 취급 업체가 제한적인 단점은 있지만, 시판 제품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향후 단체급식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며, 앞으로 가루쌀로 제조한 음식을 식단에 주기적으로 반영하여 가루쌀 소비 촉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는 30일 강도형 장관이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되는 “바다숲 블루카본 국제포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포럼은 2023년 5월 10일 체결한 바다숲 블루카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신규 블루카본 유력 후보군으로 알려진 바다숲(해조류)의 국제인증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현대자동차, 한국수산자원공단이 함께 준비했다. 이날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김상협 민간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국내외 블루카본 관련 석학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과 블루카본의 중요성’에 대한 카를로스 두아르테 교수(Carlos M. Duarte, 사우디 킹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해조류의 탄소흡수 방법론, 탄소거래권제도에 대한 연구성과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바다숲 블루카본은 전 세계 연안에 분포하는 식물과 퇴적물을 포함하는 생태계가 저장하고 있는 탄소를 블루카본이라 하며, 현재 해초류(잘피), 염습지, 맹그로브가 블루카본으로 인정받았다. 강도형 장관은 기념사에서 “그동안 우리의 먹거리가 되고 수산 동물들의 서식지 역할을 해 온 바다숲이, 이제는 높은 탄소 흡수력으로 해양생태계가 기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0월부터 농수산물 온라인 도매시장(이하 온라인도매시장)에서도 가공용 쌀 거래가 개시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거래하는 가공용 쌀은 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이 생산한 쌀이며, 올해 12월까지 4,492톤, 약 43억원 규모의 가공용 쌀을 쌀가공업체가 미곡종합처리장(RPC)으로부터 구매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예상했다. 쌀가공협회가 소속 회원사(총 1,744개) 업체의 희망 물량을 일괄 구매하여 배정하는 공동구매 형태로 기존에는 개별 업체가 가공용 쌀을 구매하기 위해 미곡종합처리장(RPC)을 직접 찾아다님에 따라, 거래가격 협의, 품질 확인 등 거래 성사에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었다. 이에 반해 이번 거래는 쌀가공협회가 전문 구매 대행 기관으로서 가격 협상, 품질 검증, 물량 배송 등의 행정 절차를 수행하고, 기존의 산발적이던 거래를 통합 진행하여 거래 과정을 효율화하고 있다. 쌀가공협회에 따르면 기존에는 판매자 정보가 부족하여 원하는 품질의 원료를 공급받기 어려웠는데, 온라인도매시장을 통해 업체가 원하는 판매자를 쉽게 찾을 수 있어 업계 만족도가 높았다. 이번 거래가 온라인도매시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한식 영셰프를 육성하기 위한 ‘2024년 찾아가는 한식 특강 및 견학 프로그램’을 일환으로 수원과학대학교 호텔조리과 전공생들과 함께 하림 퍼스트키친, 하림공장을 방문하여 ‘찾아가는 한식 특강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식 산업현장을 통하여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즉석밥, 라면 등 K-푸드의 제조 과정을 체험하였으며 하림에서 제공하는 닭의 도계 및 발골과정, 육가공 공정 등 푸드투어 프로그램을 통하여 식재료는 물론 우리나라 농식품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2024년 찾아가는 한식 특강 및 견학프로그램은 한식 산업에 대한 시야를 확장하고, 우리 식재료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식 영셰프로서의 전문 역량을 제고시키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5개소의 ‘영셰프 육성 교육과정 운영기관’과 함께 추진 중이다. 이번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재료 이해는 물론 식품제조공정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관련 전공학생으로 식품 회사 진로에 대한 생각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었다”며 “한식과 전공 공부를 더 열심히 하여 앞으로 K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홍콩 센트럴 하버프론트(Central Harbour front)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미식 축제 2024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Wine & Dine Festival)에 참가해 한우의 우수성과 맛을 전 세계 미식가들에게 널리 알렸다고 30일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이번 행사에서는 미식가들을 사로잡기 위해 와인 등 주류와 곁들이기 좋은 한우 음식들을 소개했다. 한우 채끝살을 활용한 한우 큐브 스테이크(Hanwoo Cube Steak)와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한우 육전(Hanwoo Pancake) 그리고 불고기 타코(Bulgogi Taco), 떡갈비(Tteokgalbi), 불고기 덮밥(Bulgogi Rice Bowl) 등 다섯 가지 메뉴를 선보였다. 또한, 한우 홍보부스 방문객들이 한국의 전통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투호 던지기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성공한 횟수에 따라 다양한 한우 굿즈 경품을 증정하며 많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홍콩 와인&다인 페스티벌은 세계 10대 미식 축제 중 하나로, 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29일 강원 동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산란계 700여 마리, 오리 80여 마리 혼합 사육)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동절기 처음으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된 것으로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림축산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전국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30일 00시부터 24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중수본 관계자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는 지역특산주 귀리귀인이 만든 증류식 소주 1894 혁명이 최근 열린 제22회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에서 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1894 혁명은 정읍 특산물인 귀리를 원료로 특허받은 제조기술과 오크 숙성 과정을 통해 고급스러운 풍미를 자랑하는 증류식 소주로, 출시 후 지역 대표 명주로 자리 잡고 있다. 귀리귀인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고부면에 위치해 있으며, 정읍의 역사를 담아낸 전통주 브랜드로 1894 혁명을 비롯해 1894 동학과 1894 고부 등 다양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정읍을 알리고 있다. 시는 이번 엑스포에 귀리귀인을 포함해 발효차, 식초 등 다양한 발효식품을 생산하는 5개 지역 업체를 지원해 행사 참가를 독려했다. 이재운 귀리귀인 대표는 “시의 지원 덕분에 제품 개발과 브랜드 구축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정읍을 대표하는 특산주로 자리 잡게 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귀리를 활용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발효식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김원심 시 농촌지원과장은 “전주국제발효식품엑스포는 국내외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B2B 거래를 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4 소부장뿌리기술대전’에서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홍보 및 소부장 기업 제품 홍보를 위해 바이오 특화단지관을 구성하여 참가한다고 밝혔다. 국내 소부장 뿌리산업의 대표행사인 ‘소부장뿌리기술대전’은 대한민국 소재·부품·장비 산업 기업들과 정부와 기관들이 참여하여, 소재·부품·장비뿌리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기업의 제품과 기술을 홍보하여 비즈니스로 연계하는 행사로 올해는 ‘대한민국 산업의 허리! 소부장과 뿌리산업’이라는 주제로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도는 특화단지관 4개 부스, 기본부스 1개를 운영하며 샘표식품, 마이크로디지탈, 움틀, 바이온팩, 셀트리온제약, 이앤에스헬스케어, 이셀 등 바이오 소부장 7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필터, 배지, 배양백, 진단키트 등 각 기업 제품 및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LG화학,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앵커기업을 중심으로 190여 개의 협력기업과 산·학‧연‧병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R&D, 실증지원센터 구축, 인력양성, 규제개선 등 국산 소부장 제품 개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