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어기구)는 국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등 소관기관에 대한 2025년 예산안 심의를 의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은 초가공식품섭취가 비만 아동·청소년에서도 대사이상 위험도를 높인다는 것을 국내 처음으로 규명하고, 그 연구결과를 전문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초가공식품은 식품의 보존성, 맛, 편의성을 위해 산업적인 공정을 거쳐 식품에서 추출되거나 합성된 물질을 함유하는 식품으로, 가공 과정에서 당, 가공지방, 염분 등이 많이 들어가며, 비타민, 섬유소 등 영양소는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가공식품 섭취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국립보건연구원 내분비·신장질환연구과는 체질량지수(BMI)가 85 백분위수 이상인 8 ∼17세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수행된 비만 중재 연구 참여자 중 149명을 대상으로 초가공식품 섭취 수준을 확인하고, 초가공식품섭취와 대사이상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또한 초가공식품을 노바(NOVA) 분류체계에 따라 섭취수준이 낮은 그룹(하위 1/3), 중간그룹(중위 1/3), 높은그룹(상위 1/3)으로 분류하고, 가장 낮은 그룹을 기준으로 나머지 그룹 간의 대사질환 위험도도 함께 비교 분석했다. 연구결과, 비만 아동·청소년들은 하루 섭취식품량 20.4%,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3일부터 12월 1일까지 ‘코리아 수산페스타’ 할인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대형·중소형마트, 온라인몰 등에서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고등어·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을 구입할 때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는 김장철 성수품 공급 확대 및 물가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천일염 5천 톤과 고등어 6백 톤, 오징어 2백 톤을 전통시장, 마트, 온라인몰 등에 저렴하게 방출하고 있다. 아울러 29일까지 김장 대책기간 동안 천일염 원산지 특별단속 등을 시행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김장재료를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국민들께서 풍성한 김장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요 김장재료와 국민들이 많이 찾으시는 대중성 어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하였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체감 물가를 완화하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북해양수산창업투자지원센터는 2024 부산국제수산엑스포에서 전북공동관을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부산국제수산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25개국 420개 업체 및 기관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수산 종합 전문 무역박람회로 바이오진흥원은 도내 수산식품 기업들의 우수성을 보여주기 위해 전북 공동관을 기획하여 행사에 참가해 국내외 판로를 찾고 있는 도내 수산식품 기업들에게 우수성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도내 수산식품 기업 8개사와 함께 전북공동관을 운영한 바이오진흥원은 전복죽, 김부각, 게장, 어간장 등 다양한 수산식품군을 선보이며, 현장 계약 및 판매실적 약 3억 4천만원의 성과를 달성했고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후속 협상 결과에 따라 추가 계약 및 수출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부안의 봉선장(수산물, 절임류)은 해외 바이어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현장계약 2건의 성과를 이루었고, 군산의 진성식품은 바이어 상담회에 힘입어 미국, 일본 등 여러 바이어들에게서 샘플 요청이 쇄도했다. 행사에 참가한 한 기업 대표는 “부산국제수산엑스포 전북공동관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식품분야 유망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의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높여 주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 2024 청년식품 창업캠프를 운영했다고 12일 밝혔다. 처음 운영된 이번 캠프는 식품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창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자 하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30명을 선발하여 이론 교육 및 성공 사례 공유, 선진기업 현장 견학 등 창업 준비에 필요한 내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시간에는 최신 식품산업 동향, 사업계획서 작성법, 눈길을 끄는 제품 작명법 등 식품창업 기초교육과 파리 식품박람회 혁신상 수상 기업(오픈소스랩) 등 성공한 기업의 창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였고, 창업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실행전략을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예비창업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설립된 기능성식품제형센터를 방문하여 AI기반 물류 이송 로봇팔, 자율주행 지게차, 모니터링시스템 등 로보틱스(Robotics) 물류시스템을 체험하고, 다양한 식품기업을 방문하여 건강기능식품, 식물성대체유, 동결건조제품 등의 생산과정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겨울철 식중독 예방과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수산물 취급 업소를 비롯해 식품위생업소 약 700개소의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식품위생업소를 방문해 진행하며 △청소년 대상 주류 제공 여부 △위생적 취급 관리 △소비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냉장·냉동 제품 보관 온도 기준 준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경우가 확인되면 현장 지도와 행정처분을 추진해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 채수훈 시 위생과장은 "이번 점검으로 수능을 마친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식품위생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겨울철 식중독 예방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4일부터 17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강원특별자치도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도내 우수 농수산식품의 본격적인 수출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협력하여 기획한 대규모 판촉 행사로, 기업 간 거래(B2B)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가 결합된 형태로 진행된다.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 등에서 온 유력 바이어와 대형 유통업체들이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와 함께, 현지 쇼핑몰에서 소비자들이 직접 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판촉 행사도 동시에 열린다. 특히 도내 43개 식품기업이 참여해 횡성한우, 양구 아스파라거스, 평창 파프리카 등 강원도의 대표적인 농수산물은 물론, 불닭볶음면, 전통주, 건강식품 등 147개 품목을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3월 할랄 인증을 획득한 강원 한우가 말레이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후 현지 고소득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고, 불닭볶음면, 파프리카, 딸기 등 케이(K)-푸드의 인기가 젊은층을 중심으로 급상승하고 있어, 도 농수산식품의 할랄 시장 진출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원홍식 도 경제국장은 “말레이시아는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유럽 경제중심지 독일에 프랑크푸르트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시간 11일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프랑크푸르트지사는 기존 파리지사 이후 두 번째 유럽지사로, 최근 K푸드 인기가 뜨거운 유럽 시장을 적극 개척하고자 하는 aT의 의지가 반영돼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주프랑크푸르트 대한민국 총영사관, 독일 헤센주 오버우어젤(Oberursel)시를 비롯해 독일 최대 아시아 식품 유통업체 중 하나인 판아시아(Panasia DE Handels GmbH), 킴스아시아(Kim’s Asia Import-Export GmbH) 등 주요 K-푸드 수입 바이어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독일은 유럽연합(EU)에서 가장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하는 국가이며, 물류 허브로 손꼽히는 프랑크푸르트공항, 함부르크항 등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 내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 역할을 한다. 특히 독일은 유럽의 중앙에 위치해 인근 국가들과의 교류가 수월하고, 유럽 내 대규모 유통 체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평가된다. 또한 독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충북대학교 첨단바이오연구센터에서 2024년 한우사랑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축산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한우산업 발전에 대한 사명감과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한우사랑 장학금 지원 사업은 한우 후계농 육성과 한우산업 발전을 목표로 한우자조금이 지속해 온 주요 활동 중 하나로 2024년에는 26명의 대학생이 장학생으로 선발되어 1인당 15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상자는 한우 사육 농가의 자녀, 손주(조부모), 본인이자 축산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학업 성적과 한우산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선정됐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은 축산 분야에서 꿈을 키우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의의가 있다. 한우자조금은 앞으로도 자조금을 통해 축산업 발전과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된 이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총 154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으며 한우산업 인재 양성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시 지역활성화센터는 정읍 술문화관에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된 ‘술 주조사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중심시가지형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통 막걸리 제조 전문가와 누룩 활용 지도사를 양성함으로써 지역 특산물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 인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술 주조사 양성과정에는 술 산업에 관심이 있는 시민 20명이 선발돼 총 11회에 걸 전통 막걸리의 역사와 발효학을 포함해, 정읍 막걸리 제조 과정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막걸리 품질 평가, 병입 및 숙성 과정 등으로 구성돼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전통 막걸리 제조 전문가와 누룩 활용 지도사 자격증을 수여받았으며, 자신들이 만든 막걸리를 시음하고 품평했다. 시는 술 주조사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전통주 전문가를 양성하고, 정읍만의 특산주 개발과 관련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강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술문화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 인력을 확보하고, 지역민 주도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함께 술문화관을 지역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