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하 행안부), 울산시(시장 김두겸)와 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17개 시·도, 농협 및 울산 소재 고려아연, 삼성SDI, 현대자동차, 울산경남은행, HD현대중공업, SK이노베이션, 에스오일과 함께 ‘국민통합 김장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동차·석유화학 등의 기업이 많은 ‘기업친화도시’ 울산에서 이상민 행안부 장관,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김두겸 울산시장, 17개 시·도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중앙지방정책협의회와 연계하여 추진됐다. 김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김장행사를 통해 봉사와 나눔 활동을 촉진하고 국민 통합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11월 25일부터 6일까지 김장주간으로 정하고 1개 시·도 및 90개 시·군·구에서 555톤 김치로 연말연시 나눔의 따뜻한 분위기를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해 배추가격이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11월 중순 이후 배추 공급과 가격이 안정화된 만큼 12월 초까지 전국에서 본격적인 김장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올해에 이어 내년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의 개최지로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내년 3월에 행사를 개최한다.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권위 있는 미식 평가지로 손꼽히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의 주최사인 50 BEST의 아시아권 행사다. 이번 행사는 내년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환영 만찬, 간담회, 워크숍과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아시아 베스트 50 발표 시상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세부 장소와 프로그램은 시와 행사 주최사인 50 BEST가 협의해 내년 2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3월 진행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신라호텔, 포시즌스 호텔 등에서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으며, 세계 각지에서 모인 800여 명의 셰프, 평론가, 미디어, 후원사 등 미식 관계자들이 서울의 미식을 체험하고 전통 한식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에서는 최근 세계적인 K-푸드 열풍에 힘입어 미식 여행지로 급부상한 시가 선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최근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음식업과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을 공급하는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사업을 2일부터 시행했다.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11월 21일 발표한 강원경제 메모에 따르면, 도내 소상공인의 폐업률이 지난해부터 상승하고 있으며, 올해 음식점과 소매업체의 폐업률은 2015년 이후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각종 경제지표를 주시하면서 소비위축과 내수회복 지연에 따라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음식점업과 도·소매업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방안을 준비한 결과 이번 버팀목 특별자금 지원이라는 핀셋 지원을 통해 폐업률이 높은 이들 업종의 경영난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자금지원 사업은 음식업과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도내에 사업자 등록 후 업력 6개월이 경과하고 KCB 신용점수 780점 이상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총 자금 지원 규모는 150억 원이며, 업체당 지원 한도는 최대 3천만 원이다. 신청은 은행 방문 시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강원신용보증재단 ‘보증드림’ 플랫폼을 통해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아울러 도에서는 은행과 협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3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228억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은 지난 2~4월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받고, 농업인 및 농지 자격요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해, 11월 1만 38농가, 농지 1만 670ha를 지급 대상으로 최종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활동을 통해 환경보전, 농촌유지, 식품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등의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자격 요건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1천~5천㎡ 범위의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고 농촌 거주 및 소득 요건 등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13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지급대상 농지 면적 구간별 지급 단가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된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이상 기후 등으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위해 애쓰시는 농업인들에게 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와 미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위성환, 이하 위생방역본부)는 2024년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축산물위생 기자재 한눈에 파악하기’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위생방역본부는 2024년 적극행정 지원위원회를 열고 적극행정 사례로 제출된 31건 과제 중 1차 서면심사 통해 14건을 선발하고, 내·외부위원 7명 가운데 2차 발표심사를 실시하고 국민들이 참여하여 심사하는 국민투표를 거쳐 최종적으로 적극행정 우수사례 5건을 선정했다. 2024년 적극행정 최우수상을 수상한 충북도본부 중부사무소 김경미 주임·정현호 계장이 제출한‘축산물위생 기자재 한눈에 파악하기’는 위생방역본부 검사원의 열악한 작업환경과 순환근무를 고려하여 여러 출장지에서도 기자재의 선입·선출 및 재고파악 등의 관리가 편리하도록 QR 코드 시스템을 개발한 것이다. 특히, 이번 우수사례는 모든 직원들이 고민하고 있었던 기자재 관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직원들에게 높이 평가되었다. 또한 우수상으로 검사원 업무 안정을 위한 검사원실 확보로 업무환경을 개선한 검사원 업무환경 개선 우리가 해결한다 사례와 철새 분변 시료채취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장에서 답을 찾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 소비자물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농식품부 11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5.8% 하락하고,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공식품과 외식은 전월대비 0.2%, 0.3%, 전년 동월 대비 1.3%, 2.9% 각각 상승했다. 농산물은 여름철 폭염의 영향으로 그동안 높은 가격을 유지했으나, 10월 이후 기온이 하락과 농가의 적극적인 생육 회복으로 배추, 상추 등 엽채류를 중심으로 가격이 하락하면서 전월보다 8.4%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장재료 중 비용의 65% 정도를 차지하는 배추, 고춧가루, 마늘 등 3품목의 가격이 평년보다 낮아 전체 김장비용도 평년보다 낮게 유지되고 있지만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되고 있는 무는 월동무가 본격 출하되는 1월 이후에는 공급 여건이 회복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가격이 다소 높아진 감귤의 경우, 생산감소와 함께 수확기 잦은 강우로 출하가 지연되면서 가격이 상승하였으나, 출하량 확대를 위한 제주도 감귤조례 개정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나주 고유 음식문화 맥을 이어왔던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이 고객을 유인하는데 중심 역할을 하는 핵심 상점인 음식·관광·문화에 새로운 앵커스토어로 새롭게 출발한다. 시는 2016년 최초 개관해 직영해왔던 향토음식체험문화관(이하 문화관)을 전문성을 더한 위탁 운영 체제로 전환하고 지난 2일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문화관에선 영산강과 나주평야의 풍부한 산물로 만든 독특한 음식 자원을 활용해 ‘목사밥상’을 새롭게 선보이고, 차별화된 음식 체험을 통해 방문객을 유입하고 문화·관광을 접목시켜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목사밥상은 나주의 옛 지방 수령과 방백들이 임금께 바쳤다고 전해지는 고급 음식인 어팔진미와 소팔진미에서 착안해 개발한 1인 한상차림으로 어팔진미는 영산강과 그 지류인 황룡강, 몽탄강에서 잡히는 여덟 종류의 물고기(참게·숭어·뱅어·웅어·잉어·자라·장어·복어)를 재료로 만든 음식이고, 소팔진미는 영산강 유역 기름진 토양과 나주평야에서 생산한 여덟 종류 채소(미나리·마늘·두부·녹두묵·생강·참기름·열무·겨우살이)로 만든 음식을 의미한다. 문화관은 목사밥상 체험관 운영, 도시락·밀키트·디저트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유통 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등 미생물 안전관리 검사를 12월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검사는 겨울철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을 수거해 안전성을 검사하는 것으로, 품목은 5개 자치구에서 유통되는 굴에 대해 검사가 이뤄진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에서 수거된 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결과는 적합이었다. 노로바이러스는 구토‧설사 등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이 강한 바이러스로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해 주로 겨울철에 발생한다. 특히 겨울 제철을 맞아 굴의 소비가 늘어나면서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므로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제철 굴을 안전하게 섭취하려면 우선 생식용과 구이·찜용을 구별해야 한다. 생식용을 제외하고, 굴 제품 포장에 ‘가열조리용’, ‘익혀 먹는’ 등의 표시가 있으면 반드시 중심 온도 85℃, 1분 이상 가열해 섭취해야 한다. 정현철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 섭취를 주의하고 사람 간 접촉 예방을 위해 비누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는 등 기본적인 위생 관리를 철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지역활성화재단에서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대전점 특산물관에 청양 로컬푸드 직매장을 입점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직매장 입점은 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 농산물의 판로를 확대해, 농촌과 도시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전 지역 소비자들에게 청양의 매력을 알리고, 군 브랜드의 가치를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양군 관계자는 “청양군 로컬푸드 직매장이 롯데백화점 대전점에 입점함으로써,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청양의 신선한 농산물을 접하고, 지역 농업과 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3일 퍼플랜드와 커피 단체인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가 퍼플랜드 컨퍼런스홀에서 에듀케이터 써밋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커피 교육자에게 최신 커피 지식과 교육 기술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원데이 컨퍼런스로 전 세계 70여 명의 커피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컨퍼런스는 수질 화학 이야기, 정확한 커피 역사 강의와 그 중요성, SCA의 새로운 커피 가치 평가(CVA)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강연을 통해 커피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교육 기술을 배우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는 기회를 가졌다. 퍼플랜드는 증평2산단로 228에 약 2만3000㎡ 규모의 부지에서 커피원두, 파우더, 액상 등을 생산하는 종합식품회사로 연간 각 5000t 규모의 원두, 파우더, 액상 생산 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김종옥 퍼플랜드 대표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세계 각국의 커피 관계자들이 증평을 방문하고 자사의 첨단 생산시설을 보며 한국의 커피 문화를 재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증평군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