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일 한국 스마트팜 기업 그린플러스가 약 3,900만 달러(한화 약 550억원) 규모의 호주 내 스마트팜 온실 구축 프로젝트 수주 계약을 체결한다고 6일 밝혔다. 호주 퀸즐랜드에서 열린 계약 체결식에는 김종구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이 한-호주 스마트팜 협력위크를 계기로 함께 참석하여 한국과 호주 양 기업을 격려하고 향후 프로젝트 추진 계획을 청취한다. 이번 계약은 국내 기업 그린플러스와 호주 기업 퓨어그린팜(Puregreen Farms) 간 체결되었으며, 총 10㏊ 규모의 첨단 딸기 스마트팜 온실을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퓨어그린팜은 2017년에 설립된 호주 온실 전문 운영 기업인 레드코코넛사(RedKokonuts Pty Ltd)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기업이고, 그린플러스는 올해 9월 이미 해당 기업과 1,900만불 규모의 5㏊ 온실 구축 수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어 2024년에만 호주 지역에 총 15㏊, 5,800만불 규모의 수주 성과를 달성했다. 정순태 그린플러스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은 지난 몇 년간 케이(K)-스마트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부단히 노력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5일 전북 김제 소재 육용오리 농장(19천여수)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고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에서 도 내 오리농장 및 발생농장 동일 계열사인 참프레의 전국 오리계약사육 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에 대하여 5일 20시부터 6일 20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발령했다. 중수본은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농장 출입 차량 2단계 소독(고정식소독기 및 고압분무기 소독),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내 진입 금지,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지난1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1만 1,000마리의 치킨을 기부했다고 6일 밝혔다. 11월 18일, 의정부녹양점 패밀리는 의정부시 녹양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지역아동센터'에 치킨을 전달했고, 이외에도 서울, 부산, 대전, 용인 등 다양한 지역의 패밀리들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시설 등 매장 인근에서 추운 연말 연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나눴다. BBQ가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를 통해 11월 현재까지 지역사회에 전달한 치킨은 1만 1,000여 마리에 달하며 올해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울산, 제주 등 지역에서 약 340회에 걸쳐 기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 시 2억 5,000만원을 상회한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는 전국 곳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의 특성을 살린 BBQ의 대표적 상생 기부활동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패밀리에게 본사는 신선육(닭고기)을 지원하고, 패밀리는 치킨을 조리해 매장 인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BBQ 관계자는 "전국 패밀리 여러분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5일 경기도 수원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에서 2024년 하반기 K-푸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해 농식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갈 111명의 인재를 배출했다. K-푸드 아카데미는 aT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이 운영하는 농식품산업 분야 심화 교육과정으로, 올해 하반기에는 농산물 CEO MBA(8개월), 농식품 유통전문가(4개월), 농식품 기업 수출 경영능력 강화(4개월), 농식품 글로벌 마케팅(4개월), 농산물 수급 전문가(4개월) 과정 등 총 5개 과정을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학계, 산지·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해외 바이어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으로부터 ▲ 경영환경 메가 트렌드 ▲ 푸드테크 스마트팜 적용사례 ▲ 온라인 도매시장 등 유통환경 트렌드 ▲ 해외시장 국가별 진출전략 등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위한 양질의 교육을 받고 우수현장 견학과 해외 연수도 진행하며 상호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교육원은 정부 국정과제인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 농업, 기후변화 대응을 통한 식량안보 강화, K푸드 수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6일 새로운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 대전팜을 발표했다. 시는 올해 5월부터 새로운 상표 개발에 착수했으며 용역 결과를 토대로 전문가 논의 및 소비자·생산자·시민 등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를 거쳐‘대전팜’을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로 최종 선정했다. 대전팜의 디자인은 대전의 신선한 농산물이 조화롭게 어울려 모두의 건강과 풍요로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청정 자연에서 정성과 사랑으로 키워낸 대전 먹거리의 가치와 자부심을 나타냈다. 시는 앞으로 공동브랜드 사용과 품질 사용기준 등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농식품 가공품 등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에 ‘대전팜’브랜드를 사용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농산물 공동브랜드 ‘대전팜’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의 인지도를 높이고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대전시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에도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김장철을 맞이해 지난 11월 18일부터 22일까지 16개 구·군과 합동으로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제조업소 등 180곳에 대해 일제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7곳을 적발했다고 6일 밝혔다. 김장용 식재료에 대한 사전 안전관리를 위해 실시된 이번 점검은 김장 식재료 취급 식품제조가공업 147곳 중 78곳(고춧가루 22, 김치 18, 액젓 등 젓갈류 23, 절인배추 2, 다진마늘 등 13)과 즉석판매제조가공업 10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결과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1곳), 보고대상 이물 미보고(1곳), 품목제조 보고 미변경(2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1곳)로, 총 7곳이 적발됐다. 또한, 김장용 배추 등 농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의 식재료 30건을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식품의 기준 및 규격 등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거·검사한 식재료는 배추 등 농수산물 27건, 고춧가루 등 가공식품 3건이며, 모두 적합이고, 식재료 30건 중 9건에 대해서는 방사능 검출 여부에 대한 검사도 추가로 병행했고, 안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소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상품성이 떨어져 버려질 운명이었던 ‘못난이 배추’를 수확해 ‘푸드 업사이클링(Food Upcycling)’에 나서면서 환경과 농가 소득을 동시에 고려한 혁신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올해 여름 기록적인 폭염과 잦은 기상 변화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 가격이 급등했고, 생육 상태가 좋지 않아 수확을 포기했던 배추도 품질에 문제가 없는 경우 활용할 방안을 모색한 결과 도는 이 배추를 수확해 맛김치와 알배추로 가공·판매하고 있다. 특히, 5일 수확된 배추는 어울림 봉사단을 통해 취약계층 무료 급식에 사용될 예정으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못난이 배추 활용 사례는 환경 보호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사회적 약자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줌으로써 지역사회와 농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총 200여 톤의 못난이 배추를 수확하였고, 앞으로도 김치 생산업체와 농가의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일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지리산 명품 곶감 초매식을 열고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초매식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김윤택 군의회 의장, 노춘석 농협군지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곶감 생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1월 16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걸쳐 총 13회의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5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국산 보리 안정수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최한 토론회에는 한국맥류협회, 농협경제지주, 도 농업기술원 및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보리 생산단체, 가공업체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리 수매 및 생산 계획(한국맥류협회), 농협 보리 수매 현황과 계획(농협경제지주), 보리 품종 개발 및 보급 전략(국립식량과학원), 영광군 보리 산업화 사례(영광군농업기술센터), 국산 보리 활용 맥주 산업화 사례(생극양조) 발표가 있었다. 또한 국산 보리 수급 안정화 및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산업 활성화 등 국산 보리 산업의 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자 간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백수정찰’과 ‘강맥’으로 만든 찰보리빵과 수제 맥주를 시식하고 기호도를 평가했으며, 다양한 보리 신품종과 가공 제품 전시 공간도 둘러봤다. 박광근 한국맥류산업연구회장은 “보리는 과거 농가의 중요 소득원이자 주요 식량작물이었지만, 2012년 정부 수매제 폐지와 잦은 이상기후로 안정적인 생산이 어려워지고 있다.”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5일 보건환경연구원이 2024-2025절기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K-RISS) 협력병원의 호흡기 유증상자 검체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원인병원체를 검사하여 계절별 유행양상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194건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지난 3일 모 소아과에서 채취한 10대 남아의 가검물 1건에서 계절 독감인 A(H1N1)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나 호흡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상희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환자 발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