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농업경영체 정보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4월부터 6월까지 벼·사과·배 등 하계작물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은 공익직불 등 농업 관련 융자.보조 사업 지원혜택을 받는 대신 농어업경영체법 제4조에 따라 변경등록의 의무가 주어지는데 정확한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토대로 정책지원을 추진하고 농산물 수급 등 정책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농정 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방안이다. 바쁜 영농활동과 의무에 대한 인식 부족 등으로 농업인이 제때 변경등록을 하지 않고 있어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을 우려가 있다. 이에 농관원은 올해부터 정기 변경신고제를 도입,운영하고 있고,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마늘·양파 품목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진행했고, 4월부터 6월에는 하계작물 변경신고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변경신고를 유도할 계획이다. 1월부터 3월까지 시범운영에서는 마늘·양파 자조금 단체와 협력하여 문자(48천 건), 안내문(34천 건), 마을방송(5천 회), 이·통장회의(135회) 등으로 변경신고 참여를 대대적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이 한식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과 한식 산업 발전을 위해 2025년 한식 교육과정 지원사업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한식 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교육기관을 발굴하고, 한식 전문인력을 집중 교육하여 한식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기관은 전문지식과 역량을 보유한 한식 전문 셰프 육성을 위한 한식 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강사비, 실습 및 재료비, 체험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고,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4월 8일 17시까지 신청서를 이메일(jia@hansik.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식진흥법 시행령 제3조 제1항에 해당하는 기관 중 2~4년제 고등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모집이 진행되며, 한식 교육과정을 필수적으로 운영하거나 외식, 조리, 식품, 음식관광 등 한식과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기관이라면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공식 홈페이지(www.hansik.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한식진흥원 한식문화공간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식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식 교육의 전문성을 높이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자갈치 주변 불법 노점상 이전과 식품위생·안전성 강화를 위해 자갈치아지매시장을 조성하고, 오는 6월 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자갈치아지매시장은 부산의 대표 관광명소인 자갈치 주변 도로를 점유하고 있는 노점상인에게 수산물 판매시설 임대공간을 제공해, 식품위생과 안전성을 강화하고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해 국내 대표 해양수산 문화관광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한 자갈치 수산명소화 조성사업으로 건립됐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총 23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1, 2단계 건물을 건립 완료했고, 자갈치시장 주변의 노점들이 불법 점유했던 도로를 회복하기 위해 중구청에서 도로 확장공사를 병행해 지역의 교통 효율성을 높이고, 자갈치 일대의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시는 자갈치아지매시장 입점 대상자로 확정된 216명 중 추첨 사전신청서를 낸 노점상인을 대상으로 4월 16일부터 4월 18일까지 점포배치 현장 추첨을 진행하고, 추첨 사전신청서 접수는 4월 7일부터 4월 11일까지 부산시설공단 자갈치시장사업소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시와 부산시설공단은 31일 오후 4시 수협 자갈치위판장 대회의실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의 대표 특산물인 산양삼이 2025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 명품 브랜드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03년부터 국립공원 제1호 지리산과 제10호 덕유산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명품 산양삼을 집중 육성해왔고, 전국에서 산양삼을 재배하고 있는 140여 개 자치단체 중 군의 생산신고 면적이 전국 1위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함양 산양삼은 해발 500m 이상에서만 재배하도록 제한하고, 생산이력제 및 지리적 표시제 도입, 산양삼 지킴이 운영 등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고품질 산양삼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산양삼 산업특구 지정을 통해 산업화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함양 상림공원 일원에서 2025 함양산삼축제’를 개최하여, 축제를 통해 명품 함양 산양삼을 널리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대축제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은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위원회와 컨슈머포스트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협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명품 브랜드를 선정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농관원)은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광주광역시교육청, 축산물품질평가원과 함께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관리 합동점검 체계를 구축하고 4월부터 본격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조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원산지 표시와 축산물이력제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원산지 표시 및 원료농산물 관리실태, 식품위생사항, 축산물이력제 표시 점검과 DNA 동일성 검사를 실시하게 된다. 특히, 원산지 부정유통 개연성이 높은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1회씩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학교급식 관계자에 대한 원산지표시제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고, 돼지고기 검정키트를 학교에 배부하여 영양교사가 직접 원산지를 모니터링 하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이남윤 농관원 전남지원장은 "이번 합동점검 체계 구축을 통해 학교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급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학교급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과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27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와 함께 전북 청년기업 육성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임승식 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8명의 도의원들과 최재용 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 농식품 청년기업 등 도내 농식품 분야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이에 따라 필요한 정책적 지원을 논의했다. 또한, 청년기업인들은 2세 경영인인 구경한 두손푸드 본부장, 정윤성 다복솔식품 실장, 청년창업가인 김지항 맑은물F&B 대표, 백하현 보부상바이오팜 대표, 이남효 아리당 대표, 정승연 맥락 대표, 최종익 상상 대표 등 7명의 청년기업인이 의견을 전했다. 전북 지역은 인구 소멸 문제와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이라는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농식품 청년창업 활성화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하고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한 상황으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도의회-도-바이오진흥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시장 이학수)가 지역 축산업 종사자들의 HACCP 인증 획득과 식품 안전 강화를 위해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이 26일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축산물 영업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영업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시는 지역 내 축산업 종사자들이 원활하게 HACCP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장을 제공했다고, 농협축산물위생교육원 박태근 교수는 축산물 HACCP 정책 및 운용 관리, 생산단계 HACCP 평가기준 해설 등의 강의를 진행하며 축산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했다. HACCP(해썹)은 위해요소분석(Hazard Analysis)과 중요관리점(Critical Control Point)의 약자로, 우리말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으로 HACCP 제도는 식품 제조과정에서 생물학적, 화학적, 물리적 위해 요인이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사전에 이를 방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HACCP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관리인증농장·작업장 등 HACCP 인증을 받으려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5060세대를 중심으로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고려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노화의 속도를 조절하고 활력을 유지하는 ‘저속노화(slow aging)’ 개념과 맞물려 새로운 식문화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단백질뿐만 아니라 아연, 비타민 B군 등 다양한 영양소를 두루 갖춘 ‘한우’를 활용해 미식 중년을 위한 저속노화 식단을 27일 소개했다. 균형잡힌 식습관의 첫걸음, '한우' 저속노화를 실천하려는 중년층이 식단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균형 잡힌 식습관으로 한 가지 영양소에 치우치지 않고 단백질, 미네랄, 비타민을 고루 섭취하는 것이 핵심이며, 한우는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는 대표적인 식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필수영양소 단백질뿐만 아니라 철분, 아연, 비타민 B12를 포함한 B군 복합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아연은 면역세포 활성화와 세포 회복에 기여해 면역력 유지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B12는 나이가 들수록 체내 흡수율이 낮아지므로 꾸준한 섭취가 필요하다. 또한, 한우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은 심혈관 건강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한우는 단순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에 위치한 망이산성 등산로에서 ‘마운틴 플로깅(Mountain Plogging)’ 활동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의 지속 가능한 상생 행보를 이어갔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드람양돈농협 유통사업본부와 금융사업본부 안성간이지점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고, 방치된 쓰레기와 낙엽을 정비하고 등산로 일대의 쾌적한 자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임직원들은 통일된 단체복을 착용한 채 망이산성 등산로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했고, 활동 중 마주친 지역 주민들과는 인사를 나누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도드람은 이를 통해 지역과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친환경 실천의 의지를 전했다. 이번 마운틴 플로깅은 임직원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도우면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ESG 경영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행보로 평가된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이번 활동은 도드람이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고 성장한다는 것을 실천으로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며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가 지역 어업인과 수산업의 동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총 599억 원을 들여 친환경에너지 장비 및 시설 지원, 친환경수산업 육성, 어장환경 개선 향상, 수산업 경쟁력 강화, 4개 분야 16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로 친환경에너지 장비 및 시설 지원 분야 사업비는 176억 원으로 양식어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핵심 사업인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은 히트펌프 등을 양식장에 설치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양식 중 발생하는 탄소 저감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고·저수온 피해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고, 최근 사료 원료 및 배합사료 가격 인상에 대응, 저렴하면서도 고품질의 배합사료 공급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친환경배합사료 공장 건립을 추진한다. 친환경수산업 육성 분야는 소비자가 신뢰할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76억 원을 투입하고, 친환경수산물 인증과 함께 전남의 우수 수산물을 국제적으로 알리도록 양식 수산물의 국제인증(ASC) 비용을 지원하고, 친환경수산물 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공익직불금도 지급한다. 어장환경 개선 분야엔 319억 원을 지원하며, 해양환경 오염의 주요 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