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7일 충남 라이콘타운 아산점에서 2025년 제3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이하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총 15번째인 이날 정책협의회에는 충북·충남·대전·세종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광역지회 회장 및 기초 지부장, 해당지역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도소매업 관련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 한국유통서비스산업협동조합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수도권 및 강원지역 소상공인연합회 지회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2차 정책협의회에 이어, 릴레이 방식으로 충청권 지역 소상공인을 만나 지역애로 등 보다 세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업 수 및 종사자 수 모두 전 업종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여 소상공인의 근간이 되는 업종인 도소매업을 주제로 진행됐다. 도소매업은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 플랫폼 경제 확대 등으로 전통적인 산업구조가 허물어지고 있어 대내외적 급격한 변화에 따른 당면과제들에 대해 고민해야 할 업종으로 이진국 KDI 선임연구위원이 도소매업 소상공인 현황 및 대응방향에 대해 발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도소매업 소상공인의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민생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민생회복지원금을 오는 4월 2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군은 장기화된 경기침체와 계엄·탄핵정국으로 인한 소비 위축, 여기에 더해진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은 상황에 신속한 민생회복을 위한 추경예산을 편성해 전 군민 1인 10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할 94억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구제역이 안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4월 2일부터 지급되며, 4일까지는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아파트를 방문하여 배부하고, 이후에는 4월 30일까지 주소지 읍ˑ면사무소에서 받을 수 있으며 남악·오룡 주민은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지급 대상은 3월 20일부터 지급일 현재까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으로, 약 9만 3,700명의 군민에게 1인당 10만원의 무안사랑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으로 민생회복지원금이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6월 30일까지 사용을 권할 계획이다. 김산 군수는 “이번 지원금이 민생회복과 지역상권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군민께서 4월 말까지 빠짐없이 수령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 시기인 3월 말까지를 구제역 확산 차단의 중대 고비로 보고 방역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16일 일로읍의 한 한우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으나, 신속한 초동 대응으로 추가 확산은 없는 상황이고, 현재까지 총 27건의 의심 신고가 있었으나, 모두 백신 부작용 또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군은 지난 20일 관내 모든 우제류 30만두의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백신 접종 효과가 나타나는 7~10일 후인 이달 말까지 방역 소독에 집중하고 있고, 구제역 발생 농장과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통제초소 6곳을 24시간 운영하고, 차량 44대(군 2, 공동방제단 5, 임차 6, 읍면 31)를 투입해 농장 주변과 도로를 철저히 소독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임대사업소 3개소에 소독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축산 농가에는 소독약품 7,232L와 생석회 131톤을 공급하고, 읍ˑ면에서는 소독약품과 생석회를 농가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배부하고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는 모든 축산 차량의 바퀴를 소독하는 등 바이러스 유입을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축산 농가에는 전담 공무원 197명을 배치해 돼지 전체, 소 50두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2025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은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 50곳을 선정하는 권위 있는 국제 행사로, 2년 연속 서울에서 개최된 것은 농식품부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유치해 이루어낸 성과로 한국이 미식 관광지로서 세계 미식 시장에 자리 잡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지난 25일 있었던 시상식에서는 다수의 한식 레스토랑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 밍글스(5위), 온지음(10위), 세븐스도어(23위), 이타닉가든(25위) 등 총 4곳이 50위권에 들었으며, 100위권 안에 총 10곳의 레스토랑이 포함됐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서울시는 셰프, F&B 산업 관계자, 해외 미디어 등 800여명이 모인 시상식에서 한우, 게장, 장어 등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을 선보이며 한식과 한국 식재료의 맛을 알렸다. 시상식에 참석한 조희숙 셰프는 “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컬리(대표 김슬아)가 15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공개 매입하기 위해 27일 이사회에서 자기주식취득에 관한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매입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최대 100만 주로 컬리 전체 발행 주식의 2.4% 수준이다. 매입 금액은 최근 장외시장 매매 체결가를 참고해 주당 1만5,000원으로 결정하면서 총 매입 금액은 150억 원 규모이다. 컬리 주식을 보유한 주주는 4월 11일부터 5월 7일까지 주식 양도 신청을 할 수 있고, 신청과 매매 계약 체결은 NH투자증권이 위탁 중개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주주에게는 우편 통지가 되었으며, 통지를 못 받았거나 이날 이후 주식을 취득한 주주는 NH투자증권에 문의하면 된다. 이번 자사주 매입과 관련해 지난 몇 개월간 검토한 사안으로 장외 주식 시장에서의 주가 안정화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진행하게 됐다고 컬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장외 시장에서 컬리 주식은 극히 적은 물량이 거래되고 있고, 공급과 수요가 원활치 않은 시장 특성상 회사의 본질이 적절히 반영된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어 수급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컬리는 판단했으며 투자자 중 유동화를 원하는 주주에게 엑시트(exit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최근 경북·경남·울산·전북 등 대규모 산불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한우농가 피해 복구를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26일 개최된 한우협회 2025년도 제 2차 이사회에서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의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모금을 즉각 시행키로 의결했고, 27일부터 4월 15일까지 볏짚, 조사료 등의 물품과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특히 한우농가 피해복구 성금 모금 활동과 함께 산불 피해지역 이재민 대상 실질적 지원도 우선 추진하며, 대피소에서 간편히 먹을 수 있는 한우곰탕 등 간편식 및 기타 생활필수품 등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 예산을 즉각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26명이 사망하고, 8명이 중상, 22명이 경상을 입는 등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고, 산불 피해 지역의 한우농가들은 축사를 개방해 소들을 대피시키며 산불과 사투를 벌이고 있지만, 축사뿐만 아니라 주택까지 화마에 휩쓸려 전소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산불 피해지역 한우농가의 조속한 복구와 생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27일 더현대서울에서는 뉴질랜드 홈메이드 스타일의 디저트 알버트파크 베이커리와 일본 길거리 디저트 캔디애플이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알버트파크 베이커리는 오는 30일까지 오리지널 레밍턴케이크, 루바브딸기 레밍턴케이크, 트리플베리 레밍턴케이크와, 캔디애플은 사과를 주재료로 다양한 과자를 선보인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순천의 대표 쌀 브랜드 나누우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으로의 수출길을 열며, 27일 첫 수출 상차식을 해룡면에 위치한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차식에는 서만원 순천농협 경제상임이사,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Made in 순천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수출될 순천 쌀 물량은 총 5톤으로, 순천농협에서 가공된 쌀은 우리시 동남아 수출전문업체인 창대에프앤비를 통해 필리핀 내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되고, 올해 총 40톤(56천불 상당)의 순천 쌀을 지속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나누우리 쌀은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남 대표 품종인 새청무를 사용해 생산됐고, 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 하에 생산, 매입, 저장, 가공, 유통 과정이 이루어져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나누우리 쌀의 동남아 수출은 농업인, 순천농협, ㈜창대에프앤비, 순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이 생산될 수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봄철 유통과 소비가 증가하는 봄나물류 30건을 검사해 달래, 돌나물, 깻잎 순 3건을 부적합 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부터 시와 협력하여 관내 마트에서 유통 중인 봄나물류 22종 3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고, 대상 농산물은 냉이, 미나리, 쑥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으로, 제철을 맞은 농산물을 우선했다. 검사 항목은 잔류농약 477종과 중금속(납, 카드뮴)이며, 생으로 많이 섭취하는 미나리는 간질충, 작은와포자충과 람블편모충에 대한 기생충 유전자 검사를 추가했다. 검사 결과, 봄나물류 27건은 안전기준에 적합했고 미나리 4건에서도 기생충 유전자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달래, 돌나물 및 깻잎 순 3건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돼 신속히 관계기관에 통보하여 부적합 농산물에 대한 회수 및 폐기 등 행정처분을 완료했다. 농산물에 잔류한 농약은 씻기, 삶기, 데치기 등의 조리과정을 거치면 대부분 제거되거나 분해되므로 섭취하기 전에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충분히 세척해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신상희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선제적인 농산물 안전성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기온이 상승하는 봄철을 맞아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27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기온 상승과 함께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조리한 음식을 실온에 방치하는 경우가 있어 가정과 집단급식소, 식당 등에서 식품 위생 관리가 각별히 필요한데, 최근 검사에서 도내 식중독은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 노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클로스트리디움 퍼프린젠스균은 봄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식중독 원인균으로 알려져 있고, 높은 온도나 건조할 때 등 생존에 어려운 환경이 닥치면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를 보호하는 껍질로 둘러싼 ‘아포(spore)’를 만들어낸다. 퍼프린젠스균의 아포는 100℃로 1시간 이상 끓여도 살아남았다 적정한 생육 환경이 형성되면 깨어나 증식하며, 충분히 가열 조리한 음식이라도 실온에 방치하면 균이 다시 증식해 식중독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퍼프린젠스균에 의한 식중독은 조리‧보관을 적절히 하고 섭취 시 재가열 등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고, 노로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주로 발생하며 오염된 음식물, 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