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이남윤, 이하 전남 농관원)은 국제분석능력 평가(FAPAS, ERA PT)에 참여하여 올해로 16회 연속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FAPAS와 미국 환경자원협회가 주관하는 PT는 식품·환경 분야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검증하는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전남 농관원은 농산물 잔류농약, 중금속, 곰팡이독소, 병원성 미생물 및 토양 중금속을 포함한 5개 분야의 분석 신뢰성 확보를 위해 참가하였으며, 5개 분야 모두 합격 판정을 받아 분석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남윤 전남 농관원장은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유해물질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믿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농산물이 생산·유통될 수 있도록 분석 정확도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025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 SNS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제과·제빵 교육생들 창의적인 가루쌀 레시피 개발을 장려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직접 SNS로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생들은 직접 개발한 가루쌀 제과·제빵 레시피를 주제로 숏폼 영상을 제작해 SNS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했으며, 전국 39개 교육기관에서 127명의 교육생이 참가해 총 315개의 레시피가 발굴됐다. 수상 결과는 대상은 이서연 학생(종로산업정보학교, 가루쌀 장미파운드케이크, 가루쌀 리본빵)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최정현 학생(고명외식고등학교, 단호박 크림치즈 깜파뉴, 쑥 밤 예비 브레드)과 배수빈 학생(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가루쌀 흑임자 인절미 타르트), 금상 7명, 은상 10명, 동상 30명이 수상했다. 수상작들은 가루쌀의 담백한 풍미와 다양한 식감구현을 바탕으로, 빵류와 타르트 등 제품군 전반에서 현장적용성을 보여줬고, 상장과 함께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금상 100만원, 은상 50만원, 동상 2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의 6차산업화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전남 농촌융복합산업 설계코칭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 설계코칭은 경영, 기술 등 애로사항을 겪는 경영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가소득 향상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도는 올해 개소당 사업비 160만 원(자부담 40만 원 포함)으로 최대 15개소를 지원할 계획이며, 농촌융복합산업에 종사하거나 농촌융복합산업에 관심 있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전남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설계코칭은 농업인의 애로사항이나 경영상황을 분석해 필요한 분야에 맞춤형 전문가가 1개월 동안 최대 4회 현장을 찾아가 진행하며, 도는 경영체를 다방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마케팅, 수출, 제품개발, 품질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57명의 전문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도는 지난해 총 68회, 28개소의 코칭을 진행한 결과 설계코칭을 받은 농업회사법인 식객갓김치는 갓시래기 상품화를 통한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농업회사법인 축령농원은 치유농업 활성화 지원사업 신청에 컨설팅을 받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알밤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밤 재배 농가를 돕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철 알밤줍기 봉사활동,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농가를 돕는 자원봉사 활동과 체험비를 내고 일부 알밤을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활동으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 시는 농촌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에게는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가을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알밤줍기 체험은 공주시 관내 10개 농가에서 진행되며, 체험비는 1인당 4천원에서 1만 5천원까지 다양하며 체험 참가자는 직접 수확한 알밤 중 일부를 가져갈 수 있고, 참여하려면 시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참여 농가 목록을 확인한 후 해당 농가에 직접 예약하면 된다. 아울러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오는 10월 초까지 시 산림자원과,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가을을 대표하는 알밤줍기 활동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시민과 관광객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가족, 친구,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불 피해지역 상권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환급행사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과 주민을 직접 지원하고 침체한 소비심리 회복을 위해, 경북도가 정부 추경에 건의해 시행되는 사업으로 특별재난지역 내 전통시장에서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해 1만원 이상 물건을 구매한 고객에게 20%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1인당 매주 최대 2만원까지 되돌려 받을 수 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 구매 때 10% 할인, 물건 구매 시 20% 환급을 받아 실질적으로는 30%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이며, 환급 대상 지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청도군 26개 전통시장과 상점가이다. 디지털온누리 상품권은 앱(디지털온누리)을 설치 후 기존 가지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고 금액을 충전 후 실물 카드 또는 QR코드 결재 방식으로 이용하는 온누리 상품권으로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온누리상품권 유통 활성화와 함께, 주민이 일상 소비 시 체감할 수 있는 지원 효과를 기대하고 있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2040 자기혈관 숫자알기라는 슬로건으로 20대부터 40대까지의 혈관건강 인식을 높이는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동안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충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지원단 및 14개 시군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며 진행되고, 젊은 세대부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활동으로는 9월 중 도내 청주청원생명축제,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보은평생학습어울림축제와 연계한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수칙을 안내하고 자기혈관 숫자 알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또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9대 생활수칙 전광판 홍보, 직장인, 대학생 등을 위한 2040세대 찾아가는 레드서클 운영, 모바일 앱(워크온) 활용 걷기 챌린지, 심뇌혈관질환 바로알기 건강 강좌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노인대학, 전통시장, 장애인복지관, 사업장 등을 방문하여 건강 상담 및 지속적인 캠페인도 실시한다. 한찬오 도 보건정책과장은 “심뇌혈관질환은 발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 이하 aT)는 26일 강원도 정선에서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과 수매·제조·유통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김명수, 이하 원예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여름배추 시범재배지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강원 고랭지 지역의 배추 재배면적은 1996년 10793ha에 달했으나, 이후 감소세가 이어져 2023년에는 3395ha로 줄면서 aT는 원예원과 협력해 여름철 배추의 안정적 공급 기반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aT는 25일 전북 남원 시범재배지를 찾은 데 이어, 정선 현장도 직접 방문해 신품종 등 여름배추의 생육 상황과 재배 여건을 점검에 이어 시범재배 중인 배추의 시식 행사와 관계자 간담회도 열어 하라듀 등 신품종을 직접 맛보며 상품성과 시장 가능성을 살폈고, 준고랭지 재배 확대부터 수매·유통까지 단계별 지원 대책 등을 논의하며 여름철 배추 수급 안정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찾은 정선군 시범재배지는 해발 약 410m에 위치한 준고랭지로, 지난 7월 말 1400평 규모로 신품종 하라듀와 청명가을 등 더위에 강한 품종을 정식해 재배 중으로 시범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고도 400m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광역한우브랜드인 참품한우가 올해 4월 홍콩에 첫 수출을 시작한 후 3개월 만인 7월까지 누적 수출량 1톤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콩 내 국내산 한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 한우 특유의 맛과 육질, 위생적인 관리 시스템은 현지 소비자와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홍콩 대표 방송사인 TVB가 경북에 있는 한우농장, 도축장 등을 직접 방문해 한우 사육환경, 위생관리, 수출포장 과정은 물론 관계자 인터뷰 등을 소개했다. 도와 경북통상, 참품한우와의 협력하에 진행된 인터뷰는 오는 11월 중 홍콩 전역에 방영될 예정으로 경북한우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현지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참품한우는 이번 홍콩 수출을 계기로 하반기 말레이시아 수출을 목표로 식품 유통 기업과도 수출 협의를 본격 진행하고 있으며, 경주축협(경주천년한우)은 2018년부터 한우고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상주축협(명실상감한우)이 두바이 현지 한인마트와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주령 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참품한우의 소고기 수출과 해외 현지 방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열 가공 기술을 적용한 기능성 쌀 품종 도담쌀이 혈당을 조절하고 장내 환경을 개선해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담쌀은 일반 쌀보다 아밀로스 함량이 2배 이상 높고, 소장에서 소화되지 않고 대장에서 발효되는 저항전분을 10% 이상 함유한 국산 기능성 쌀로 열 가공 기술은 도담쌀의 저항전분 함량을 증대시키는 기술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동물실험에서 고지방식과 도담쌀 사료를 8주간 함께 먹인 실험군의 공복 혈당이 고지방식만 한 실험군보다 48.3%(150mg/dL)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고, 혈당 조절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부티르산을 만드는 유익균 수치는 약 2.8배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실험군 분변 속 미생물을 분석한 결과, 도담쌀 급여군에서 저항전분을 분해하는 대표 유익균 루미노코커스 브로미 (Ruminococcus bromii) 비율이 34.1%로 높았고, 장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낙산균도 1.6% 나타났으며, 두 균주는 서로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장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고지방식만 급여한 실험군에서는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장내 염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박현영)에서 2008년부터 2021년까지 13년동안 30세 미만 당뇨병 환자의 임상,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국내 최초로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과거 소아, 청소년에서는 1형 당뇨병이 주로 발생했으나, 최근 전 세계적으로 청소년과 젊은 성인에서 2형 당뇨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젊은층에서 당뇨병이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떠오르고 있으나, 국내 연구 자료는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연구는 13만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한 국내 최장기간 및 최대규모의 데이터 활용 연구로, 김재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연구팀이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수행했고, 30세 미만에서 1형, 2형 당뇨병의 연도별 발생률과 유병률 추이를 확인했다. 구체적인 연구 결과로 2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7.6명에서 60.5명으로 2.2배 증가했고, 유병률은 73.3명에서 270.4명으로 약 4배 급증했으며, 같은 기간 1형 당뇨병 환자 발생률은 큰 차이가 없었으나, 유병률은 21.8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