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인천시장이 6·4지방선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인천시장 후보로 확정되면서 재선 도전에 성공할 지 주목되고 있다. 8일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9차회의를 열고 인천광역시와 경북 2개의 시·도지사 단순후보자를 선정했다. 이날 인천시장 단순후보로는 송영길 현 시장이 결정된 가운데 송 시장과 경합을 벌였던 문병호 의원은 후보자 추천 심사에서 탈락했다. 문 의원은 푸드 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서 "당 판단을 존중하고 당론에 따르겠다. 앞으로 송 시장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송 시장의 시장직무 정지 시점은 5월 둘째주 쯤인 것으로 보인다. 송 시장은 전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버이날인 5월 8일까지는 시장직을 수행할 것 같다"고 밝힌 바 있다. 같은 날 송 시장은 새정치연합 기초선거 무공천
경기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농가경영 안정을 위한 벼 병해충 방제농약 지원에 나선다. 포천시는 벼 재배농가의 안정적인 쌀 생산과 경영비 경감을위해 올해 3억4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보조농약을 2,826농가, 3,151㏊에 공급하기로 확정했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병해충 방제농약 품목선정협의회를 통해 선정된 올해 방제농약으로는 벼 물바구미 방제농약 5종, 도열병 방제농약 4종, 혹명나방 방제농약 3종으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신청접수를 받았으며, 이달 중으로 공급이 완료 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올해 벼 물바구미와 도열병 잎짚무늬마름병 등을 육묘상자에 처리해 방제할 수 있는 생력화 농약을 지원해 농가의노동력 절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찰을 통해 벼 병해충에 대한 신속
서울 양천구(구청장 직무대행 이용화)의 대표 문화 축제인 목동 음식문화의 거리 축제가 오는 12일 열린다.구는 오후 3시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주변 신정중앙로를 중심으로 '목동 음식문화의 거리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축제는 목동역 1번 출구를 시작으로 버스가 다니지 않는 거리로 알려진 신정중앙로를 따라 약 400m구간에서 펼쳐진다. 구 관계자는 "문화축제는 목동역 주변의 상권 활성화와 홍보를 위해 상인회 주도로 이뤄지는 행사"라며 "입맛을 돋우는 여러 먹거리와 다채로운 문화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8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매실, 복숭아에 큰 피해를 주었던 복숭아씨살이좀벌은 과실의 씨방 속에서 애벌레로 월동하고 씨방을 갉아 먹으며, 성장해 매실이나 복숭아의 수확기 무렵 과실의 표피가 갈색으로 함몰되어 낙과 피해를 발생시킨다.또한 유통과정에서 과실에 피해증상이 발생하여 소비자와의 신뢰에도 문제가 발생하는 등 재배 농업인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 피해를 사전에 방제하기 위해서 4월 상·중순과 5월 상·중순 두 차례에 걸쳐 방제 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관내 과수 농가를 직접 방문해 성충 산란시기를 확인하고 가급적 1차 발생적기 공동방제를 할 수 있도록 과수 현지포장 기술지도에도
전북 정읍시(시장 김생기)는 '물 복지 실현'을 위해 올해 맑은 물 공급사업에 3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안정적으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올해는 지난해 28억원 보다 약 3억원이 늘어난 총 31억원을 확보하고 상수도공급 사업에 25억원, 간이상수도 개량사업에 6억원을 각각 투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상수도 공급사업중 국비보조 사업으로농어촌 지방상수도 수수사업으로 20억원을 들여 산외면 서진마을 등 6개 마을에 급수관 15km를 포설, 500명에게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 국비가 지원되지 않는 지역에는 약 5억원의 시비를 투입해 입암 어룡포마을 등 14개 미급수 마을에 급수관 25km를 포설(450명 혜택)할 예정이다. 시는 이와 별도사업으로 상수도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설치된 간이상수도 시설물에 대한 시설개량사업으로
전남 보성군(군수 정종해)다향제 녹차대축제가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한국차문화공원 및 보성차밭 일원에서 열린다. 녹차대축제는 해마다 햇차를 수확하는 시기에 보성녹차 홍보와 차 문화 보급 및 차 산업 육성,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보성녹차!'라는 주제로 다신제, 티아트페스티벌, 한중일화장토 도자 전시회 개최, 대한민국 차 품평대회, 전국 학생 차예절 경연대회 등 차문화 행사와 차 만들기, 찻잎 따기, 햇차 무료시음, 다례시연, 찻사발 만들기, 차밭 힐링 트래킹(활성산길 2코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부대 행사로는 보성녹차마라톤 대회, 전국녹차사진촬영대회, 녹차북콘서트,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일림산 철쭉문화행사, KBS 전국노래자랑 등이 열릴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남 함양군(군수 임창호)은 차별화된 고품질 양파 생산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최근 양파 가격 하락에 따른 생산 농가들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군은 이에 대한 대처로 유산균미생물제 활용 등 품질 향상에 노력한다고 8일 밝혔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맛과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유산균 양파 비교 시범포를 조성하고, 일반재배포장과 비교시범포장의 비교 평가를 통해 함양 파에 대한 신뢰를 높일 계획"이라며 "4월부터는 비료 살포를 금지하는 등으로 고품질 양파생산 시책을 추진한다"라고 전했다. 올해 함양군의 양파 재배면적은 921ha이다. 군은 4월 이후 고온 다습한 날씨, 강한 봄바람에 의한 조기 도복 등에 따른 노균병 발생이 높아져 지속적인 방제와 배수관리에 중점을 두고 양파재배 농가를 지도하고 있다. 한편 함양지역의 양파는 해발이
충청남도수산연구소(소장 김종응)가 해삼 대량 생산의 신호탄을 쏘았다. 도 수산연구소는 8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태안군 청산리 해안지선에 축제식 해삼양식장을 조성하고 본격적인 생산 연구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조성된 시험양식장은 차광막과 포대자루, 가두리 시설 등을 이용한 해삼의 은신처로 기존 새우 양식장을 개조해 마련됐다.앞서 수산연구소는 지난 4일 연구소에서 직접 생산한 평균중량 0.8g 내외의 우량 해삼종묘 5만 마리를 입식하고 본격적인 생산연구에 돌입했다.해삼양식장에서는 해삼 은신처 섭이활동과 성장도, 여름잠(夏眠) 활동, 수질환경 변화 모니터링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해삼종묘의 대량생산과 현장 기술이전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도 수산연구소 관계자는 “그간 연구소는 축제식 해삼양식장의 개발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