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잡곡을 논에서 재배할 때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수수가 가장 알맞다고 11일 밝혔다.국내산 잡곡은 수입산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낮아 수입 의존도가 높으며, 국내 생산량이 적어 자급률은 26.9 %로 여전히 취약한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잡곡의 건강기능성이 밝혀짐에 따라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산 잡곡의 수요가 2000년 대비 13∼30 % 증가했고 잡곡산업은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정부의 쌀 수급안정 및 밭작물 자급률 향상을 위한 논 소득기반 다양화사업 정책으로 논에서 잡곡을 포함한 밭작물 재배면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농진청은 잡곡 중 논에서 재배할 때 습해에 상대적으로 강하며 생산성이 높은 수수가 다른 잡곡에 비해 벼 대체작물로 가장 알맞다는 결과를 얻었다. 대부분의 서속류 잡곡은 생육초기에 습해가 많다. 기장과
농촌진흥청은 오디에서 안토시아닌 색소인 C3G(시아니딘-3-글루코사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식품첨가용 천연색소 제조법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안토시아닌 색소 C3G는 토코페롤보다 7배나 높은 노화억제 효과를 비롯해 당뇨병, 시력개선, 만성퇴행성질환 등에 탁월한 효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뽕나무 오디의 C3G 함량은 포도의 23배, 유색미의 2.3배에 달한다.이번에 개발한 제조법은 오디에 색소 추출 용매로 70 % 농도의 에탄올(식음용 주정)과 색소의 안정성을 높이는 0.1 % 구연산을 넣고 손으로 짓이기는 방법이다.이 제조법으로 추출한 색소는 조리 또는 가공시 열처리에 의한 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으며, 시각적으로 보기 좋은 빨간색 또는 분홍색을 띤다.특히 냉동오디를 동결 건조한 다음 진탕기에 넣고 색소를 추출하는 기존 색소 추출방법과 비교해 추
농촌진흥청은 11일 올해 배 과원에 각종 생리장해가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충분한 물주기와 칼슘제 엽면살포를 철저히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올해는 배의 어린과실에 꽃받침이 붙어 있는 유체과 발생이 많아 수확 시에 과경부(꼭지 붙은 부분)가 돌출된 과실이 늘고 계속되는 가뭄으로 각종 생리장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과실이 어릴 때 토양의 수분이 부족하면 과실의 세포분열이 어려워 수확기에 과실이 작아지고 모양이 비뚤어지는 비정형과 발생률이 6.7 % 이상 많아진다.또한 고온과 가뭄으로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면 나무는 양분을 충분히 흡수하지 못해 칼슘과 붕소 등 미량원소가 결핍돼 양분의 불균형으로 과실 품질에도 나쁜 영향을 미친다. 이에 10∼15일간 20∼30㎜의 강우가 없으면 관수를 하고 관수량은 토성에 따라 10a당 20∼35톤을 4∼9일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11일 충북도청에서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상호협력 업무협약에 참여하고,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광선발단을 접견할 예정이다.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11일 오전 충북 청원군 오송 식약청에서 정챙조정회의를 주관한다. 오후에는 수산물 중금속 기준 설정 관련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1일 오전 농식품부 국장회의를 주관하고 오후 직원과의 대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10일 전국의 369개 대형 마트 가운데 266곳이 문을 닫는다.8일 이마트ㆍ홈플러스ㆍ롯데마트 등에 따르면 이들 3대 대형마트 전국 매장 369곳 가운데 72%인 266곳이 영업 제한 규정에 따라 10일 문을 열지 않은다. 특히 서울에서는 59개 대형마트 매장 가운데 76%가 영업을 하지 않는다. 또 이날 롯데슈퍼ㆍ홈플러스익스프레스ㆍGS수퍼마켓ㆍ이마트에브리데이 등 4대 SSM 전국 매장 1084곳 가운에 71%인 766곳이 휴점한다.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번주 휴일에는 전국의 대형 유통업체의 70~80%가 문을 열지 않기 때문에 고객들이 미리 장을 보거나 일요일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이같은 영향으로 5월 최악의 실적을 예상하고 있는 대형마트와 SSM은 6월 이후에는 더욱 어려워 질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인터넷상에선 이번 대형 유통업체 영업시간규제에 대한 찬성과반대의 논란이 끊
2012 경남·창원 프랜차이즈 창업 박람회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메세코리아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상남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주최측은 이번 박람회가 중장년층 실업난 해결과 창업아이템 및 프랜차이즈 본사들의 경남 지역 진출에 큰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람회 관련 문의는 (051)740-7707및 홈페이지(http://foodfair.co.kr/franchise/)에 하면 된다.
줄무늬잎마름병을 매개하는 벼 애멸구가 확산되면서 태안군이 3억9200만원의 예산을 긴급 투입,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서고 있다.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남풍기류를 타고 중국으로부터 많은 양의 애멸구가 날아와 벼 줄무늬 잎마름병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군 자체 조사결과 지난 1일 한주당 5마리이던 애멸구가 8일 현재 20마리로 확산됐고 비래 성충의 보독충률이 4.7%로 높게 확인되면서 관내 벼 재배 농가에 피해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군은 지난 5일 담당자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줄무늬 잎마름병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비 1억5679만원, 군비 1억5679만원, 자담 7839만원을 들여, 관내 벼 재배면적 1만623ha에 긴급방제를 실시하기로 했다.군은 농촌의 부녀화, 고령화에 따른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마을별 공동방제단을 활용해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를 공동방제
씨티씨바이오는 중동 11개국과 터키, 이란, 대만 등 총 14개 국가에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플리즈구강용해필름'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플리즈구강용해필름은 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를 물 없이 입안에서 녹여먹을 수 있도록 제형을 변경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5일 시판허가를 받았다.이번 수출 계약 체결로 씨티씨바이오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 수출계약을 체결한 회사는 총 16개국으로 늘었다.업체 관계자는 "계약 체결 국가의 경우 한국 임상결과로 자국 내 임상시험을 대체할 수 있어 허가가 빨랐다"며 "국내 임상과 허가가 모두 완료된 만큼 일부 국가에서는 올해 안에 허가용 물량을 수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씨티씨바이오는 수출국가를 확대,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의 전 세계 수출액을 2013년 1620만달러 규모로 시작해 2017년에